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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박삼구의 그림자' GGK와의 갈등…"726억원 지급해야"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8 12: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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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QFQ84Sgz7"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8x3x68vapu" dmcf-ptype="general">아시아나항공이 기내식 업체와의 미국 소송에서 패소하며, 대금 수백억 원을 물어주게 됐습니다. </p>
          <p dmcf-pid="6M0MP6TNuU" dmcf-ptype="general">박삼구 전 회장의 그룹 지원과도 얽혀 있던 계약인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p>
          <p dmcf-pid="PqvquUkP7p" dmcf-ptype="general">신성우 기자, 판결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p>
          <p dmcf-pid="QBTB7uEQ70"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xbybz7Dx73" dmcf-ptype="general">미 캘리포니아 중앙지법은 현지시각 26일 기내식 업체 GGK가 아시아나항공을 상대로 제기한 미지급 대금 집행 청구 신청에 대해 726억 원의 대금을 집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p>
          <p dmcf-pid="y5D5HGJqpF" dmcf-ptype="general">쉽게 말해 기내식 단가 산정에서 이견을 보이며, 돈을 더 달라는 GGK와 돈을 더 줄 수 없다는 아시아나가 맞붙은 일인데요. </p>
          <p dmcf-pid="W1w1XHiBpt" dmcf-ptype="general">앞서 GGK가 지난 2019년 이와 관련 국제중재위원회, ICC에 중재를 신청했는데, ICC는 GGK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p>
          <p dmcf-pid="YtrtZXnbu1" dmcf-ptype="general">다만, 중재일 뿐 강제성이 없다 보니 아시아나는 더 못 준다는 의견을 고수하며 정산금을 지급하지 않았는데요. </p>
          <p dmcf-pid="GGAGyTMUp5" dmcf-ptype="general">이에 GGK가 미 법원에 정산금을 집행하라는 신청을 냈고 결국 받아들여진 것입니다. </p>
          <p dmcf-pid="HHcHWyRu7Z" dmcf-ptype="general">아시아나 측은 "정산금 지급과 항소 여부 등에 대해서 검토 중이라며 절차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p>
          <p dmcf-pid="XXkXYWe7uX" dmcf-ptype="general">연이어 패소하며 수백억 원대의 부담이 더해질 전망입니다. </p>
          <p dmcf-pid="ZzSzUpc60H"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5qvquUkP7G" dmcf-ptype="general">소송과 별개로 계약을 없애려는 시도도 이뤄지고 있죠? </p>
          <p dmcf-pid="1BTB7uEQpY"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tx3x68va7W" dmcf-ptype="general">GGK와의 기내식 공급계약을 무효로 하는 소송을 2022년 제기하면서, 결별을 준비 중입니다. </p>
          <p dmcf-pid="FM0MP6TN0y" dmcf-ptype="general">아시아나는 지난 2016년 스위스 업체 게이트고메와 합작해 GGK를 세웠습니다. </p>
          <p dmcf-pid="3RpRQPyjUT" dmcf-ptype="general">당시 아시아나는 GGK에 30년간의 기내식 독점 거래권을 제공하기로 했는데요. </p>
          <p dmcf-pid="0trtZXnbUv" dmcf-ptype="general">공정위는 아시아나가 이 독점권을 매개체로, 1천600억 원 규모의 금호고속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유리한 조건으로 인수하는 거래를 했다고 봤습니다. </p>
          <p dmcf-pid="pFmF5ZLK7S" dmcf-ptype="general">지배구조의 정점에 위치한 금호고속을 그룹 차원에서 지원했다며, 이를 지시한 박삼구 전 회장을 고발한 바 있습니다. </p>
          <p dmcf-pid="U0O0t1g2zl" dmcf-ptype="general">SBS Biz 신성우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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