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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임기 못 채울 대표 또 뽑나"… 與 '혁신'보다 '대선' 눈독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4 18:05:1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당권·대권 분리 규정에도… 대선주자 '출마'<br>지방선거 전 사퇴 예고에 "안정성 우려돼"<br>나·윤 공격에 '혁신' 의제 사라진단 지적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v3uL8vaX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G8MFvxpX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중앙당사 미화원, 경비원, 건물관리인들과 오찬을 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고 있다.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4/hankooki/20240624164048481asze.jpg" data-org-width="640" dmcf-mid="UlZPsg0CY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4/hankooki/20240624164048481asz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중앙당사 미화원, 경비원, 건물관리인들과 오찬을 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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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F28rLFOHM" dmcf-ptype="general">내달 치를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대선 전초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총선 참패 이후 시급한 보수진영의 혁신은 뒷전이고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 격이다. 대선 경선에 나서려면 선거일 1년 6개월 전에 사퇴해야 한다. 하지만 대선 주자인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당헌당규에 아랑곳없이 당대표 선거 출사표를 던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p>
          <p dmcf-pid="B3V6mo3IYx" dmcf-ptype="general">한 전 위원장은 24일 SBS라디오에 나와 "어떤 당 대표가 국민의 열망을 받아서 대선에 이길 수 있는 유력한 후보의 입장이 됐다면, 대선 출마 자격을 갖추기 위한 행동을 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2027년 3월 대선을 감안하면 당대표 2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내년 9월 이전에 물러나야 한다. 원 전 장관도 전날 출마 회견에서 "국민이 어떻게 불러주시느냐에 따라 생각할 문제"라며 여지를 남겼다.</p>
          <p dmcf-pid="brYZQqrR1Q" dmcf-ptype="general">당권·대권 분리는 특정 대선주자가 당을 장악해 좌지우지하는 '제왕적 총재'를 막기 위한 장치다. '불공정 경선' 논란을 차단하는 효과도 있다. 하지만 유력주자들의 입장 표명에 당권이 대권의 디딤돌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상당하다. </p>
          <p dmcf-pid="51MiuGJq1x" dmcf-ptype="general">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당대표가 5차례 바뀌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자연히 지도체제의 불안정성이 심화됐다.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 지도부를 선출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여전하다. 당 관계자는 "이래서야 지방선거를 제대로 치르겠나"라며 "임기 1년짜리 당 대표를 몇 번이나 겪어야 하나"라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당내에 미래 권력이 대두되면 필연적으로 현재 권력과 갈등을 겪을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p>
          <hr class="line_divider" dmcf-pid="2ltpiflot8" dmcf-ptype="line">
          <h3 dmcf-pid="VSFUn4SgX4" dmcf-ptype="h3">'자격' 논란에 쇄신 의제 희석 문제 제기도 </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v3uL8va1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 윤상현(왼쪽부터) 의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나경원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의원 공부모임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4/hankooki/20240624164050344rjis.jpg" data-org-width="640" dmcf-mid="uHCv9FNfH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4/hankooki/20240624164050344rji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 윤상현(왼쪽부터) 의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나경원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의원 공부모임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4ltpifloGV"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전당대회에서 쇄신 요구가 희석될 우려도 크다. 당 체질 개선이 아닌 대선 출마 논란으로 온통 관심이 쏠릴 수 있다. 한 전 위원장이 발의하겠다고 밝힌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향후 대선을 염두에 둔 윤 대통령과의 차별화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p>
          <p dmcf-pid="1iTHjMGkZQ" dmcf-ptype="general">나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한 전 위원장이나 원 전 장관은 이번 당대표를 (대선 전) 디딤돌로 생각한다"며 "더 많은 주자들이 대선 판을 벌일 수 있는 장을 만드는 게 지금 당대표의 의무"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도 YTN라디오에 나와 "우리 당의 최고 강력한 대통령 후보가 누구냐, 한 전 위원장 아니냐"면서 "지금부터 줄 세우기 하는 것 아니냐. 완전히 불공정한 게임"이라고 가세했다. </p>
          <p dmcf-pid="6v3uL8vaH9" dmcf-ptype="general">한 초선의원은 "당 개혁이 중심에 서지 않으면 누가 당대표가 되건 대선에서 필패"라며 "저마다 혁신 경쟁을 하는 전당대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PG7bjMGktK" dmcf-ptype="general">김도형 기자 namu@hankookilbo.com</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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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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