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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볼트 누락’ 인정한 미 보잉…“안전관리 강화할 것”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7 18: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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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80EjKOJCK" dmcf-ptype="general"> [앵커]</p>
          <p dmcf-pid="ylNzpm2Xyb" dmcf-ptype="general">지난 1월 미국에서 보잉 여객기의 비상구 덮개가 공중에서 떨어져 나가는 아찔한 사고가 있었죠.</p>
          <p dmcf-pid="WkMZYg0CTB" dmcf-ptype="general">보잉이 동체 제작 당시 서류 기록이 누락돼 비상구 덮개를 고정하는 볼트가 체결되지 않았다는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p>
          <p dmcf-pid="YER5GaphWq" dmcf-ptype="general">보잉 측은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p>
          <p dmcf-pid="GDe1HNUlTz" dmcf-ptype="general">박석호 기자입니다.</p>
          <p dmcf-pid="HTcb7I41C7" dmcf-ptype="general">[리포트]</p>
          <p dmcf-pid="XykKzC8tTu" dmcf-ptype="general">지난 1월 미국 포틀랜드 공항에서 이륙한 알래스카항공 여객기에 커다란 구멍이 뚫렸습니다.</p>
          <p dmcf-pid="ZWE9qh6FTU" dmcf-ptype="general">비상구 덮개가 5천 미터 상공에서 갑자기 떨어져 나간 겁니다.</p>
          <p dmcf-pid="5SjqUsVZSp" dmcf-ptype="general">[사고 당시 조종사 교신 : "비상이다. 기내 압력이 떨어진다. 회항해야 한다. 177명이 타고 있다."]</p>
          <p dmcf-pid="1vABuOf5T0" dmcf-ptype="general">이 사고를 조사해온 보잉 측은 동체 제작 과정에서 비상구 덮개를 고정하는 볼트가 체결되지 않았다고 시인했습니다.</p>
          <p dmcf-pid="tTcb7I41y3" dmcf-ptype="general">비상구 덮개 연결 부품에 문제를 발견해 이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이미 고정돼 있었던 볼트를 풀고 비상구 덮개를 한번 떼어냈는데, 다른 작업자들이 이런 사실을 모른 채 다시 볼트를 채우지도 않고 비상구 덮개 마감 작업을 했다는 겁니다.</p>
          <p dmcf-pid="F21jozwMlF" dmcf-ptype="general">서류 기록을 제대로 작성하지 않아 일어난 일이라고 보잉 측은 설명했습니다.</p>
          <p dmcf-pid="3VtAgqrRCt" dmcf-ptype="general">앞서 미 교통안전위원회 역시 사고 이후 비상구 덮개 주변과 덮개가 추락한 지점에서 볼트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p>
          <p dmcf-pid="0fFcaBmeW1" dmcf-ptype="general">[클린트 크룩쉥크스/미 교통안전위원회 엔지니어/1월 8일 : "비상구 덮개가 수직으로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하는 볼트 4개를 찾지 못했습니다. 볼트가 체결돼 있었는지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p>
          <p dmcf-pid="pykKzC8tT5" dmcf-ptype="general">보잉 측은 일부 직원이 서류 한 장 제대로 작성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며, 직원 교육과 훈련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제조 과정의 의사소통을 쉽게 만드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UWE9qh6FlZ" dmcf-ptype="general">KBS 뉴스 박석호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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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편집:서삼현/자료조사:오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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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7ofTheXDCH" dmcf-ptype="general">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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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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