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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대형 소화기 비치해야" 소방 경고했는데 '안전 불감증'이 화 불렀나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6 20: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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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9gPqQJ5riF"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2jMKRLFOdt"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V5hclYdzi1" dmcf-ptype="general">화성 리튬배터리 공장 참사 소식입니다.</p>
          <p dmcf-pid="fsgQaEBWe5" dmcf-ptype="general">참사가 벌어진 경기도 화성의 리튬배터리 공장에 대해, 소방당국이 두 번이나 대형화재 위험을 경고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p>
          <p dmcf-pid="4jMKRLFOeZ" dmcf-ptype="general">소방당국은 화재가 난 건물을 콕찍어 경고했고, 참사 3주 전엔 다시 공장을 찾아와 대형 소화기 비치까지 구체적으로 요구했던 사실이 MBC 취재 결과 드러난 겁니다.</p>
          <p dmcf-pid="84UGuKOJiX" dmcf-ptype="general">고병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p>
          <p dmcf-pid="6pWmY1g2iH"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Pt20VQWALG" dmcf-ptype="general">배터리에서 불꽃이 튀자 직원이 소화기를 뿌려 보지만 잡히지 않습니다. </p>
          <p dmcf-pid="QZbtK8vaJY" dmcf-ptype="general">맹렬한 금속 화재에 일반 분말 소화기는 역부족이었습니다.</p>
          <p dmcf-pid="x9JfiNUlnW" dmcf-ptype="general">그런데 관할 소방서가 참사 3주전 대형 소화기 비치 등 안전조치를 요구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p>
          <p dmcf-pid="yC1StuEQJy" dmcf-ptype="general">[화성소방서 관계자] "대형 소화기, 화재 났을 때 소형 소화기는 이렇게 빨리 소화능력이 떨어지니까 대형 소화기 좀 이렇게 비치 권고‥"</p>
          <p dmcf-pid="WnmgsSQ0MT" dmcf-ptype="general">지난 3월 격년으로 실시하는 정기점검에서 위험 요소가 발견되자 후속 조치, 이른바 안전 컨설팅에 나선 겁니다. </p>
          <p dmcf-pid="Yv0WpBmedv" dmcf-ptype="general">[화성소방서 관계자] "6월 5일 날 화재 예방 안전 컨설팅을 나가서‥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위험하고 인명피해가 발생 우려가 크니까‥철저히 전반적으로 좀 잘해주십사 이렇게 컨설팅을‥"</p>
          <p dmcf-pid="GDWmY1g2JS" dmcf-ptype="general">앞서 3월 조사 보고서에도 구체적인 우려가 적시됐습니다. </p>
          <p dmcf-pid="HC1StuEQdl" dmcf-ptype="general">공장에 알콜, 리튬 등 다량의 위험물이 있어, "상황발생시 급격한 연소로 인한 연소확대 우려가 있다"는 거였습니다.</p>
          <p dmcf-pid="XqMKRLFOeh" dmcf-ptype="general">특히, "3동 제품 생산라인 급격한 연소로 인한 인명피해 우려가 있다"며 참사가 발생한 3동 건물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p>
          <p dmcf-pid="ZQjRAr9HeC" dmcf-ptype="general">[화성소방서 관계자] "특히 3동은 제품 생산 및 포장 이런 것 하기 때문에 거의 한 직원들의 3분의 2가 이쪽에서 근무하기 때문에‥공장 관계자분한테 이 조사할 당시에 충분히 안내를 했다고 그러더라고요."</p>
          <p dmcf-pid="5Vn8LA7vdI" dmcf-ptype="general">경고음이 계속 울렸는데 참사를 막지 못한 셈입니다. </p>
          <p dmcf-pid="1Vn8LA7vdO" dmcf-ptype="general">[공하성/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선진국의 경우에는 권고 사항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안전의식 차이가 있습니다. 권고 사항을 지켰다면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었다. 이렇게 판단이 됩니다."</p>
          <p dmcf-pid="taCAhWe7es" dmcf-ptype="general">업체 측은 안전 조치를 다했다는 입장이었습니다. </p>
          <p dmcf-pid="FjlkSGJqdm" dmcf-ptype="general">[박순관/아리셀 대표] "안전 점검은 저희가 정기적으로 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리튬 전지의 위험성을 저희가 알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근접한 소화기를 저희가 비치를 하고 있었습니다."</p>
          <p dmcf-pid="3eEiDI41er" dmcf-ptype="general">참사 이틀 전 화재에 이어 소방 당국의 거듭된 경고까지 있었다는 점에서, 향후 수사 역시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인재였는지를 밝히는 데 집중될 걸로 보입니다.</p>
          <p dmcf-pid="0WuH79IiJw" dmcf-ptype="general">MBC뉴스 고병찬입니다.</p>
          <p dmcf-pid="pbe2dg0CJD" dmcf-ptype="general">영상 취재 : 남현택 / 영상 편집 : 조민서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UU6zPdZweE"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u4oPgkqyek" dmcf-ptype="general">영상 취재 : 남현택 / 영상 편집 : 조민서</p>
          <p dmcf-pid="7p876eXDnc" dmcf-ptype="general">고병찬 기자(kick@mbc.co.kr)</p>
          <p dmcf-pid="zuPqQJ5rJA"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11650_36515.html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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