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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곡물자급률·경지면적 감소…‘악화일로’ 치닫는 한국농업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8 0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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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미지투데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8/nongmin/20240628050059592nksx.jpg" data-org-width="640" dmcf-mid="UJAyuNUl3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8/nongmin/20240628050059592nksx.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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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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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s7REUkPzc" dmcf-ptype="general"> 이상기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해외 주요국들은 속속 식량안보 강화에 고삐를 죄고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우리나라의 농업 지표는 곡물자급률·경지면적이 내리 감소하고 무역수지 적자가 확대되는 ‘악화일로’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
          <p dmcf-pid="q6s12r9HUA" dmcf-ptype="general">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통계로 본 세계 속의 한국농업’ 보고서를 내놓고 “빈번한 이상기후 발생과 전쟁 등의 요인이 농축산물 수급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p>
          <p dmcf-pid="B5MDYQWAUj" dmcf-ptype="general">중앙은행까지 나서 낮은 개방도를 지목하고 농산물 수입 확대를 주장하는 상황이지만 보고서 속 한국농업은 무역수지 적자가 큰 폭으로 확대되며 수입 의존도가 부쩍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한국 농축산물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311억7800만달러로, 전년 대비 56억7600만달러 증가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국내총생산(GDP) 가운데 교역량 비중을 개방도로 본다면 (우리나라 농업은) 개방도가 너무 높아서 문제”라고 꼬집은 것과 맥이 닿는다. </p>
          <p dmcf-pid="beSUPh6F7N" dmcf-ptype="general">한국의 식량자급률은 주요국 가운데 하위권을 맴돈다. 농경연에 따르면 우리나라 곡물자급률은 최근 3개년(2021∼2023년) 평균 19.5%로, 세계 평균(100.7%)과는 아예 비교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p>
          <p dmcf-pid="KVDHBkqy3a" dmcf-ptype="general">취약한 식량안보는 경지면적 감소세에서도 나타난다. 우리나라의 국토 대비 경지면적은 2017년 16.1%에서 2021년 15.4%로 곤두박질쳤다. </p>
          <p dmcf-pid="9VDHBkqy7g" dmcf-ptype="general">낮은 식량자급률, 쇠약해지는 생산기반, 높은 수입 의존도 속에 전문가들은 물가관리의 주요 방편이 된 농산물 수입이 국내 농업 체질을 악화시킬 것으로 우려한다. 김성훈 충남대학교 농업경제학과 교수는 “농산물은 공산품 수입처럼 단순하게 접근해선 안된다”며 “수입까지 협정·검역·통관 등 오랜 시간이 걸릴뿐더러 섣부른 수입은 농업 생산기반을 망가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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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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