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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2022년 쌀값 폭락’ 재연되나…현장요구보다 매입량 적고 시장격리에도 하락세 비슷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6 06:49:2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전년도 11월 대비한 6월 가격 <br>5% 이상 떨어진 것은 두해 뿐 <br>단경기 역계절진폭 답습 우려 <br>추가 대책 마련 목소리 커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Bv3mXnb7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nzQtVhL3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장하형"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6/nongmin/20240626050057589qfdk.png" data-org-width="640" dmcf-mid="2HaIeDbY7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6/nongmin/20240626050057589qfdk.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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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장하형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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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pOXcTMU0z" dmcf-ptype="general"> 올해 산지 쌀값 하락 추세가 2022년 쌀값 폭락 사태와 비슷하게 흐르고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p>
          <p dmcf-pid="8rQN9i1mU7" dmcf-ptype="general">15일 기준 산지 쌀값은 80㎏들이 한가마당 18만7176원으로 지난해 수확기(10∼12월) 가격인 20만2797원보다 1만5621원이나 하락했다. 수확기에 쌀을 대량 매입한 농협 등의 입장에선 본전도 건지지 못하고 저장·금융 비용 등 손실을 키우고 있다. </p>
          <p dmcf-pid="6AVi7xYcuu" dmcf-ptype="general">단경기(7∼9월) 계절진폭을 기대하기 어려워진 상황에 농업계에선 쌀 재고 물량을 격리하라는 요구가 빗발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0일 쌀 15만t 격리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쌀값 하락을 적기에 제대로 막지 못한다면 2022년 같은 대폭락 사태가 벌어질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고 지적했다. 같은 날 전북농협본부에서 열린 ‘2024년 전북농협 현장경영’에 참석한 최승운 김제 금만농협 조합장도 “당장 몇달 뒤면 햇곡이 나오는데 (올해 쌀시장은) 2022년 농협이 쌀 매입으로 큰 적자를 냈던 상황과 비슷하게 흘러가는 듯하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p>
          <p dmcf-pid="PAVi7xYcpU" dmcf-ptype="general">2022년은 쌀값이 기록적으로 폭락한 해였다. 당시 농업계는 2021년산 쌀 수확 이전부터 쌀 생산량이 수요량을 초과한다는 전망을 내고 정부에 선제적인 쌀 시장격리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p>
          <p dmcf-pid="Q1DygC8tUp" dmcf-ptype="general">이후 정부는 쌀값 하락이 지속되자 2021년산 쌀 초과생산량을 27만t으로 보고 이를 2022년 2월과 5월 두차례에 걸쳐 격리했다. 그럼에도 가격 폭락이 멈추지 않자, 정부는 7월에 10만t, 10월에 2021년산 구곡 8만t을 추가 격리한 바 있다. </p>
          <p dmcf-pid="xYNCdwKG70" dmcf-ptype="general">실제로 올해 쌀값 하락은 2022년과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 최근 5년간 산지 쌀값 추이를 살펴보면 6월 쌀값이 전년도 11월에 비해 5% 이상 하락한 해는 2022년과 올해뿐이다. 2022년 6월 쌀값은 17만5000원으로 전년도 11월 20만8000원보다 15% 이상 떨어졌다. 올해 역시 지난해 11월 80㎏들이 기준 19만9000원을 기록한 쌀값이 6월 들어 18만7000원대로 7% 가까이 떨어졌다. 다만 2022년보다는 하락세가 둔하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p>
          <p dmcf-pid="yep4Xbsdp3" dmcf-ptype="general">정부의 쌀 시장격리 이후에도 쌀값 하락이 진정되지 않는 점도 비슷하다. 올해 2월 정부는 쌀값 하락을 막기 위해 2023년산 쌀 10만t을 해외원조용으로 매입했지만 하락세는 이어졌다. 2022년에도 정부에서 쌀값 안정을 위해 2월과 5월 시장격리를 단행했지만 하락세는 진정되지 않았다. </p>
          <p dmcf-pid="WXcSnsVZ3F" dmcf-ptype="general">농업계 요구보다 적은 쌀을 매입하기도 했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쌀값 안정을 위해 쌀 5만t을 추가 매입하기로 했다. 하지만 농민단체를 비롯한 농업계에서 요구한 15만t에 비해 10만t 적은 양이다. 2022년 농업계에서는 정부가 3차례에 걸쳐 추진한 2021년산 쌀 37만t 격리가 충분치 않다고 보고 추가 매입을 요구했지만 정부는 이에 응하지 않다가 신곡 수확이 시작된 10월에야 구곡(2021년산)을 격리하는 4차 매입을 추진했다. </p>
          <p dmcf-pid="YsMAVLFO3t" dmcf-ptype="general">한편 농식품부는 농업계에서 요구한 15만t 규모의 격리 효과를 만들기 위해 농협을 중심으로 5000억원 규모의 벼 매입자금 상환 유예와 적극적인 판매 촉진 등을 통해 쌀값 안정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여당은 이번 대책에도 쌀값 회복이 더딜 경우 신속한 추가 대책과 함께 아프리카 지역 식량원조를 확대 추진하도록 정부에 요구했다. </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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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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