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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구글 책상 쾅' 방심위원장 논란에 구글 출신 이해민 "얼굴 화끈"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8 23:01:0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Y1UFmVZLB">
          <p dmcf-pid="y2Pdx3A8Jq" dmcf-ptype="general"><strong>방심위 '유튜브 불법 콘텐츠 신속 차단하겠다 구글이 약속' 보도자료에<br> 이해민 의원 "구글은 모든 약속 문서로 남긴다… 약속했다면 제출해달라"</strong></p>
          <p dmcf-pid="WX3zpI8tiz" dmcf-ptype="general">[미디어오늘 <span>박재령 기자</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49435" data-type="photo" dmcf-pid="YtuKzSxpJ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지난 25일 국회 과방위 회의에서 류희림 방심위원장에 질의하고 있는 이해민 의원. 국회 중계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8/mediatoday/20240628225544914sdkh.jpg" data-org-width="600" dmcf-mid="6SEOwQYcL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8/mediatoday/20240628225544914sdk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지난 25일 국회 과방위 회의에서 류희림 방심위원장에 질의하고 있는 이해민 의원. 국회 중계 갈무리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1zRVBTRuiQ" dmcf-ptype="general">
           <p>구글 출신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구글 임원과 면담 자리에서 책상을 쾅 내리쳤다는 의혹을 받는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위원장에 “정말 얼굴이 화끈거린다”며 “공적인 자리에 계실 거면 밖에 나가선 품격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p>
          </div>
          <p dmcf-pid="HuK82GiBiU" dmcf-ptype="general">지난 25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5차 회의에서 이해민 의원은 류희림 위원장에 “적절치 않은 콘텐츠(유튜브)에 대한 민원을 위한 것(출장)이라고 보도됐는데 그 어젠다하고 맞는 곳인가”라며 “심지어 저는 그분(마컴 에릭슨 부사장)과 인연이 있다. 제대로 대답하셔야 한다”고 말했다.</p>
          <p dmcf-pid="tUQK7lQ0iP" dmcf-ptype="general">류희림 방심위원장은 지난 5월 미국 출장에서 마컴 에릭슨 부사장을 만나 유튜브 관련 '불법 콘텐츠 신속 차단'을 약속받았다고 보도자료를 냈다. 그러나 이후 구글코리아 측이 방심위를 방문해 구글 부사장과 사전 협의되지 않은 발언한 것을 놓고 구글 본사의 불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고 방심위 노조는 “구글 본사 회의실의 책상을 쾅 내리치며 호통을 쳤다는 소문이 무성하다”고 했다.</p>
          <p dmcf-pid="ZHF70O41R0" dmcf-ptype="general">[관련 기사 : <span>'구글이 신속조치 약속' 방심위 보도자료 사실 맞나</span>]</p>
          <p dmcf-pid="51Ub7lQ0d3" dmcf-ptype="general">[관련 기사 : <span>류희림 방심위원장 '구글 책상 쾅' 성과 과시용 무리수?</span>]</p>
          <p dmcf-pid="1iNDAfSgJF" dmcf-ptype="general">이해민 의원은 “어젠다(유튜브)와 전혀 맞지 아니한 분을 만나고 오셨다”며 “(구글과) 유튜브 관련해 협의를 했고 콘텐츠 삭제도 약속받았다는 취지로 주장하셨는데 구글은 부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글이 거짓말한 건가”라고 말했다. 이어 “약속을 했다면 기록된 문서(written document)가 있나”라고 물었다.</p>
          <p dmcf-pid="tsSGTgphRt" dmcf-ptype="general">류희림 위원장이 “아니다”라고 말하자 이해민 의원은 “구글은 모든 약속을 기록으로 남긴다. 약속했다면 자료 제출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류 위원장은 “말씀하신 건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49436" data-type="photo" dmcf-pid="FY1UFmVZL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5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와 구글의 실무협의. 방심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8/mediatoday/20240628225546480qexb.jpg" data-org-width="600" dmcf-mid="QhK82GiBJ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8/mediatoday/20240628225546480qex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5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와 구글의 실무협의. 방심위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F7M2qvMUM6" dmcf-ptype="general">
           <p>방심위는 유튜브 등 통신 영역에 접속차단 등의 의결을 할 수 있지만 구글은 사실상 강제성이 없는 방심위 의결을 거쳤다는 이유만으로 유튜브 콘텐츠를 삭제하거나 차단하지 않았다. 구글은 세계적으로 법원 판결이나 자체 규정 위반일 경우에만 조치를 취하는 자율규제 원칙을 갖고 있다.</p>
          </div>
          <p dmcf-pid="0jwCmMHEdZ" dmcf-ptype="general">지난 4월29일 방심위 전체회의 회의록에 따르면 류희림 위원장은 5월 미국 출장이 '외유성'이라는 비판이 나오자 “제가 만나려는 마컴 에릭슨 구글 부사장이 그날밖에 시간이 안 된다고 해서 그렇게 날을 잡은 것”이라며 “이분(부사장) 어머님이 한국분이다. 누구보다 한국에 대한 이해가 높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pDIThitsRX" dmcf-ptype="general">이어 류 위원장은 “제가 워싱턴 특파원을 3년 하면서 그쪽 사무실 근처에 살았기 때문에 지리는 잘 아니 꼭 가서 만나겠다고 지난해 9월 마컴 부사장 방한 때 약속했다”며 “지금 구글하고 협조가 얼마나 중요한 때인가. 특히 유튜브 관련해서. 연초부터 출장 계획이 잡혀 있었는데 '외유성' 그런 발언은 유감”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UY1UFmVZRH" dmcf-ptype="general">방심위는 지난달 류 위원장의 미국 출장이 논란이 되자 보도자료를 내고 “상호협의 내용과 결과는 배포한 보도자료 내용 그대로”라며 “상호 존중과 신뢰 관계 속에서 도출된 것이다. 일방에서 근거도 불명확한 내용으로 사실을 오인케 하는 주장을 펼치고, 일부에서 이를 그대로 인용하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방심위는 미국 출장에서 만난 기관들과의 상호 존중, 신뢰 관계 때문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있다며 “정론을 지향하는 언론은 이를 양지해달라”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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