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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어쩐지 여름에 술 마시면 빨리 취한다 했더니…" 경고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8 15:56:2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여름엔 체온 높아 음주 후 취기도 빨리 온다<br>사고 예방 신경써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tzhsKOJW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q7JbwKGv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8/ked/20240628144705644qxhi.jpg" data-org-width="727" dmcf-mid="BERSN3j4S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8/ked/20240628144705644qxh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p dmcf-pid="9bqn9m2XSX" dmcf-ptype="general"><br>여름 휴가철이 되면 물놀이 사고 소식이 잇따른다. 행정안전부가 2018∼2022년 여름철(6~8월) 물놀이 안전사고 사망자 136명을 분석했더니 안전 부주의가 44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영미숙(41명), 음주수영(22명)도 비교적 많았다. 여름 휴가철이면 술로 인해 사망 사례가 늘어난다는 의미다.</p>
          <figure class="s_img 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KBL2sVZC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다사랑중앙병원 내과 전용준 원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8/ked/20240628144706966vgzy.jpg" data-org-width="200" dmcf-mid="btZ4Fo3IC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8/ked/20240628144706966vgzy.jpg" width="20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다사랑중앙병원 내과 전용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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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V9boVOf5TG" dmcf-ptype="general">전용준 다사랑중앙병원 내과 원장은 28일 "술을 마시고 취기 탓에 대수롭지 않게 물놀이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술 마시고 물놀이를 하면 신체에 흡수된 술이 손발 등의 운동신경을 다스리는 신경세포에 영향을 줘 운동능력과 평형감각이 무너져 부상이나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p>
          <p dmcf-pid="f4Vj6lP3yY" dmcf-ptype="general">여름엔 다른 계절에 비해 취기가 빨리 오르기 쉽다. 더위 탓에 체온이 상승하면 인체 혈관이 확장돼 알코올 흡수가 쉬워지기 때문이다. 여름엔 다른 시기보다 더 음주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다.</p>
          <p dmcf-pid="48fAPSQ0hW" dmcf-ptype="general">술을 마시면 몸속에 흡수된 알코올이 소뇌에 작용해 균형감각을 잃어 보행 장애가 일어나기 쉽다. 체내 알코올 농도를 높아지고 소뇌가 수축하면서 균형감각 이상을 초래한다. 뇌 중추신경계에 진정 작용을 일으켜 반사 신경을 둔감하게 만든다.</p>
          <p dmcf-pid="864cQvxply" dmcf-ptype="general">이 때문에 어지럼증을 느끼게 된다. 물 속이라면 바위 등에 부딪혀 다치기 쉽다. 판단력이 떨어져 절도나 성추행 등 큰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p>
          <p dmcf-pid="6Is3hflovT" dmcf-ptype="general">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자가 술을 마시면 팽창된 혈관이 갑자기 수축하면서 혈압이 급상승해 부정맥, 심근경색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더욱 주의해야 한다.</p>
          <p dmcf-pid="PCO0l4SgTv" dmcf-ptype="general">전 원장은 "무더운 여름철 잠시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술을 찾아 마시는 일이 많다"며 "여름철 음주는 열사병, 일사병 등 온열질환 위험을 높이는 데다 깊은 숙면을 방해하는 원인인 만큼 피서지 음주는 가급적 피하는 게 건강엔 좋다"고 했다.</p>
          <p dmcf-pid="QhIpS8vavS" dmcf-ptype="general">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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