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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참사 전 경고 받은 아리셀 3동…전용 소화기 1대도 없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7 15:06:2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소방청 '아리셀 소방시설 설치현황 자료' 확보<br>리튬 등 금속화재 전용 소화기 단 1대도 없었다<br>분말소화기, 이산화탄소 소화기 등만 있어<br>소방당국이 3월에 이미 경고했지만 설비 없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IKZcXnbo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r5OMsVZA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화성=황진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7/nocut/20240627144205955myup.jpg" data-org-width="710" dmcf-mid="XzqGNYdzg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7/nocut/20240627144205955myu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화성=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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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FWBHjGJqNy" dmcf-ptype="general"><br>노동자 수십 명이 사망한 경기도 화성 리튬 1차전지 아리셀 공장 '3동'에 리튬 화재에 대비한 특수 전용 소화기가 단 1대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p>
          <p dmcf-pid="3m1IROf5kT" dmcf-ptype="general">참사 발생 3개월 전 소방당국이 아리셀 3동 공장에 대해 '리튬 1차전지로 인한 화재, 인명피해 가능성'을 경고까지 했던 상황에서 이에 대비한 설비가 없었던 것이다.</p>
          <p dmcf-pid="0ZVtD1g2ov" dmcf-ptype="general">CBS노컷뉴스가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과 27일 확보한 소방청의 '아리셀 소방시설 설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화재로 23명이 숨진 아리셀 3동에는 리튬 등 금속화재에 대비한 전용 소화기가 단 한 대도 없었다.</p>
          <p dmcf-pid="pwZsxm2XaS" dmcf-ptype="general">소방당국이 관리하고 있는 아리셀의 최신 소방시설 설치 현황을 보면 3동에는 분말소화기 36개, 이산화탄소 소화기 2개, 할로겐 화합물 소화기 1개가 전부였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모두 금속화재에 쓸 수 없는 소화기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v7WgyRuo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소방청 아리셀 소방시설 설치 현황 자료. 소방청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7/nocut/20240627144207599mdli.jpg" data-org-width="710" dmcf-mid="ZKofGVhLN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7/nocut/20240627144207599mdl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소방청 아리셀 소방시설 설치 현황 자료. 소방청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uF6ps0A8kh" dmcf-ptype="general"><br>이외 옥내 소화전도 있었지만 물은 리튬 메탈 배터리와 같은 금속 화재에는 무용지물이다.</p>
          <p dmcf-pid="7ZVtD1g2cC" dmcf-ptype="general">결국 리튬 1차전지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사용할 수 있었던 소방 설비가 없었던 것이다. 리튬 1차전지 생산 공장 중에는 금속화재용 소화기를 구비해 화재에 대비하는 곳도 다수 있다.</p>
          <p dmcf-pid="zH95kZLKoI" dmcf-ptype="general">더 큰 문제는 소방당국이 이미 참사 발생 약 3개월 전인 올해 3월 28일 이미 아리셀 3동에 대해 화재 위험과 큰 인명 피해 우려 가능성을 제기했다는 점이다. <span>(관련기사: [단독] 소방당국, 3월에 이미 아리셀 3동 화재 경고했다)</span></p>
          <p dmcf-pid="qavA2juSjO" dmcf-ptype="general">당시 소방당국은 3동 공장에 대해 <span>'3동 제품 생산라인 급격한 연소로 인한 인명피해 우려가 있음'</span>이라고 경고했다. 리튬에 대해서도<span> '리튬 1천kg, 990kg 저장소 2개소, 화재 시 3류 위험물 저장소 내 방수 금지'라</span>고 경고했다.</p>
          <p dmcf-pid="BJOLzntsos" dmcf-ptype="general">하지만 소방당국 자료에 따르면 이에 대비한 소화 설비가 없었다. 소방당국이 위험성을 사전에 파악했고 아리셀도 통보받았지만, 참사를 막지 못하며 23명이 사망하면서 이번 사건도 인재(人災)였다는 지적이 나온다.</p>
          <div class="video_frm" dmcf-pid="bv7WgyRuam" dmcf-ptype="emb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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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9C0SilP3Nw" dmcf-ptype="general">CBS노컷뉴스 송영훈 기자 0hoon@c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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