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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박명수 “자녀 성적? 부모 DNA 따라가…내 딸 국어 못해” 팩폭 (라디오쇼)[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4 14: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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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박명수. 사진 JTB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4/sportskhan/20240624142834243cbae.png" data-org-width="700" dmcf-mid="P7E6KxYcI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4/sportskhan/20240624142834243cbae.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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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명수.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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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rfXv1g2IT" dmcf-ptype="general"><br><br>코미디언 박명수가 자녀의 성적은 부모의 DNA를 따라가는 것이라고 했다.<br><br>24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녹화 방송으로 ‘천하제일 변명대회’ 코너가 진행됐다.<br><br>이날 박명수는 ‘중1 아들과 중3 딸이 수학을 너무 못하지만 수포자(수학 포기자)인 부모의 DNA라서 괜찮다’는 한 청취자의 변명에 “좋은 학원을 찾아서 수학을 잘하게 하는 건 어떻겠나”라고 제안했다.<br><br>이어 “엄마 아빠를 닮아서 수학 외에 잘하는 과목이 한두 개는 있을 거다. 우리 아이는 영어와 수학을 잘하는데 국어를 못 한다. 나는 국·영·수를 다 못하기 때문에 할 말이 없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br><br>또 한 청취자는 ‘어버이날에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지 못한 이유는 정말 돈이 없고 재정 상태가 심각해서 그렇다’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부모님이 나이가 드셔도 쉬지 않고 일할 수 있게 해주고 있구나. 전자 회초리로 종아리 3대만 맞아야겠다”라고 호통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br><br>그러면서 박명수는 가수가 되고 싶었지만 학력고사를 망하고 대학에 못 간 탓에 대학가요제에 참가하지 못했다는 다른 청취자에 대해 “가수라는 게 꼭 대학을 가야만 되는 게 아니다. 언제부턴가 대학가요제가 없어졌으니 가창 실력을 체크하면 좋겠다. 대학이 문제가 아니다”라며 팩폭을 날렸다.<br><br>앞서 박명수는 ‘일찍 일어나는 새가 피곤하다’라는 어록을 남긴 바 있다. 이 어록 때문에 늦잠을 잤다는 사연에 박명수는 “일찍 일어난 새가 피곤하지만 늦게 일어나면 일찍 일어난 새 때문에 굶게 된다는 것을 생각해달라. 한마디로 부지런하면 먹을 게 많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강조했다.<br><br>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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