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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국힘 의원 "MBC가 지상파 중 불신도 제일 높다" 사실일까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8 18: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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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Zs9mbsdiR">
          <p dmcf-pid="bjPv6lP3MM" dmcf-ptype="general"><strong>국회 과방위 회의서 최형두 의원 "MBC 신뢰도 1위 보도, 불신도 1위도 보도했어야"<br> 최민희 과방위원장 "팩트 틀렸다"… 지난해 수치 인용</strong></p>
          <p dmcf-pid="Ki9sKr9HMx" dmcf-ptype="general">[미디어오늘 <span>박재령 기자</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49426" data-type="photo" dmcf-pid="9yk7cUkPi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지난 25일 열린 과방위 전체회의서 권태선 이사장에 질의하고 있는 최형두 의원. 국회 중계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8/mediatoday/20240628181637896lhqy.jpg" data-org-width="600" dmcf-mid="zFVI2sVZJ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8/mediatoday/20240628181637896lhq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지난 25일 열린 과방위 전체회의서 권태선 이사장에 질의하고 있는 최형두 의원. 국회 중계 갈무리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2ha3gtaVnP" dmcf-ptype="general">
           <p>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여당 간사인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 사랑을 받던 MBC가 왜 이렇게 무너졌나”라며 MBC가 지상파 중에서 불신도가 가장 높다고 주장했지만 최신 자료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p>
          </div>
          <p dmcf-pid="VkMWxTMUi6" dmcf-ptype="general">지난 25일 열린 국회 과방위 5차 회의에서 최형두 의원은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MBC 대주주) 이사장에 “이사장님 재임 중에 한때 우리 국민의 사랑을 받던 MBC가 왜 이렇게 무너졌나하는 큰 걱정이 선다”며 “한국 언론 신뢰도가 정말 낮은데 MBC의 책임이 크다는 걸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p>
          <p dmcf-pid="fUTQv6TNe8" dmcf-ptype="general">최형두 의원은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 보고서를 인용하며 “여기 보라. 이게 최근 건데 가장 낮은 수치 28%(한국 언론 신뢰도)”라며 “MBC의 책임이 크다는 걸 말씀드린다. MBC가 이걸 어떻게 보도했는지 봐라. MBC가 가장 높은 신뢰도를 받았다고 보도한다. MBC가 공정한 방송이라면 불신도가 지상파 중엔 (MBC가) 가장 높았다는 것을 같이 보도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p>
          <p dmcf-pid="4RqDzkqyM4" dmcf-ptype="general">이에 권태선 이사장은 “MBC는 제가 방문진 이사장이 된 이래로 계속 신뢰도가 상승해왔고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뿐 아니라 국내에서 조사하는 모든 데서 신뢰도가 상승한 걸로 알고 있다”고 반박하자 최형두 의원은 “나중에 (보고서를) 드릴테니 읽어보시라”고 말했다.</p>
          <p dmcf-pid="880N3g0CJf" dmcf-ptype="general">2022년 3월7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 의혹보도 등 MBC '뉴스데스크' 리포트 순서를 나열하며 최형두 의원은 “대통령 선거 이틀 전에 MBC 뉴스가 보도했던 이 순서와 양을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물었고 권태선 이사장이 “개별적인 프로그램에 방문진 이사는 일체 개입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하자 최 의원은 “궤변이다. 그러면 그만두셔라”고 말했다.</p>
          <p dmcf-pid="6wdHeYdziV" dmcf-ptype="general">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최형두 의원 발언이 끝나자 “양측 주장이 너무 갈려 팩트를 읽어드리겠다”며 “(최형두 의원의 자료는) 2023년 것이다. 지상파 중 MBC가 불신도가 가장 높다는 말은 팩트체크 (결과) 아니다”라고 말했다.</p>
          <p dmcf-pid="P43aFo3Ie2" dmcf-ptype="general">실제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의 '디지털뉴스리포트 2024'를 보면 언급된 매체 중에서 MBC가 57%로 신뢰도 1등을 차지했다. 그 뒤로 YTN 56%, JTBC 55%, SBS 54%가 이어졌다. 불신도는 22%로 SBS(19%)보단 높았지만 KBS(25%)보다는 낮았다. 전반적인 한국 언론 신뢰도 또한 31%로 최 의원이 언급한 28%가 아니었다.</p>
          <p dmcf-pid="Qx7kuA7vR9" dmcf-ptype="general">[관련 기사 : <span>한국 뉴스 신뢰도 31%, 신뢰도 1위 매체 MBC</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49427" data-type="photo" dmcf-pid="xlN0aFNfL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디지털뉴스리포트 2024의 주요 뉴스 매체 브랜드 조사 결과."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8/mediatoday/20240628181639287fueq.jpg" data-org-width="300" dmcf-mid="qwDqE7DxR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8/mediatoday/20240628181639287fue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디지털뉴스리포트 2024의 주요 뉴스 매체 브랜드 조사 결과.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yPUApNUlnb" dmcf-ptype="general">
           <p>실제로 최형두 의원은 2024년이 아닌 2023년 보고서를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리포트 2023'에 따르면 한국의 뉴스 전반에 대한 신뢰는 28%로 아시아·태평양 국가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때도 MBC신뢰도가 58%로 가장 높았지만 동시에 불신도도 20%로 KBS(19%), SBS(18%)보다 높았다. KBS는 2023년 신뢰도가 55%에서 2024년 51%로 감소했다. 불신도는 2023년 19%에서 2024년 25%로 상승했다.</p>
          </div>
          <p dmcf-pid="WIotL5o9MB" dmcf-ptype="general">[관련 기사 : <span>뉴스 전반적 신뢰 '28%'… 46개국 중 최하위 수준</span>]</p>
          <p dmcf-pid="YRqDzkqyJq" dmcf-ptype="general">권태선 이사장은 “BBC 보고서를 보면 BBC가 영국 경제에 엄청난 성과를 기여했다고 평가하는 대목이 나오는데 한국에선 공영방송을 정치적 잣대로만 바라보기 때문에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며 “한국 공영방송이 만들어진 건 1980년대 민주화운동의 결실이다. 우리 사회는 이걸 가꾸고 지켜나가야 할 책임 있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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