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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종합비타민, 수명 연장에 전혀 도움 안 돼” 충격 연구 결과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7 11: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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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WcrEXnbO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mdoiC8tI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7/donga/20240627111426114kkya.jpg" data-org-width="1024" dmcf-mid="5GSYTqrRr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7/donga/20240627111426114kky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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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0ZrCsFNfrt" dmcf-ptype="general">
           종합 비타민 보충제는 ‘국민 영양제’로 통한다. 질병관리청이 2022년 발표한 식이 보충제 복용 현황(2020년 기준)에 따르면 우리 국민 44.9%가 비타민제를 먹는다. 
          </div>
          <p dmcf-pid="p5mhO3j4w1" dmcf-ptype="general">꼬박꼬박 챙겨먹는 종합 비타민제는 건강과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될까.</p>
          <p dmcf-pid="U1slI0A8w5" dmcf-ptype="general">실망스러운 소식이다. </p>
          <p dmcf-pid="umdoiC8tOZ" dmcf-ptype="general">미 국립 암 연구소(NCI)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종합 비타민제는 수명 연장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연구원들은 “수명 연장을 위해 종합 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p>
          <p dmcf-pid="9duwr1g2su" dmcf-ptype="general">미국 의학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26일(현지시각) 게재된 이번 연구를 위해 NCI의 에리카 로프트필드 박사와 동료들은 미국 성인 약 40만 명의 20여 년간 데이터를 분석했다. 조사 대상자의 중간 나이(모든 참가자를 연령순으로 나열할 때 정 중앙에 있는 사람의 나이. 평균 나이와는 다른 개념)는 61.5세, 만성 질환 병력이 없는 대체로 건강한 사람들이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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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7/donga/20240627111427454qsed.jpg" data-org-width="1024" dmcf-mid="1x6RQDbYr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7/donga/20240627111427454qse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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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WhJmsFNfrZ" dmcf-ptype="general">
           <br>연구 결과, 매일 종합 비타민제를 섭취해도 심장병이나 암과 같은 다른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아무런 증거도 발견하지 못 했다.
          </div>
          <p dmcf-pid="YlisO3j4rX" dmcf-ptype="general">연구기간 동안 초기 참가자 39만여 명 중 약 16만 5000명이 사망했다. 그런데 매일 종합 비타민제를 섭취한 건강한 사람들은 비타민을 먹지 않은 사람들보다 연구기간 동안 사망할 확률이 되레 4% 더 높았다. 이 더 높은 사망 위험은 종합 비타민이 초래할 수 있는 해로움을 반영하거나, 사람들이 심각한 질병이 발생했을 때 종합 비타민제를 복용하기 시작하는 경향을 반영한 것일 수 있다고 연구자들은 짚었다.</p>
          <p dmcf-pid="b7THWbsdsW" dmcf-ptype="general">연구자들은 비타민·미네랄 같은 영양 보충제의 유행에 동참해 “돈을 낭비하지 마시라”라고 경고했다. 다만 이 연구는 기존에 비타민 결핍증이 있는 사람들의 데이터를 따로 분석하지는 않았다.</p>
          <p dmcf-pid="KzyXYKOJmy" dmcf-ptype="general">논문과 함께 게재된 비평(논문 검토)의 공동 저자인 조지 워싱턴 대학교 의대 교수 닐 바나드 박사는 비타민이 특정 경우에는 유용하다고 말했다. 역사적으로 선원들은 비타민 C로 괴혈병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베타카로틴, 비타민 C와 E, 그리고 아연은 시력상실로 이어질 수 있는 노화 관련 황반변성을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dmcf-pid="4QyRxwKGEr" dmcf-ptype="general">2022년 한 연구에 따르면 종합 비타민이 노인의 인지 저하를 늦출 수 있다는 증거를 발견했지만,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p>
          <p dmcf-pid="GoBdJI41DH"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종합 비타민제는 과대 광고되고 실제로는 효과가 적다”고 바나드 박사는 말했다. “중요한 점은 종합 비타민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그는 덧붙였다.</p>
          <p dmcf-pid="2obICpc6mU" dmcf-ptype="general">미국의 예방의학 전문가인 제이드 A.코번 박사도 “이 연구가 보여주는 것은 일반적으로 종합 비타민이 여러분의 수명을 연장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이라며 “많은 종합 비타민제가 비싸지 않더라도, 많은 사람이 피할 수 있는 지출”이라고 ABC뉴스에 말했다. 그는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bG1XVhLw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7/donga/20240627111428741asau.jpg" data-org-width="1024" dmcf-mid="tzJgnh6FD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7/donga/20240627111428741asa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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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4KHtZfloEh" dmcf-ptype="general">
           <br>전문가들은 비타민을 포함해 필요한 영양 성분을 식단에서 섭취하라고 입을 모은다. 코번 박사는 채소와 통 곡물 또는 콩류 섭취를 늘리고, 붉은 고기 소비를 줄이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div>
          <p dmcf-pid="6zDbqi1mwD" dmcf-ptype="general">바나드 박사 역시 종합 비타민제 대신 건강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건강한 음식은 광범위한 미량 영양소, 다량 영양소 및 섬유질을 제공하며, 포화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제한한다고 그는 설명했다.</p>
          <p dmcf-pid="6qWZG9IirI" dmcf-ptype="general">다만 음식에서 얻기 어려운 중요 영양소는 보충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p>
          <p dmcf-pid="PBY5H2CnmO" dmcf-ptype="general">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br>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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