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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재개발 조합에 돈 건넨 혐의 건설사·홍보업체 檢 송치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6 19:49:2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부산진구 촉진2-1구역 재개발…포스코이앤씨도 범행 연루 판단</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MZirh6Fy4">
          <p dmcf-pid="fZa3fxYcWf" dmcf-ptype="general">- 조합 “판결 수년… 사업은 계속”</p>
          <p dmcf-pid="45N04MGkCV" dmcf-ptype="general">경찰이 부산 한 대형 재개발 정비사업장의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건설사 홍보 업체가 재개발 조합원에게 현금을 건넨 혐의를 확인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이 사업장의 시공사도 이 사건에 연루됐다고 판단해 동일한 혐의를 적용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1jp8RHES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부산시민공원 일대 전경. 오른쪽 점선 안이 시민공원 주변 재정비촉진지구 촉진2-1구역 재개발 사업지 일부다.  전민철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6/kookje/20240626194014766itfz.jpg" data-org-width="600" dmcf-mid="2dXJwC8tv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6/kookje/20240626194014766itf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부산시민공원 일대 전경. 오른쪽 점선 안이 시민공원 주변 재정비촉진지구 촉진2-1구역 재개발 사업지 일부다. 전민철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6UwBRLFOl9" dmcf-ptype="general"><br>부산 부산진경찰서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위반 혐의로 A 홍보업체와 대표 B 씨 등 3명과 포스코이앤씨 법인을 기소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수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월 부산진구 ‘시민공원 주변 재정비촉진지구 촉진2-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 관계자에게 현금 1000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이들에게서 현금을 받은 인물은 조합 간부의 가족으로 알려졌으며, 현금을 건네받자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시공사 선정 등 계약 체결과 관련한 일에 금품·향응 또는 그 밖의 재산상 이익을 제공하거나 제공 의사를 밝히는 등의 행위는 금지돼 있다.</p>
          <p dmcf-pid="Purbeo3IyK" dmcf-ptype="general">경찰은 직접 돈봉투를 건넨 홍보업체뿐만 아니라 이들과 계약을 맺었던 포스코이앤씨도 범행에 가담한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 사업장의 시공사로 선정되고자 삼성물산과 수주 경쟁을 벌여 지난해 1월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부산진구 범전동 일대에 지하 5층~지상 69층 규모의 아파트 1902세대와 오피스텔 99실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공사비만 1조3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QD2OZ0A8Tb" dmcf-ptype="general">경찰은 이들이 또 다른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혐의는 더 없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종결해 사건을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시공사가 형사 재판에서 벌금형 등이 확정되면 사업자 선정 취소 사유에 해당돼 조합의 의결 등을 거쳐 사업자 선정이 취소될 수 있다. 이 경우 시공사에 과징금도 부여될 수 있고,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까지 적용되면 영업정지 처분까지 받을 수 있다.</p>
          <p dmcf-pid="xwVI5pc6yB" dmcf-ptype="general">조합은 포스코이앤씨와 사업을 계속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정상성 촉진 2-1구역 조합장은 “판결이 난 사건은 아니라 법적으로 시공사 선정 취소 요건이 갖춰지진 않을 것으로 본다”며 “확정판결까지 2~3년은 걸릴 것으로 보기 때문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선 포스코이앤씨와 계속해서 함께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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