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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野 “2000명 증원, 尹 지시 아니냐”…조규홍 “제가 결정”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6 19: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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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9E74MGkm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민수 제2차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등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의료계 비상상황 관련 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2024.6.26.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6/donga/20240626193406465xwki.jpg" data-org-width="1200" dmcf-mid="B7xTtuEQw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6/donga/20240626193406465xwk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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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민수 제2차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등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의료계 비상상황 관련 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2024.6.26.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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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G4qUY1g2mZ" dmcf-ptype="general">정부의 의대 증원 결정의 타당성과 이에 따른 의료공백의 책임을 다룬 국회 청문회가 26일 열렸다. 야당 의원들은 ‘2000명 증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로 결정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제가 결정한 사항”이라고 반박했다.</p>
          <p dmcf-pid="H1ylcm2XmX" dmcf-ptype="general">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의료계 비상상황 관련 청문회’에서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복지부가 400, 500명 수준에서 논의하다 용산 (대통령실과의) 협의 과정에서 2000명까지 확대됐다는 건 공공연한 비밀”이라며 “대통령의 격노 때문이란 소문도 파다하다”고 했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군사작전 하듯 증원 규모를 발표한 건 대통령 뜻이기 때문 아니냐”라고 물었다.</p>
          <p dmcf-pid="XtWSksVZOH" dmcf-ptype="general">조 장관은 “대통령실에서 복지부 숫자를 바꿨다는 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2000명 증원은) 하루빨리 의사 수급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해 제가 결정한 사안”이라고 반박했다. 장상윤 대통령사회수석비서관도 “(복지부로부터) 2000명 증원을 전달받고 윤 대통령에게 보고한 건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회의 직전인 2월 6일이었다”고 했다.</p>
          <p dmcf-pid="ZFYvEOf5DG" dmcf-ptype="general">청문회에 출석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의료공백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을 받고 “의료 시스템이 잘 돌아가고 있었는데 복지부 공무원들이 이 사태를 불렀다”며 사과를 거부했다.</p>
          <p dmcf-pid="5lwceo3IrY" dmcf-ptype="general">이지운 기자 easy@donga.com<br>박경민 기자 mean@donga.com<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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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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