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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與 '텃밭 영남' 당심과 민심의 괴리? 한동훈의 숙제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8 06:48:1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영남권에서는 환영받지 못하는 韓…'어대한' 기류와 괴리 왜?<br>홍준표 이어 이철우도 韓 면담 거절…대구 지역구 방문도 無계파 의원 협조 그쳐<br>원희룡·나경원, 한동훈 '약한 고리' 영남 공략 '총력'<br>'나경원·원희룡 연대'로 '한동훈 대세론' 흔들기 움직임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lPX3LFOk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EBhWPyjj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황진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8/nocut/20240628051204816ndov.jpg" data-org-width="710" dmcf-mid="zqRpBkqyk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8/nocut/20240628051204816ndo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황진환 기자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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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KLFEObsdgT" dmcf-ptype="general"><br>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선거기간 초반부터 대구·경북(TK) 공략 표심에 공을 들이고 있다. 대구 경북에만 전체 당원의 40%가 밀집해 있어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게 승리의 필수 조건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p>
          <p dmcf-pid="9m2TXRHEov" dmcf-ptype="general">여론조사 상으로는 여전히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기류가 강하지만 최근 TK 지자체장 및 의원들 내에선 조금 다른 기류가 읽힌다. '보수의 심장'인 대구의 홍준표 시장이 한 전 위원장과의 면담을 수차례 거절하며 날 선 비판을 내놓은 데 이어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일정상의 이유로 그와 면담을 취소한 것. 또 한 전 위원장의 지역구 사무실 방문 일정에 협조한 의원들이 대부분 정치적으로 중립적 위치에 있는 이들에 그친 데다 일부 의원들은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 지지 기반 확장에 '빨간불'이 들어왔다는 지적이 나온다.</p>
          <h3 dmcf-pid="21gz2r9HaS" dmcf-ptype="h3">영남권에서 환영 못받는 韓 …홍준표 이어 이철우와의 만남도 '불발'</h3>
          <div dmcf-pid="VHnUbEBWAl" dmcf-ptype="general">
           한 전 위원장은 27일 당 대표 선거 후보 등록 이후 첫 번째 지방 일정으로 대구를 찾아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보수의 핵심 지지층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었지만 방문에 앞서 지역 맹주인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지사와 1대 1 면담이 모두 불발된 사실이 알려져 힘이 빠지는 모양새가 됐다.
          </div>
          <p dmcf-pid="f7w4Mvxpgh" dmcf-ptype="general">특히 홍 시장은 전날 직접 한 전 위원장과의 면담 거절 사실을 밝히면서 "정당사(史)에 총선 참패하고 물러난 사람이 다시 전당대회에 나온 전례가 한번도 없다"며 "당을 얼마나 우습게 보고 당원들이나 국민들을 어떻게 생각하면 그런 짓을 하겠다는 건지 이해가 안 된다"고 직격하는 등 그의 독주를 직접 견제하고 나섰다.</p>
          <p dmcf-pid="4XLuKDbYNC" dmcf-ptype="general">한 전 위원장의 대구 지역구 사무실 방문 일정에서도 확장력 한계가 여실히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는 이날 대구 서구(김상훈)와 달서을(윤재옥)·병(권영진), 달성군(추경호), 수성구 갑(주호영)등 사무실을 돌며 당원들과 만났는데 일정 협의가 된 의원 면면이 중진·전현직 원내대표 등 중립적 위치에 있는 이들에 그쳤기 때문이다. 또 한 전 위원장 측은 오는 28일 국민의힘 초선 의원단 대표를 맡은 '친윤' 김대식 의원의 지역구인 사상구 방문을 추진했지만 이 또한 일정상 이유로 순연됐다.</p>
          <h3 dmcf-pid="8KIxiGJqaI" dmcf-ptype="h3">"특검 찬성" 등 TK '비토' 배경 지목…韓 '어대한' 기류 살릴 수 있을까?</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VleoZLKA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의원 공부모임에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8/nocut/20240628051206600nedx.jpg" data-org-width="710" dmcf-mid="q4NBfsVZg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8/nocut/20240628051206600ned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의원 공부모임에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Ppk2Ph6Fas" dmcf-ptype="general">
           <br>특히 그가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조건부 찬성 의견을 낸 것에 대한 영남권의 반대 기류가 큰데, 이 또한 세(勢) 확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영남권의 한 의원은 CBS 노컷뉴스와 통화에서 "(한 전 위원장의 채상병 특검법 대안을 두고) 노골적으로 반대하는 목소리가 분출하진 않지만 전통 보수 입장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주장"이라며 "(야당의 특검법 추진으로) 정권에 위협이 되는 상황이 되면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했다.
          </div>
          <p dmcf-pid="QbOQJYdzom" dmcf-ptype="general">영남은 다른 지역에 비해 윤석열 정부 지지세가 강하다고 평가된다. 때문에 정권에 피해를 불러올 수 있는 주장이 결국 영남권 표심에 악재가 될 수 있다. 홍 시장은 한 전 위원장의 채 상병 특검법 대안을 두고 "그러면 한동훈 특검도 받을 건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말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그러니까 우리 당원들이 정신차려야 한다"고 비판했고 이 지사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 전 위원장이) 공부를 더 해야 한다"고 했다.</p>
          <p dmcf-pid="xj7Ov4Sgjr" dmcf-ptype="general">이런 가운데 원 전 장관과 나 의원 등 범친윤 후보들은 한 전 위원장의 이 같은 '약한 고리'를 깨기 위해 영남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p>
          <p dmcf-pid="yDKSGxYcgw" dmcf-ptype="general">나 의원과 원 전 장관은 후보 등록 직후 TK 지역 사무실 방문과 광역단체장 개별 면담을 속전속결로 마친 뒤 다른 권역으로 세를 확장시키고 있다. 나 의원은 전날 부산·경남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지사와 면담 일정을 소화한 데 이어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경기도 공략을 시작했다. 전날까지 TK 일정을 이어간 원 전 장관은 이날 부산을 찾아 박 시장을 만나고 지역 당협을 방문하는 등 행보를 보였다.</p>
          <p dmcf-pid="WfSdg5o9ND" dmcf-ptype="general">또 나경원·원희룡 연대 이야기가 흘러나오면서 '한동훈 대세론'을 흔들기 위한 움직임도 포착된다. 이를 두고 한 전 위원장은 대구 간담회에서 두 후보 간 단일화 추진을 '정치 공학'이라고 규정하며 "정치 공학이 당심과 민심을 이기는 결과가 나오면 우리 모두 불행해질 것"이라고 견제했다.</p>
          <div dmcf-pid="Yqm6eyRuNE"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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