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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첫 끗발 믿지 말라는 말이 있지”...美마이크론 실적 부진에 삼성전자가 웃는 이유 [위클리반도체]

온카뱅크관리자

2024-06-30 09:42:0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7mNsEbYL0">
          <p dmcf-pid="PMZS5YJqR3" dmcf-ptype="general">오찬종 기자의 위클리반도체-6월 마지막 주</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R5v1GiBn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상반된  마이크론 실적 발표 후 각사 반응을 생성형AI가 묘사. 매경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30/mk/20240630094201867bfml.png" data-org-width="700" dmcf-mid="VzEVePWAd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30/mk/20240630094201867bfml.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상반된 마이크론 실적 발표 후 각사 반응을 생성형AI가 묘사. 매경DB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xR5v1GiBMt" dmcf-ptype="general">
           테크 업계에서 마이크론의 별명은 반도체 ‘<i>실적 풍향계</i>’입니다. 주요 반도체 기업 중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하기 때문이죠. 삼성전자 등 경쟁사들의 실적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힌트가 되어주거든요.
          </div>
          <p dmcf-pid="yIPbQfSgJ1" dmcf-ptype="general">이 마이크론이 실적 발표 후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떨어졌습니다. 시장 기대치를 소폭 넘어서는 성적표를 내놨음에도 투자자들이 실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풍향계와 바람이 반대로 부는 일이 발생한 것니다.</p>
          <p dmcf-pid="WFcikaUln5" dmcf-ptype="general">마이크론과 반대로 같은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는 삼성전자를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시선은 온화했습니다. 오히려 잇따라 투자사에선 목표가 상향 리포트를 내놨죠.</p>
          <p dmcf-pid="Y8WOYSxpRZ" dmcf-ptype="general"><strong>같은 업종인 두 회사를 바라보는 엇갈린 시선의 이유를 ‘위클리반도체’에서 분석해보겠습니다.</strong></p>
          <div dmcf-pid="G1jdAo0CdX" dmcf-ptype="general">
           <div>
            <strong>실적호조에도 주가 폭락한 마이크론 이유는?</strong>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7mNsEbYM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마이크론 주가 추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30/mk/20240630094203178vxvm.png" data-org-width="700" dmcf-mid="fRBhXye7J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30/mk/20240630094203178vxvm.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마이크론 주가 추이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XbCkhmVZnG" dmcf-ptype="general">
           26일(현지시간) 마이크론은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통해 회계연도 3분기(3~5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68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 예망치인 66억7000만달러를 웃도는 액수죠. 주당순이익(EPS)은 0.62달러로 이 또한 예상치인 0.51달러를 큰 폭으로 상회했습니다.
          </div>
          <p dmcf-pid="ZMZS5YJqnY" dmcf-ptype="general">그러나 마이크론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8% 가까이 하락했습니다.</p>
          <p dmcf-pid="58WOYSxpeW" dmcf-ptype="general">급락의 이유는 그들이 내놓은 다음 분기 <strong>시장 전망이 기대만큼 장밋빛은 아니었기 때문</strong>입니다.</p>
          <p dmcf-pid="1UwgrcqyLy" dmcf-ptype="general">마이크론은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76억달러, 조정 EPS는 1.08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매출 75억8000만달러와 조정 EPS 1.05달러에 부합하는 수준이죠. 일부 월가 애널리스트는 매출이 8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던 만큼 시장이 크게 실망한 것으로 보입니다.</p>
          <div dmcf-pid="turamkBWLT" dmcf-ptype="general">
           <div>
            <strong>위기보단 기회?... 투자업계 “삼성전자, 지금 안 사면 후회”</strong>
           </div>마이크론으로터 비보를 전해 들은 한국 투자 시장은 긴장감에 휩싸였습니다. 겨우 8만전자를 회복한 삼성전자가 다시 급락하는 것 아니냐는 일부 우려도 나왔죠.
          </div>
          <p dmcf-pid="FqOAIw9HMv" dmcf-ptype="general">하지만 지난 27일 개장 이후 삼성전자의 주가는 우려와 달리 보합선을 지켜냈습니다. 오히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올리며 기대감을 드러냈죠.</p>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dmcf-pid="3O6BPVlodS" dmcf-ptype="blockquote2">
           <div>
            “(삼성전자 주식을)지금 안 사면 후회한다. ”
           </div>
          </blockquote>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dmcf-pid="0vefdQYcLl" dmcf-ptype="blockquote2">
           <div>
            “삼성전자 메모리 부문의 실적 성장 스토리에 주목해야 할 시점”
           </div>
          </blockquote>
          <div dmcf-pid="pMZS5YJqJh" dmcf-ptype="general">
           투자자들이 긍정적 전망을 내놓은 이유는 물론 그간의 기저 효과 영향도 있습니다. 이미 시장의 기대감을 많이 받아온 마이크론과 달리 삼성은 그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div>
          <p dmcf-pid="UdtyFXLKiC" dmcf-ptype="general">마이크론은 엔비디아에게 조기 HBM 납품을 성공하며 AI 열풍 수혜주라는 기대를 받았습니다. 주가가 지난 1년 동안 두 배 이상 올랐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약 67% 상승했죠. 반면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HBM 관련 스포트라이트에서 멀어지면서 주가가 계속 제자리 수준이었습니다.</p>
          <div dmcf-pid="uO6BPVloeI" dmcf-ptype="general">
           <div>
            <strong>삼성 기대치 올라간 두 가지 이유</strong>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Td4JxGke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 서초사옥. 매경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30/mk/20240630094204450fibq.png" data-org-width="600" dmcf-mid="4jx9M8TNn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30/mk/20240630094204450fibq.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 서초사옥. 매경DB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zABFbuDxds" dmcf-ptype="general">
           외면받아왔던 삼성전자를 투자자들이 드디어 들여다보기 시작한 이유는 크게 두가지입니다.
          </div>
          <p dmcf-pid="qJFW3Zo9Jm" dmcf-ptype="general">첫째는 서버용D램과 낸드플래시 시장에 대한 하반기 가격 상승 기대입니다.</p>
          <p dmcf-pid="BqOAIw9Hir" dmcf-ptype="general">삼성전자가 주요 메모리 반도체인 서버용 D램과 기업용 낸드플래시 가격을 오는 3분기에 15~20% 올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공지능(AI)발 수요 급증으로 메모리 확보 경쟁이 일어나면서 삼성전자의 하반기 실적 개선도 기대되죠.</p>
          <p dmcf-pid="bwVufbOJJw"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최근 이 같은 가격 인상 계획을 서버를 제조하는 반도체 주요 고객사들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p>
          <p dmcf-pid="KZaRNnFOdD" dmcf-ptype="general">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에 기업용 낸드플래시 가격을 20% 이상 인상했습니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대규모 가격 인상에 나선 것은 AI 열풍이 서버 수요 확대로 이어지면서입니다.</p>
          <p dmcf-pid="9Y0Gp1aViE" dmcf-ptype="general">실제로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기업용 낸드플래시 매출은 37억5800만달러로 전 분기보다 62.9% 증가했습니다. 수요 확대로 일부 제품의 품귀 현상까지 벌어지자 고객사들의 물량 확보 의지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p>
          <p dmcf-pid="2TtyFXLKRk" dmcf-ptype="general">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호황기를 맞으면서 삼성전자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가파른 실적 개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8조2000억원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27% 증가한 수치입니다. 실적 반등에 성공했던 1분기(6조6060억원)에 이어 실적 개선세가 강해질 전망입니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5일 2분기 잠정 실적을 공개할 예정입니다.</p>
          <p dmcf-pid="Vuf74KIiJc" dmcf-ptype="general">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상승한 약 73조4000억원으로 추정됩니다. 일부 증권사는 2분기 매출액이 80조원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습니다. 이 경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인 77조7800억원(2022년 1분기)을 경신하게 됩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HUXuFj4n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 업계 최초 36GB HBM3E 12H. 자료=삼성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30/mk/20240630094205804cfsz.png" data-org-width="700" dmcf-mid="8pELDj7vd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30/mk/20240630094205804cfsz.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 업계 최초 36GB HBM3E 12H. 자료=삼성전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4XuZ73A8Rj" dmcf-ptype="general">
           둘째는 그간 지연됐던 HBM 시장에 대한 존재감 회복 기대입니다.
          </div>
          <p dmcf-pid="8Kx9M8TNdN" dmcf-ptype="general">투자 시장은 당초 예상보다 시간은 늦어졌지만 엔비디아로의 대량 공급은 확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점이 머지않을 것으로 보기 시작했죠.</p>
          <p dmcf-pid="6GpHUtNfea" dmcf-ptype="general">한투증권은 “삼성전자 없이 HBM의 충분한 공급은 불가능하다”며 “엔비디아로서는 삼성전자의 인증을 적극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습니다. 키움증권도 “엔비디아향 HBM3e의 양산 판매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리포트를 내놨습니다.</p>
          <div dmcf-pid="Pfd4JxGkdg" dmcf-ptype="general">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기업들부터 TSMC와 인텔까지! 글로벌 산업의 핵심인 반도체 기업들에 관한 투자 정보를 매주 연재합니다. ‘기자 페이지’를 구독하시면 소식을 놓치지 않고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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