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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우승 후보들의 졸전' 프랑스·네덜란드·잉글랜드, 간신히 16강 진출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6 12:38:00

프랑스, 폴란드와 1대1 비겨 조 1위로 16강행 조직력 흔들린 네덜란드, 조 3위로 16강 턱걸이 16강 오른 잉글랜드, 조별리그서 승리는 1번뿐<div><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4/06/26/0000888119_001_20240626123814393.jpg" alt="" />프랑스 선수들이 26일 독일 도르트문트의 BVB 슈타디온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D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 나섰으나 1대1로 비긴 뒤 아쉬워 하고 있다. 연합뉴스</div>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우승 후보들이 비틀거리고 있다. 프랑스와 네덜란드가 간신히 16강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잉글랜드도 실망스러운 경기력 속에 16강에 오르는 데는 성공했다. 프랑스는 26일(한국 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BVB 슈타디온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D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 출전했으나 1대1로 비겼다. 같은 시간 네덜란드는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 슈타디온 베를린에서 2대3으로 오스트리아에 패했다. <div><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4/06/26/0000888119_002_20240626123814446.jpg" alt=""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10번)가 26일 독일 도르트문트의 BVB 슈타디온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D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 검은색 마스크를 쓴 채 출전해 드리블하고 있다. 연합뉴스</div> 이에 따라 복병으로 꼽혔던 오스트리아가 승점 6을 확보, 프랑스(승점 5)를 2위로 밀어내고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네덜란드는 조 3위로 추락했으나 6개 조 3위 팀 가운데 현재 승점이 가장 높아 16강 진출권은 겨우 확보했다. 폴란드(승점 1)는 탈락했다. 앞선 2경기에서 부진했던 프랑스는 총력전을 폈다. 오스트리아와의 1차전에서 코뼈가 골절된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마스크를 쓰고 출전했으나 경기는 프랑스의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폴란드는 이미 탈락이 확정됐지만 포기하지 않고 잘 버텼다. <div><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4/06/26/0000888119_003_20240626123814495.jpg" alt="" />폴란드의 주장이자 주득점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9번)가 26일 독일 도르트문트의 BVB 슈타디온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D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 출전해 공을 확보하고 있다. 연합뉴스</div> 프랑스는 후반 10분에서야 페널티킥으로 어렵게 득점했다.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다 반칙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음바페가 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후반 34분 폴란드의 주득점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FC바르셀로나)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줘 비기는 데 그쳤다. 조별리그를 치르는 동안 프랑스는 득점력 빈곤에 허덕였다. 3경기를 치르는 동안 '필드골' 득점이 없는 상황. 오스트리아와의 1차전에선 상대 자책골 덕분에 1대0으로 겨우 이겼고, 2차전에선 네덜란드와 득점 없이 비겼다. <div><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4/06/26/0000888119_004_20240626123814546.jpg" alt="" />네덜란드의 멤피스 데파이(10번)가 26일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 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유로 2024 조별리그 D조 3차전 경기 도중 오스트리아의 로마노 슈미트에 걸려 넘어지고 있다. 연합뉴스</div> 경기 전 조 1위였던 네덜란드는 오스트리아에 일격을 당하며 3위로 내려앉았다. 경기는 초반부터 꼬였다. 전반 6분 도니얼 말런(도르트문트)이 상대 크로스를 걷어내려다 자책골을 허용했다. 후반 2분 코디 각포(리버풀)이 동점골을 넣었으나 12분 뒤 로마노 슈미트(브레멘)에게 실점했다. 후반 중반부터 난타전이 전개됐다. 후반 30분 네덜란드의 멤피스 데파이(무소속)가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수비 조직력이 흐트러지고 집중력도 떨어져 추가골을 내줬다. 후반 36분 마르셀 자비처(도르트문트)가 득점, 오스트리아가 웃었다. <div><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4/06/26/0000888119_005_20240626123814590.jpg" alt="" />네덜란드의 버질 판다이크(가운데 맨 위)가 26일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 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유로 2024 조별리그 D조 3차전 오스트리아와의 경기 도중 헤더를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div> 잉글랜드는 26일 독일 쾰른의 슈타디온 쾰른쾰른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 나섰지만 졸전 끝에 슬로베니아와 0대0으로 비겼다. 조 1위를 유지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뒷맛이 개운치 않았다. 1승 2무(승점 5)로 1경기만 이기는 데 그쳤다. 이날 잉글랜드는 공 점유율 74%, 슈팅 수 12개(슬로베니아 4개)를 기록하고도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덴마크와의 2차전에서 1대1로 비긴 데 이어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잉글랜드는 시원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자국 언론과 팬들의 비난에 휩싸였다. 덴마크는 조 2위,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슬로베니아는 조 3위로 16강에 올랐다. <div><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4/06/26/0000888119_006_20240626123814640.jpg" alt=""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이 26일 독일 쾰른의 슈타디온 쾰른쾰른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4 조별리그 C조 슬로베니아와의 최종전에 나섰으나 무승부를 기록하자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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