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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美민주 내부 “우린 망했다”… 親바이든 언론도 “헛발질로 패닉”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9 01:45:3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美대선 첫 TV토론] 토론 직후 민주-공화 희비 갈려<br>민주측 “재앙”… 후보교체론 부상<br>공화측 “트럼프, 로켓추진기 달아”<br>유권자 67% “트럼프가 토론 이겨”</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XbkXkBWD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W8O0O41r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9/donga/20240629014113054ceqh.jpg" data-org-width="1200" dmcf-mid="z9vfAfSgw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9/donga/20240629014113054ceqh.jpg" width="658"></p>
          </figure>
          <table border="0" dmcf-pid="9vVrtr2XIT"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9/donga/20240629014114439nooz.jpg" data-org-width="1200" dmcf-mid="qLT4c4var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9/donga/20240629014114439nooz.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strong> 침통한 바이든 지지자, 미소 짓는 트럼프 지지자</strong> 27일(현지 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한 주점에 모인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 지지자들이 대선 TV토론 생방송을 보며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위쪽 사진). 같은 시간 뉴욕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청년 공화당원 모임에서 흥미진진한 표정으로 토론을 지켜보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 측은 이날 토론에서 그가 쉰 목소리로 기대 이하의 토론을 보여준 것에 대해 “감기에 걸렸다”고 뒤늦게 밝혔다. 솔트레이크시티·뉴욕=AP 뉴시스</td>
            </tr>
           </tbody>
          </table>
          <div dmcf-pid="2TfmFmVZEv" dmcf-ptype="general">
           <br>“우린 망했다(we’re f**ked).”
          </div>
          <p dmcf-pid="Vy4s3sf5OS" dmcf-ptype="general">27일(현지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TV토론 직후, 토론 주최이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앙숙인 미 CNN 방송이 익명의 민주당 의원을 인용해 전한 한마디는 이날 토론의 분위기를 그대로 전해준다. </p>
          <p dmcf-pid="f7a585g2sl" dmcf-ptype="general">조 바이든 미 대통령에게 호의적인 언론들조차 “이런 식이면 바이든은 계속 갈 수 없다”(뉴욕타임스·NYT), “바이든의 헛발질로 패닉(full panic mode)에 빠진 민주당”(정치전문매체 더힐) 등 낙담 어린 반응을 쏟아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보좌관을 지낸 CNN 정치평론가 밴 존스는 “보기에 고통스러웠다(painful to watch)”면서 “나는 바이든을 위해 일했지만, 그는 전혀 잘하지 못했다”며 답답해했다.</p>
          <p dmcf-pid="4zN161aVOh" dmcf-ptype="general">그간 고령 리스크로 불거진 대선 후보 교체론을 금기시해 왔던 민주당 내부에서도 “재앙(disaster)” “악몽(nightmare)”이란 반응과 함께 교체론이 고개를 들고 있어 후폭풍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p>
          <p dmcf-pid="8ZMSzSxpEC" dmcf-ptype="general"><strong>● “민주당 대선 후보 바뀔 수 있다”</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5RvqvMUw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9/donga/20240629014115787awjg.jpg" data-org-width="803" dmcf-mid="B9eTBTRuw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9/donga/20240629014115787awjg.jp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P1eTBTRuwO" dmcf-ptype="general">
           이날 애틀랜타 CNN 스튜디오 인근 조지아공대 경기장에서 현장 취재 인터뷰를 위해 설치된 ‘스핀룸(Spin room)’은 토론 직후 민주당과 공화당의 온도 차를 여실히 보여 줬다. 토론이 끝난 지 25분가량 지나서야 자리에 선 민주당 인사들은 ‘바이든 지지’를 천명하면서도 곤혹스러운 모습이었다.
          </div>
          <p dmcf-pid="QVwuduDxEs" dmcf-ptype="general">래피얼 워녹 상원의원은 “트럼프의 발언은 거짓으로 가득했다”고 비판했으며,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면모가 드러났다”며 상대 비난에만 집중했다. ‘바이든 대통령에게 출마 포기를 촉구할 것이냐’는 질문이 쏟아지자, 뉴섬 주지사는 “절대 등 돌리지 않을 것”이라고만 했다. </p>
          <p dmcf-pid="xfr7J7wMwm" dmcf-ptype="general">CNN이 토론 직후 승리한 후보를 묻는 여론조사에서도 67%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겼다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겼다는 답변은 33%였다. 토론 전 진행한 조사에서 각각 55%와 45%였으나 차이가 확 벌어졌다.</p>
          <p dmcf-pid="yCbkXkBWIr" dmcf-ptype="general">바이든 대통령의 향후 지지율 추이에 따라 후보 교체론이 본격화될 수 있단 관측이 제기됐다. 2020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앤드루 양은 소셜미디어에 “민주당은 더 늦기 전에 후보를 교체해야 한다”고 했다.</p>
          <p dmcf-pid="WnYPDPWAmw" dmcf-ptype="general">일각에선 바이든 대통령 측 요청으로 후보별 발언 시간을 2분으로 제한하도록 한 것이 부메랑으로 돌아왔다는 분석도 나왔다. 해당 규칙 탓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호전적 스타일 대신 차분하고 신중함을 유지해 바이든 대통령의 컨디션 난조가 더욱 부각됐다는 것이다.</p>
          <p dmcf-pid="YLGQwQYcID" dmcf-ptype="general"><strong>● “트럼프, 로켓 추진기 달았다”<br></strong><br> 어두운 표정 일색이던 민주당과 달리 공화당 주요 인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스핀룸에 나타난 트럼프 전 대통령 대선 캠프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인 크리스 라치비타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로켓 추진기를 달아준 격”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은 거친 목소리와 질서정연하지 못한 언변으로 최악의 토론으로 일관했다”고 평했다. 스티븐 밀러 전 백악관 선임고문도 “바이든 대통령은 분명 오늘 최악이었다”며 “재선되기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단정했다.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 대선 캠프를 지휘했던 코리 루언다우스키 역시 “오늘 토론은 바이든 대통령이 90분간 서 있을 수 있느냐가 문제가 아니었다”며 “바이든은 자신의 업적을 방어해야 했지만 분명히 실패했다”고 했다.</p>
          <p dmcf-pid="GoHxrxGkrE" dmcf-ptype="general">공화당 중진들은 이번 토론으로 바이든 대통령의 건강이상설이 재확산되며 미 안보 공백으로 이어질 수 있단 우려도 내놨다.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은 착잡한 표정으로 “정치적 견해차는 있지만 나는 바이든 대통령을 좋아한다”며 “하지만 오늘 토론을 보고 불량국가들이 입맛을 다시고 있을 것이 걱정된다”고 말했다.</p>
          <p dmcf-pid="Hy4s3sf5Ok" dmcf-ptype="general">애틀란타=문병기 특파원 weappon@donga.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아르헨 경제개혁법안, '차·포' 떼고 의회 통과…밀레이 "환영" 트럼프에 밀린 바이든… 지지층서 ‘교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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