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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심리적 마지노선도 훌쩍…엔화 싸다 했는데 이 정도까지 싸졌다 [스프]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8 11:38:0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뉴스스프링] 38년 만에 가장 싼 엔화…휴가철까지는 이대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D2iTvxpD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XgIz7DxD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8/sbsi/20240628110002998sgvj.jpg" data-org-width="699" dmcf-mid="7Pp8rwKGm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8/sbsi/20240628110002998sgvj.jp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KZaCqzwMIQ" dmcf-ptype="general">
           <br> 일본 엔화 가치가 3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거꾸로 엔화 대비 달러의 가치는 1986년 이후 가장 비싼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이렇게 바닥 모르고 떨어지는 엔화가 한국 원화까지 끌어내린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div>
            <h4><strong><span>무슨 상황인데?</span></strong></h4> 
           </div> "엔화가 이보다 더 저렴해지면 안 될 텐데..."라고 시장에서 보는 심리적 마지노선을 대체로 1달러에 160엔 정도로 봅니다. 그런데 지난 4월 이후 두 달 만에 다시 1달러에 160엔을 훌쩍 넘어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br>
           <br> 1999년에 처음 생긴 유로화에 대비해서도 지금처럼 엔화가 쌌던 적이 없습니다. 우리 돈으로 엔화를 살 때 이제 100엔에 863원 정도면 살 수 있는 정도까지 엔화 가치가 떨어진 상태입니다. 
           <div>
            <h4><strong><span>좀 더 설명하면</span></strong></h4> 
           </div> 이번 휴가철까지는 일본 돈을 2008년 이후 가장 저렴한 수준에서 계속 환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작년부터 엔화가 싸다 했었지만 연말 이후에는 좀 오르는 모습도 나타났습니다. 우리 돈 900원은 있어야 100엔을 살 수 있는 정도 오르기도 했는데 최근 하락세가 가파릅니다.
           <br>
           <br> 일본 정부가 "높은 경계감을 가지고 있다", "언제라도 대응하겠다", 이렇게 밝히고 있지만 엔화 팔고 달러 사는 사람들은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div>
            <h4><strong><span>한 걸음 더</span></strong></h4> 
           </div> 일본은 엔화가 싼 것도 부담스럽지만 또 비싸질까 봐 별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의 금리 차이가 너무 크게 벌어진 상태가 길어지는 게 문제입니다.
           <br>
           <br> 일본은 지난 3월에 17년 만의 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인상이라고는 하지만 마이너스 금리에서 제로 금리로 올린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그 돈을 들고 미국에 가면 지금 기준금리만 놓고 봐도 5.5%까지 이자를 줍니다. 엔화를 들고 있으려는 사람이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Y04wDbYI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8/sbsi/20240628110004303skxf.jpg" data-org-width="699" dmcf-mid="zqyUni1mI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8/sbsi/20240628110004303skxf.jp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2Gp8rwKGr6" dmcf-ptype="general">
           <br> 사실 일본이 3월에 금리를 올린 건 미국이 곧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가 커서였습니다. 그런데 미국의 금리 인하가 계속 늦어집니다. 그런데도 일본으로선 지금 엔화 가치에 개입하기 어렵습니다. 저렴해진 엔화에 일본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했고, 저렴해진 엔화에 수출이 계속 잘 되는 부분을 포기하기가 힘듭니다. 경제가 아직 충분히 살아나지 않았다는 거죠.
           <br>
           <br> 정작 일본 내에선 "일본이 바겐세일을 당하고 있다", "수입 물가가 비싸져서 일본인들은 먹고 살기 힘들다" 이런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와도 섣불리 뭘 하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div>
            <h4><strong><span>당신이 알아야 할 것</span></strong></h4> 
           </div> 우리가 눈여겨봐야 할 문제는 최근 들어서 엔화와 원화가 동조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는 겁니다. 엔화 가치가 계속 이렇게 떨어지면 원달러 환율도 1,400원 선까지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집니다.
           <br>
           <br> 아무리 최근 원달러 환율이 올라 있다지만, 1달러에 1,400원은 너무 부담스럽죠. 특히 일본보다 더욱 수입에 의존하는 경향이 큰 우리로서는 물가가 걱정됩니다. 기름값 같은 것들이 '자동적으로' 더 비싸질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br>
           <br> (남은 이야기는 스프에서)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HU6mr9Hm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8/sbsi/20240628110004713ewld.jpg" data-org-width="640" dmcf-mid="q3NhBqrRO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8/sbsi/20240628110004713ewld.jp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fW3fDEBWE4" dmcf-ptype="general">
           <link href="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701813" rel="canonical">
          </div>
          <p dmcf-pid="4Y04wDbYEf" dmcf-ptype="general">권애리 기자 ailee17@sbs.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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