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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10살 여자리그'의 주인공은?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9 10:54:00

<b><font color="#951015"><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29/105331513_0629-j1.jpg" alt=""><p>지난 5일 선수선발식을 마친 8개팀 감독이 함께 자리했다. 왼쪽부터 여수 이현욱, 평택 안형준, 부안 김효정, 보령 김미리, 철원 김혜림, 포스코퓨처엠 이정원, 부광약품 권효진, 삼척 이다혜 감독.</p></td></tr></tbody></table><br></font></b><div><b><font color="#951015">2024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br>내달 1일 개막식, 11일 정규시즌 
돌입</font></b><br><br>(한게임바둑=한창규 기자) 올해는 여자바둑리그가 개최 10년을 맞이하는 시즌이다. 2015년 출범한 여자바둑리그는 '바둑 두는 여자는 
아름답다'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두 자릿수 전통을 쌓아올렸다.<br><br>NH농협은행이 4년째 타이틀 후원을 하는 이번 시즌도 8개팀이 경쟁 
무대에 오른다. 7개팀이 참가한 2015년과 9개팀이 참가한 2018년 외에는 8개팀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29/105426854_0629-jp1.jpg" alt=""><p></p></td></tr></tbody></table><br>지난 시즌과 참가팀 
수는 같지만 두 팀이 나가고 두 팀이 새로 들어왔다. 평택브레인시티와 철원한탄강주상절리길이 신규 입성했다. 반면 원년부터 9년간 함께했던 
서귀포칠십리와 3년간 참가했던 순천만국가정원은 해체됐다.<br><br>이번 시즌은 팀들도 선수들도 새 출발하는 느낌이 강하다. 선수 이동폭이 
엄청났기 때문이다. 전년도와 같은 팀에서 연속으로 뛰는 선수는 6명에 불과하다. <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29/105426855_0629-jp2.jpg" alt=""><p></p></td></tr></tbody></table><br>매 시즌 '헤쳐 모여' 식인 팀 구성에 정체성을 
불어넣기 위해 보호선수와 지역연고선수 제도를 도입했지만 올해는 실효성이 크지 않았다. 보호선수 4명, 지역연고선수 1명 등 6명만이 지난 시즌과 
같은 팀에 속했을 뿐이다.<br><br>트래프트 선발식에서 전년도 소속팀으로부터 이름이 불린 선수는 김은선 6단이 유일했다. 그 결과 32명의 
여자리거 중 26명이 새로운 팀에서 새 시즌을 시작한다. <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29/105426840_0629-jp3.jpg" alt=""><p></p></td></tr></tbody></table><br>갓 입단한 새내기 6명(최서비ㆍ이나현ㆍ백여정ㆍ윤라은ㆍ이정은ㆍ이서영 
초단)은 여자바둑리그 데뷔 시즌을 맞는다. 중국의 2005년생 리샤오시 5단도 한국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다.<br><br>경기 시간은 변화를 
주었다. 종전의 저녁 7시 30분 시작에서 8시로 30분 늦췄다. 승부가 길어져서 자정 무렵까지 이어진 적은 있었지만 저녁 8시에 출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청자의 편익을 위해서'라고 설명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29/105426903_0629-jp4.jpg" alt=""><p></p></td></tr></tbody></table><br>피셔방식인 제한시간은 2국과 3국을 종전의 20분+20초에서 
10분+20초로 줄였다. 전체적인 기본 경기 시간은 지난 시즌보다 40분가량 단축되어 종료 시각도 약간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br><br>7월 1일 개막식, 7월 11일 정규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8개팀 감독들과 바둑을 담당하는 기자들의 전망 등을 
들어보았다.<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29/105426921_0629-jp5.jpg" alt=""><p></p></td></tr></tbody></table><br><b>H2DREAM 삼척</b> : 여자리그&nbsp;최초로 두 번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 이번 시즌은 최대 3년인 선수 전원의 보호연한이 
만료됨으로써 새 진용을 꾸렸다. 2000년대생 허서현 4단과 정유진 4단이 앞에서 끌고 베테랑 김은선 6단과 리허 5단이 뒤에서 밀어주는 구도. 
리허의 여자리그 참가는 7년 만으로 이다혜 감독은 "2연패를 위해 용병을 데려왔다"고 했다.<br><br><b>포스코퓨처엠</b> : 전년도 
준우승 포스코퓨처엠은 1~3지명을 보호지명하는 '돈독한 의리'를 과시했다. 어느 때보다 우수한 선수들이 트래프트 시장에 나왔기 때문에 고민이 
깊었을 만도 한데 "지난해 아쉬운 마음도 있었고, 이 선수들과 다시 도전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다"는 이정원 감독의 설명. 
<br><br><b>부광약품</b> : 1순위 지명권을 차지한 권효진 감독은 드래프트 최고 랭킹 김채영 8단을 주저 없이 호명했다. 나머지 
3명은 리그 경험이 전무한 새내기 3인방(최서비ㆍ이나현ㆍ백여정 초단). "신예들을 좋아한다"는 최장수 권효진 감독이다. 팀 평균 나이는 지난 
시즌 19세, 이번 시즌 20세.<br><br><b>여수세계섬박람회</b> : 신규팀 외에 유일하게 우승 경험이 없는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창단 
9년 만의 첫 우승 기대에 부풀어 있다. 여자랭킹 2위 김은지 9단을 보호하고 6위 조혜연 9단을 선발해 '1지명 둘'이라는 평가. 감독ㆍ기자 
투표에서도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10대 2명과 30대 2명인 평균 나이는 전기 20세에서 27.3세로 최연장 팀이 
됐다.<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29/105426929_0629-jp6.jpg" alt=""><p></p></td></tr></tbody></table><br><b>부안붉은노을</b> : 팀에 처음이면서 유일한 우승을 안겼던 오유진 9단을 4년 만에 다시 보유하게 됨으로써 영광 
재현의 기대치를 높였다. 8개팀 중 유일하게 10대 선수가 없는 것이 특징. 기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리그 
원년팀이다.<br><br><b>보령머드</b> : 고장 출신 최정 9단이 불참함에 따라 재정비할 수밖에 없었던 보령머드는 김민서 3단, 김다영 
5단, 이슬주 2단, 이서영 초단으로 꾸렸다. 감독ㆍ기자의 설문에서는 최정 9단의 빈자리를 크다는 평가. 2년 차 김미리 감독은 "포스트시즌 
진출을 목표로 잡고 조금씩 상향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br><br><b>평택브레인시티</b> : 평택에서 나고 자란 '찐 평택 사람' 
안형준 5단이 열정적으로 고향팀을 입성시켰다. 신생팀의 맏언니가 2002년생 고미소 2단이고, 평균 나이는 8개팀 중 가장 어린 18.5세. 
중국 유망주 리샤오시 5단을 영입, 여자리그 최초로 한중일 국적을 가진 선수를 모두 보유한 '다국적팀'이 
됐다.<br><br><b>철원한탄강주상절리길</b> : 10년 역사의 여자바둑리그에 18번째로 들어온 신생팀. 한반도의 남단 서귀포에서 우승을 
지휘했던 김혜림 감독이 남한의 북단 철원에서 신생팀을 이끌고 또 한 번 정상에 도전한다. 1지명 조승아 6단과 2지명 오정아 5단은 
서귀포칠십리에서 함께했던 인연도 있다.<br>
</div><div><br></div><div><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29/105426980_0629-jp7.jpg" alt=""><p></p></td></tr></tbody></table><br></div>

남현희, 서울시펜싱협회 제명 징계에 재심 신청 '용감한 형사들3' 현실판 '데스노트' 실행한 범인…네 명 살해한 사건 발단은 화투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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