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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숨진 훈련병은 운명이라 생각"‥'피꺼솟 발언' 전 장성 누구?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5 12: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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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m8mP9Iiio" dmcf-ptype="general"> 과거 하나회 출신으로 알려진 예비역 장성이 '훈련병 얼차려 사망 사건'을 두고 "해당 중대장은 형사처벌하면 안 된다, 유가족들은 운명이라고 생각하라"는 주장을 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p>
          <p dmcf-pid="8k9kVzwMnL" dmcf-ptype="general">지난 21일 육해공군 해병대 예비역 장성들의 모임인 대한민국 성우회에 "중대장을 구속하지 말라, 구속하면 군대훈련 없어지고 국군은 패망한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p>
          <p dmcf-pid="6ete3HiBMn" dmcf-ptype="general">글쓴이는 육군중장으로 예편한 문영일이라고 돼 있습니다. </p>
          <p dmcf-pid="Pi0iU5o9ii" dmcf-ptype="general">문 씨는 "순직 병사의 명복을 빌고 부모님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임무완수를 위해 노력을 다한 훈련 간부들을 민간 사법체계가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한 것에 크게 실망했고 유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p>
          <p dmcf-pid="Q3E3wNUlJJ" dmcf-ptype="general">"훈련병이 쓰러지자 훈련을 멈추고, 훈련병을 민간 병원 응급실까지 이전하도록 조치한 것은 적절한 조치를 다한 것"으로 중대장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겁니다.</p>
          <p dmcf-pid="xzOzCDbYRd" dmcf-ptype="general">이어 문 씨는 "희생자 가족들은 하늘과 땅이 무너지는 고통을 당하겠지만 개인적으로 운명이라 생각하고, 나라를 위해 몸을 바쳐 국군 충혼전당에 설 순직용사를 봐주길 전체 국민은 기도드릴 것"이라는 주장도 폈습니다.</p>
          <p dmcf-pid="yBCBlr9Hde" dmcf-ptype="general">특히 그는 "군 사건을 민간 수사기관과 법원에 넘기는 것은 종북좌익 정권시절 군을 약화시키기 위해 취해진 조치"라며 "군인권센터의 소원에 따라 사건 수습이 진행되면 국군의 훈련 정도가 타락하고 유사시 국군이 패망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p>
          <p dmcf-pid="W9S9TOf5nR" dmcf-ptype="general">문 씨는 육군사관학교 14기 출신으로, 과거 전두환을 중심으로 군사반란을 일으킨 하나회 명단에도 이름이 나와있습니다.</p>
          <p dmcf-pid="Yg7gq3j4MM" dmcf-ptype="general">하지만 중대장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이 같은 주장과 관련해 고성균 전 육군훈련소장은 "육군 규정을 지키지 않은 것이고 특히 선착순은 일제의 잔재"라며 "훈련병들을 인간이 아닌 부품처럼 생각한 것 같다, 군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p>
          <p dmcf-pid="GazaB0A8dx" dmcf-ptype="general">문 씨가 이 같은 글을 올린 지난 21일 가혹한 군기훈련으로 훈련병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중대장과 부중대장은 모두 구속됐습니다.</p>
          <p dmcf-pid="HDVD4BmeMQ" dmcf-ptype="general">고은상 기자(gotostorm@mbc.co.kr)</p>
          <p dmcf-pid="XR1RFGJqdP"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11109_36431.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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