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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폭염이 쇠고기 마블링 형성엔 오히려 긍정적일 수 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6 17:04:1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농진청 축과원 한우연구소 주최 국제토론회서 <br>김종규 美 미시건주립大 교수 주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70ugTMUU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6V8s3j40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농촌진흥청이 24일 개최한 ‘한우연구 발전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6/nongmin/20240626161008506egbw.jpg" data-org-width="640" dmcf-mid="Y8KVw1g23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6/nongmin/20240626161008506egb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농촌진흥청이 24일 개최한 ‘한우연구 발전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figcaption>
          </figure>
          <p dmcf-pid="XKzbcHiB3e" dmcf-ptype="general"> 여름철 폭염이 쇠고기 마블링 형성엔 오히려 긍정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p>
          <p dmcf-pid="ZcaAtPyjFR" dmcf-ptype="general">농촌진흥청은 24일 전북 전주 국립축산과학원 대강당에서 ‘한우연구 발전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행사엔 임기순 축과원장, 김동훈 축과원 한우연구소장, 송한수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장을 비롯해 미국·일본·호주 등지에서 온 연구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p>
          <p dmcf-pid="5oJLG2Cn7M" dmcf-ptype="general">김종규 미국 미시건주립대학교 교수는 ‘기후변화에 따른 육우 근육세포 반응 연구 현황’이라는 주제의 발표에서 “높은 고온에 노출된 가축에게서 근내지방과·근육량을 늘리는 유전자가 발현되는 것을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p>
          <p dmcf-pid="1x8QCUkPUx"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더운 날씨에 가축의 사료 섭취량은 줄어들었지만 유전자 단계에서 고온이 가축 생체에 미치는 영향은 의외로 긍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 환경이 가축에 미치는 영향은 반드시 부정적 결과로만 귀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p>
          <p dmcf-pid="tpt0nlP33Q" dmcf-ptype="general">김 교수는 고온과 관련해 가축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은 높은 온도 그 자체가 아니라 온도 편차라는 주장도 했다.  </p>
          <p dmcf-pid="Fzp7ayRuuP" dmcf-ptype="general">그는 “2022년 6월9일부터 3일간 42℃의 무더위가 계속됐던 미국 텍사스주보다 기온이 26℃에서 38℃로 급변했던 캔자스주에서 가축 2000여마리가 폐사하는 등 더 큰 피해를 봤다”면서 “가축은 절대적 기온이 아니라 기온 편차에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p>
          <p dmcf-pid="335FJC8tu6" dmcf-ptype="general">김동훈 소장은 “국내 한우 연구는 오랫동안 개량·사양·번식 분야에 주력한 결과 수입 쇠고기와 차별화하는 품질 고급화를 이뤄냈다”면서도, “근친도 상승, 번식 장애 증가,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 스트레스 등 극복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p>
          <p dmcf-pid="02B9EZLK78" dmcf-ptype="general">김 소장은 "특히 기후변화 등 축산업을 둘러싼 여건이 과거와 달라지면서 한우 연구 방향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면서, “해외 사례를 잘 참고해 생산비 증가와 수익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한우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연구 방향을 설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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