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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女제자에 "자기야···당장 안아주고싶어" 교총 신임회장 사퇴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7 11:46:0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013년 인천 고3 담임 당시 특정 학생에 보낸 편지 논란으로 사퇴<br>내부 게시판에 "교원 명예 실추" 사퇴 촉구 글 100건 넘게 올라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b1Bw5o9W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Cd8yBmeT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39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에 20일 역대 최연소로 당선된 박정현 신임 회장. 사진 제공=교총"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7/seouleconomy/20240627114522474plcy.jpg" data-org-width="500" dmcf-mid="FJ8BO3j4C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7/seouleconomy/20240627114522474plc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39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에 20일 역대 최연소로 당선된 박정현 신임 회장. 사진 제공=교총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KwnDqi1myB" dmcf-ptype="general">
            [서울경제] 
           <p>과거 제자와 부적절한 편지를 주고받아 '품위유지위반'으로 징계받은 전력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박정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신임 회장이 자진 사퇴했다.</p>
          </div>
          <p dmcf-pid="0oB3cGJqWq" dmcf-ptype="general">박 신임 회장은 27일 교총을 통해 낸 입장문에서 "교총의 모든 선생님께 깊이 사죄하고 모든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퇴한다고 밝혔다.</p>
          <p dmcf-pid="2morbLFOvz" dmcf-ptype="general">이어 "제 지난 과오와 실수로 교총과 회원님, 그리고 전국의 선생님들께 심려를 끼치고 명예에 누를 끼친 데 대해 깊이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VZCXJI41W7" dmcf-ptype="general">박 신임 회장은 2013년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담임을 맡던 도중 징계위원회에 회부돼 경징계인 '견책' 조치를 받고, 인근 중학교로 전근을 간 것으로 확인됐다.</p>
          <p dmcf-pid="f5hZiC8tCu" dmcf-ptype="general">이달 진행된 교총 회장 선거 과정에서도 이에 대한 '성비위 의혹'이 제기됐다.</p>
          <p dmcf-pid="41l5nh6FhU" dmcf-ptype="general">박 신임 회장은 특정 학생에게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도를 한 과정에서 편애라는 민원이 들어와 징계를 받았다는 입장을 밝혔고, 교총 선거분과위원회는 의혹을 제기한 상대 후보 측에 '추측성 의혹 제기를 자제해달라'고 공개적으로 요청했다.</p>
          <p dmcf-pid="8B5qDZLKCp" dmcf-ptype="general">그러나 당시 해당 고등학교에 다녔던 학생들 사이에서는 박 신임 회장의 행동을 단순한 편애로 보기 어렵다는 주장이 나왔다.</p>
          <p dmcf-pid="6b1Bw5o9C0" dmcf-ptype="general">실제로 당시 박 신임 회장이 보낸 편지에는 특정 학생을 '자기'라고 칭하며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한다', '당장이라도 안아주고 싶다', '보고 싶은 마음을 억누를 수 없다'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p>
          <p dmcf-pid="PKtbr1g2W3" dmcf-ptype="general">편지 내용이 알려지면서 교총 인터넷 게시판에는 '사퇴를 촉구한다'는 글이 100건 이상 올라오는 등 반발이 컸다.</p>
          <p dmcf-pid="QTDvPEBWWF" dmcf-ptype="general">교총은 박 회장의 사퇴에 따라 차기 회장단이 선출될 때까지 문태혁 수석 부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p>
          <p dmcf-pid="xywTQDbYSt" dmcf-ptype="general">교총은 "최대 교원단체로서 책임과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데 대해 철저히 반성하고 사과드린다"며 "회장 후보 검증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여 제도를 개선하고, 차기 회장 선거부터 적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p>
          <div dmcf-pid="yxBQTqrRv1" dmcf-ptype="general">
           <p>인천 부원여중 교사인 박 신임 회장은 지난 20일 교총 회장 선거에서 교총 역사상 최연소(44세)로 회장에 당선됐다.</p>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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