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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커넥션’ 이현소, 절망·분노의 우짖음···진한 여운

온카뱅크관리자

2024-06-30 08: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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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SBS ‘커넥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30/sportskhan/20240630080850380sqzl.png" data-org-width="700" dmcf-mid="F1TdSO41E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30/sportskhan/20240630080850380sqzl.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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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커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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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j2SK7wMOc" dmcf-ptype="general"><br><br>29일 방송된 SBS ‘커넥션’ 12회 에필로그에서는 어린 준서가 상의의 계략으로 윤진이와의 관계가 망가지는 장면이 중심에 자리잡으며 이현소의 압도적인 연기력이 빛났다.<br><br>이현소는 친구들의 계략에 빠져 김민주에 대해 오해하고, 그로 인해 분노와 슬픔을 폭발적으로 표현하면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br><br>20년 전, 같은 반 친구 채경태의 죽음이 단순한 사고가 아님을 눈치 챈 재경이 전학을 가게 된다. 이후, 이현소는 어린 준서의 내면 갈등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br><br>과학실에서 종수, 태진, 치현, 윤호, 상의가 모여 준서에 대해 논의하고, 채경태의 죽음에 본인들이 연관되어 있음을 알고도 침묵을 지킨 준서에 대해, ‘그래도 준서가 우리와의 우정을 지켰으니, 친구로 다시 받아주자’는 의견과, ‘재경, 윤진, 주송이와 어울리고 다닌 댓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갈렸다. 이에 상의는 ‘준서랑 오윤진, 아직 사귀잖아’라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보였다.<br><br>도서관에서 공부하던 윤진이 상의의 문자를 받고 오디오파일 써클실로 향하는 장면은 이 날 에필로그의 하이라이트였다. 준서가 써클실의 오디오 프로그램을 마구 부수며 괴로워하는 모습에서 이현소의 연기력은 절정에 달했다. 망치를 들고 오디오 시스템을 내려치며 울부짖는 준서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다시는 나 부르지도 말고, 말도 걸지 마!”라고 윤진에게 외치는 장면에서, 이현소는 준서의 절망과 분노의 감정을 강렬하게 표현해내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br><br>이현소는 극 중 윤진에게 혼란과 배신감을 느끼는 장면을 폭발적인 감정 연기를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면서, 이현소가 극의 마지막까지 박준서의 복잡한 감정을 어떻게 그려나갈지 기대가 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br><br>‘커넥션’은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br><br>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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