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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저 사람은 엉덩이에 주사맞고 등장할 것”…누가 더 멀쩡한가 대결, 첫 TV토론 앞둔 바이든과 트럼프 [World & Now]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5 14:04:5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바이든·트럼프 27일 맞대결<br>작은 말실수가 승부 가를 듯<br>바이든, 민주주의 위기 호소<br>치매 등 고령 논란 해소 집중<br>트럼프, 中·러시아 위협 부각<br>안보 강점으로 유권자 공략</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TbzVRHEi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hexnkqyR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4년 전 대선을 앞두고 2020년 9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와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간에 토론회 현장&lt;AFP·연합뉴스&g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5/mk/20240625134819018stux.jpg" data-org-width="700" dmcf-mid="5Y1QiczTL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5/mk/20240625134819018stu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4년 전 대선을 앞두고 2020년 9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와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간에 토론회 현장&lt;AFP·연합뉴스&gt;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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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75cNwSQ0n1" dmcf-ptype="general">
           “졸린 조(Sleepy Joe)와 비뚤어진 조(Crooked Joe) 중에 무엇이 낫나요?”
          </div>
          <p dmcf-pid="zldMLEBWL5" dmcf-ptype="general">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대선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유세현장에서 이렇게 물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별명 선호도를 지지자들의 함성으로 판단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졸린 조가 비뚤어진 조를 이긴 것은 처음”이라며 “그는 강하게 보이려고 대선후보 TV토론회 직전 엉덩이에 주사맞고 등장할 것”이라고 조롱했다.</p>
          <p dmcf-pid="q0rEIYdzJZ" dmcf-ptype="general">트럼프 전 대통령은 국경, 인플레이션, 범죄 등 3가지 문제를 각인시켰다. 그는 우크라이나와 가자 전쟁 및 중국·러시아·북한·이란 위협도 지적하며 “세계 3차 대전이 발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유권자들의 분노를 부각시킨 트럼프 유세 연설은 TV토론회 직전 예행연습과 같았다. 그는 부통령 후보군 도움을 받으면서 토론 쟁점을 최종 가다듬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uOrlXnbR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lt;AP· 연합뉴스&g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5/mk/20240625134820294iidl.jpg" data-org-width="700" dmcf-mid="FDySHpc6i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5/mk/20240625134820294iid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lt;AP· 연합뉴스&gt;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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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bHNokC8tMH" dmcf-ptype="general">
           오는 11월 미 47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후보간 TV토론회는 6월과 9월 두 차례 열린다. 사상 최대 대선 투표율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9월 하순 사전투표 개시 전에 진행된다.
          </div>
          <p dmcf-pid="K7ImSZLKJG" dmcf-ptype="general">바이든·트럼프 후보는 오는 27일 청중없이 90분간 첫 맞짱 대결을 한다. 펜, 메모지, 물 1병만 소지할 수 있고 참모 조언을 받을 수 없다. 81세 바이든, 78세 트럼프라는 고령 논란을 고려하면 TV 생중계 토론회에서 후보 경쟁력뿐만 아니라 인지능력과 체력까지 확인시켜야 한다. 작은 말실수도 치명타가 될 수 있다.</p>
          <p dmcf-pid="9d0t7flonY" dmcf-ptype="general">바이든 대통령에게 토론회는 대선 승부처인 7개 경합주에서 뒤쳐진 지지율을 만회할 기회이다. 그는 주말 내내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론 클레인 전 백악관 비서실장을 비롯한 참모들과 모의 토론 준비에 몰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토론회에서 트럼프의 극단적인 돌출 발언과 트럼프 2기 출범시 혼란·분열을 설명하는 데 집중한다. 또 그는 성추행 입막음 혐의로 유죄평결받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중범죄자’ 프레임에 가두고 민주주의 위기를 전면에 내세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FDcsyRuM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lt;로이터·연합뉴스&g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5/mk/20240625134821780oial.jpg" data-org-width="700" dmcf-mid="3UZGFBmen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5/mk/20240625134821780oia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lt;로이터·연합뉴스&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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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VEf9Pntsny" dmcf-ptype="general">
           두 후보는 2020년 대선 토론회에서 이미 난타전을 펼쳤다. 당시 바이든 후보는 “C’mon man(말도 안돼, 덤벼봐)” 표현을 반복하며 유권자 귀를 사로잡았다.
          </div>
          <p dmcf-pid="fgqu9xYcRT" dmcf-ptype="general">TV토론회가 결정적인 대선 변수였던 적이 있다. 1960년 대선후보인 존 F 케네디와 리처드 닉슨 첫 TV토론회에서 이를 라디오로 들었던 유권자들은 닉슨을 승자라고 생각했지만 TV로 시청했던 유권자들은 케네디를 손꼽았다. 정치 신인 케네디 이미지가 흑백TV를 통해 호감을 얻었다. 결국 케네디는 득표율 0.17%포인트 차이로 승리했다.</p>
          <p dmcf-pid="4HNokC8tRv" dmcf-ptype="general">올해 대선은 전현직 대통령 리턴매치인데다 박빙 승부 속에서 고령 이슈까지 더해진 역대급 비호감 선거이다. 최선이 아니라 차악을 선택하려는 유권자 표심을 감안할 때, 이번 TV토론회 결과가 대선 승패에 직결될 수도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viegwKGL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5/mk/20240625134823031ertp.jpg" data-org-width="300" dmcf-mid="p3Q8eNUlR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5/mk/20240625134823031ertp.jp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6r6fMg0Cil" dmcf-ptype="general">
           강계만 워싱턴 특파원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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