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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미리 사놓을 수도 없는데”....폭염·장마 ‘물 폭탄’ 예고 속 채소·과일값 급등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4 15:42:4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청상추·시금치 등 농산물 가격 오름세<br>장마철 앞두고 과채류 가격 상승 전망<br>정부·유통업계 농산물 수급 대비책 마련</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4EsLDbYi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1QdKxYce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시내 한 마트에서 시민들이 상추 등 채소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4/mk/20240624151502150mnil.jpg" data-org-width="700" dmcf-mid="VObAxg0Ce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4/mk/20240624151502150mni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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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시내 한 마트에서 시민들이 상추 등 채소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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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XC7K5zwMnN" dmcf-ptype="general">
           한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농산물 가격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또한 본격 장마철 진입을 앞두고 ‘물 폭탄’이 예고되면서 채소·과일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우려 섞인 전망도 나온다.
          </div>
          <p dmcf-pid="Zpdo4J5rLa" dmcf-ptype="general">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청상추 4㎏ 한 상자 도매가격은 2만625원으로 전월 같은 날(9229원)보다 123% 넘게 증가했다. 시금치(4㎏)와 풋고추(10㎏) 역시 같은 기간 37.25%, 22.61% 각각 올랐다.</p>
          <p dmcf-pid="55PebQWAdg" dmcf-ptype="general">중도매인 채소 판매 가격도 오름세를 보인다.</p>
          <p dmcf-pid="1BgcMaphJo" dmcf-ptype="general">지난 21일 청상추 4㎏ 한 상자 중도매인 판매 가격은 1만9600원으로 전월대비 60.97% 상승했다. 최근 일주일 청상추 판매 가격 추이를 살펴보면, 14일 1만3540원, 17일 1만3500원), 18일(1만6380원), 19일(1만8480원), 20일(1만9240원)으로 오르고 있다.</p>
          <p dmcf-pid="txsljOf5RL" dmcf-ptype="general">시금치 4㎏ 역시 13일(1만3460원), 14일(1만2960원), 17일(1만3460원), 18일(1만5120원), 19일(1만5720원), 20일(1만7360원)을 기록했다.</p>
          <p dmcf-pid="F5PebQWAJn" dmcf-ptype="general">오이 10㎏은 14일(1만4500원), 17일(1만4500원), 18일(1만5500원), 19일(1만6833원), 20일(1만8167원), 21일(1만7500원)으로 계속해서 가격이 오르고 있다.</p>
          <p dmcf-pid="3txJ9MGkni" dmcf-ptype="general">채소 소매 가격 역시 지난달보다 올랐다.</p>
          <p dmcf-pid="0pdo4J5rMJ" dmcf-ptype="general">청상추 100g 소매 가격은 21일 기준 1029원인데, 지난달(978원)보다 5.2%가량 올랐다. 적상추 100g도 지난달 821원에서 이달 914원으로 11% 이상 증가했다. 시금치 100g은 지난달 699원에서 824원으로 17.8% 뛰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oyXsWe7R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구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18일 대구 중구 김광석다시그리기길 인근에 설치된 쿨링포그(안개형 냉각수)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더위를 피하며 이동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4/mk/20240624151502990jqzu.jpg" data-org-width="500" dmcf-mid="fOeLfdZwi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4/mk/20240624151502990jqz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대구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18일 대구 중구 김광석다시그리기길 인근에 설치된 쿨링포그(안개형 냉각수)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더위를 피하며 이동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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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UgWZOYdzRe" dmcf-ptype="general">
           평년보다 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농산물 물가도 덩달아 뛰어오르고 있다. 불볕더위가 농산물 생육을 더디게 만들면서 출하량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div>
          <p dmcf-pid="ujHthXnbLR" dmcf-ptype="general">기상청은 지난 19일 서울을 비롯한 내륙 곳곳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폭염주의보는 일최고체감온도가 333도 이사인 상황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경우 발령된다.</p>
          <p dmcf-pid="7vbf3KOJMM" dmcf-ptype="general">올해 6월 폭염일수는 최악의 더위로 기록된 2018년을 넘어서기도 했다. 기상청 기상자료개방포털에 따르면 6월 1~20일 폭염일수는 2.4일로, 평년 6월 한 달 폭염일수인 0.6일의 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txJ9MGkL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지난 20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중문의 한 도로에 빗물이 고여 차량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지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4/mk/20240624151504313xvra.jpg" data-org-width="700" dmcf-mid="YVxJ9MGkJ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4/mk/20240624151504313xvr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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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지난 20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중문의 한 도로에 빗물이 고여 차량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지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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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qDtUyFNfMQ" dmcf-ptype="general">
           7~8월 장마철에 쏟아질 ‘물 폭탄’ 역시 농산물 물가를 끌어 올릴 것으로 보인다. 과일의 경우 습기를 잘 머금기 때문에 장마철에 취약한 농산물로 분류된다. 특히 습기를 잘 머금는 복숭아와 자두의 경우 장마에 취약하다. 사과와 배 역시 고온다습한 날씨로 병충해를 입을 우려가 나온다.
          </div>
          <p dmcf-pid="BOUBXuEQLP" dmcf-ptype="general">정부와 유통업계는 여름철 농산물 수급 불안과 가격 상승에 대비해 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p>
          <p dmcf-pid="bm0zGpc6R6" dmcf-ptype="general">정부는 곧 있을 장마철에 대비해 집중호우 취약시설과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에 나섰으며, 기후 인플레이션에 따른 식품 가격 인상 움직임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p>
          <p dmcf-pid="Khz91qrRe8" dmcf-ptype="general">롯데마트는 대표적인 여름 과채인 수박의 산지 다변화를 통해 물량 추가 확보에 나섰으며, 이마트는 장마와 폭염에도 높은 당도와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상품 운용을 확대할 예정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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