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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엔달러 환율 170엔까지 갈까···일본 정부 "24시간 개입 준비"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5 16: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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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693wSQ0h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5월 14일 일본 도쿄의 외환거래소 앞 전광판. 사진=한국경제신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5/kedbiz/20240625160303943stsi.jpg" data-org-width="1200" dmcf-mid="QEL6XUkPl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5/kedbiz/20240625160303943sts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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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14일 일본 도쿄의 외환거래소 앞 전광판. 사진=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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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P20rvxpTN" dmcf-ptype="general"><br><br>달러/엔 환율이 장중 160엔 선까지 육박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엔화가 더 폭락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br><br>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미쓰이스미토모 DS자산운용과 미즈호 은행 등은 고수익 달러를 선호하는 통화 매도가 계속되면서 엔화가 달러당 170엔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br><br>ATFX 글로벌 마켓의 닉 트위데일은 “일본 정부의 단기 개입만으로는 환율 변동 효과가 없다"며 "달러/엔이 상대적으로 빨리 170대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지적했다.<br><br>현재 일본은행(BOJ)의 엔화 매입 가능성을 포함해 올해 엔화 가치를 약 12%가량 하락시킨 모멘텀을 되돌릴 만큼 강력한 촉매제가 없다는 분석이다. <br><br>현재 엔화 약세 베팅의 중심에는 일본과 미국 간의 큰 금리 격차가 자리 잡고 있다. 연준은 22년만 최고 수준인 5.25~5.5%의 기준금리를 고수하고 있는 반면 BOJ는 0~0.1%를 유지하고 있다.<br><br>무역수지 적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19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5월 무역수지 적자액은 1조2213억 엔(약10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일본 재무성은 ”엔화 가치가 하락해 원자재 수입단계에서 비용이 늘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br><br>이날 오전 간다 마사토 일본 재무성 재무관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과도한 환율 변동은 국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하루 24시간 개입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전했다. <br><br>일본 당국은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29일까지 한 달 동안 엔화 매수에 9조8000억엔(약 85조1800억원)가량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29일 오후 엔화 가치가 달러당 154엔대로 반등했으나 두 달가량 지난 6월 25일 오후 기준 159엔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br><br>임나영 인턴기자 ny924@hankyung.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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