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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10시간 만에 '무사 확인' 소동...과제도 산적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5 21: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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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g0SK4SgxZ" dmcf-ptype="general"><br>(앵커)<br>어젯(24일) 밤 제주 해상에서 선원 12명이 탄 어선의 위치 신호가 끊기면서 해경이 긴급 수색에 돌입했습니다. </p>
          <p dmcf-pid="Kvx7oA7vxX" dmcf-ptype="general">다행히 별다른 사고가 아닌 단순 교신 문제로 확인되면서 한바탕 소동으로 마무리됐는데요. </p>
          <p dmcf-pid="9Xn2km2X6H" dmcf-ptype="general">어선 위치 확인은 먼바다 조업 과정에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지만, 여전히 과제가 많은 상황입니다. </p>
          <p dmcf-pid="2g0SK4SgQG" dmcf-ptype="general">이효형 기잡니다. </p>
          <p dmcf-pid="V2CgG1g24Y" dmcf-ptype="general">(리포트)<br>해경 구조 헬기에 달린 열화상 카메라가 바다 이곳저곳을 살핍니다. </p>
          <p dmcf-pid="fI43do3IxW" dmcf-ptype="general">하지만 아무것도 확인되지 않습니다. </p>
          <p dmcf-pid="43jPslP36y" dmcf-ptype="general">12명이 탄 진도 선적 46톤 급 A 호의 위치가 확인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25) 새벽 5시 45분쯤.</p>
          <p dmcf-pid="85g4wI41PT" dmcf-ptype="general">차귀도 서쪽 110킬로미터 해상으로, </p>
          <p dmcf-pid="6Hn2km2Xxv" dmcf-ptype="general">어선 위치 확인이 가능한 자동 식별 장치 AIS는 어제(24) 밤 11시 15분쯤부터 끊긴 상태였습니다. </p>
          <p dmcf-pid="PbOLWZLK4S" dmcf-ptype="general">해경은 당시 해상에 안개가 짙게 껴 있던 데다, 주변에 3만 톤이 넘는 상선이 지난 점 등으로 미뤄, </p>
          <p dmcf-pid="QtN6mh6F6l" dmcf-ptype="general">충돌로 인한 어선 침몰로 추정하고 EEZ 경계 근무 중이던 경비 함정과 헬기 등을 긴급 투입했습니다. </p>
          <p dmcf-pid="xfSjZ3j4xh" dmcf-ptype="general">한덕수 국무총리도 관계 부처에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p>
          <p dmcf-pid="yitCq2Cn6C" dmcf-ptype="general">대형 인명 피해가 우려됐지만 다행히 어선은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p>
          <p dmcf-pid="WSx7oA7v8I" dmcf-ptype="general">신호가 끊긴 지 10시간 만에 교신이 이뤄졌는데, 차귀도 남서쪽 240km 해상에서 조업 중으로 파악된 겁니다. </p>
          <p dmcf-pid="YEbXPeXD6O" dmcf-ptype="general">10톤 이상 어선에 의무 설치해야 하는 선박 자동 식별 장치 AIS는 송수신 거리가 최대 90km 정도로, </p>
          <p dmcf-pid="GDKZQdZwPs" dmcf-ptype="general">먼바다에서 신호가 끊기는 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HTRqakqyPm" dmcf-ptype="general">게다가 A 호에는 송수신 거리가 1,000km가 넘는 무선 통신 장비도 있었지만 제대로 운용되지 못했습니다. </p>
          <p dmcf-pid="XhPUnNUlPr" dmcf-ptype="general">송상현 / 제주해양경찰서 수색구조계장<br>"저희 가용 세력이 오늘 같은 경우는 총동원됐는데, 만약 다른 해역에서 사고가 터지면 대처가 불가능한 상황이 되기 때문에 이런 것에 대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p>
          <p dmcf-pid="ZBsnyXnbPw" dmcf-ptype="general">이처럼 먼바다 조업에서 어선 위치 확인이 가장 중요하지만, 24시간마다 의무로 해야 하는 위치 보고를 누락한 어선이 최근 두 달 사이에만 40척이 넘고 있습니다. </p>
          <p dmcf-pid="5C6piaph6D" dmcf-ptype="general">해경은 어선이 입항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지만, 고질적인 원거리 어선 위치 확인 문제에 대한 보완책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p>
          <p dmcf-pid="1MHrpqrRxE" dmcf-ptype="general">JIBS 이효형입니다.</p>
          <p dmcf-pid="t4vA50A84k"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윤인수</p>
          <p dmcf-pid="F4vA50A8xc" dmcf-ptype="general">JIBS 제주방송 이효형(getstarted@hanmail.net) 윤인수(kyuros@jibs.co.kr)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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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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