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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5천㎞ 날아온 사하라사막 먼지구름으로 폭염에 공기 질까지 악화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6 04:31:3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푸에르토리코, 사상 첫 전역 폭염특보·외출 자제령…체감 열지수 46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MsdqQWAz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MsdqQWAu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푸에르토리코 폭염특보 발효 지역을 표시한 지도 [미국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6/yonhap/20240626042632834yxoq.jpg" data-org-width="1024" dmcf-mid="UnhL9eXD3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6/yonhap/20240626042632834yxo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푸에르토리코 폭염특보 발효 지역을 표시한 지도 [미국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dmcf-pid="zh7vNI41zD" dmcf-ptype="general">(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서 대서양을 건너온 거대한 먼지구름에 카리브해 미국령 푸에르토리코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p>
          <p dmcf-pid="qlzTjC8t0E" dmcf-ptype="general">25일(현지시간) AP통신과 푸에르토리코 일간지 엘누에보디아 등에 따르면 중심도시 산후안의 미국 기상청(NWS)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예보관은 이날 푸에르토리코 78개 자치단체 전역에 폭염경보 또는 폭염주의보를 내렸다.</p>
          <p dmcf-pid="BSqyAh6FUk" dmcf-ptype="general">6년 전 푸에르토리코에 경보 시스템을 정비해 도입한 이후 해안 지역을 넘어 폭염특보를 확대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AP는 보도했다.</p>
          <p dmcf-pid="bvBWclP3uc" dmcf-ptype="general">이른 여름에 해당하는 계절적 요인에 더해 아프리카에서 넘어온 사하라 사막의 짙은 먼지구름이 섬을 덮으면서 열을 가두는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당국은 설명했다.</p>
          <p dmcf-pid="KOphom2XzA" dmcf-ptype="general">미국 국립해양대기국(NOAA) 설명에 따르면 통상 늦봄부터 초가을까지 사하라 공기층으로 불리는 건조하고 먼지 자욱한 공기가 대서양을 건너 5천㎞ 넘게 이동한다. 6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에 그 절정을 이룬다.</p>
          <p dmcf-pid="9IUlgsVZuj" dmcf-ptype="general">미국 기상청은 전날 비로 열이 잠깐 식었지만, 사하라 먼지구름 영향으로 다시 덥고 흐린 날씨가 섬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먼지구름은 목요일인 27일까지 머물 것으로 당국은 내다봤다.</p>
          <p dmcf-pid="2CuSaOf5zN" dmcf-ptype="general">해안 지역에서는 체감 열지수가 46도까지 오를 것으로 당국은 예상했다.</p>
          <p dmcf-pid="VlzTjC8tua" dmcf-ptype="general">인근 버진아일랜드에도 며칠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p>
          <p dmcf-pid="fSqyAh6F7g" dmcf-ptype="general">현지 매체는 미세먼지로 대기질 악화가 예상된다며,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를 비롯한 주민들의 불필요한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p>
          <p dmcf-pid="4vBWclP37o" dmcf-ptype="general">walden@yna.co.kr</p>
          <p dmcf-pid="6rFOiDbYFn"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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