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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종료 휘슬 울리는 순간까지 열정과 투혼 발휘" 럭비 대표팀, 2024 ARC 3위…2027 럭비 월드컵 준비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4 13:01: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4/06/24/0005103768_001_20240624130113988.jpg" alt="" /> 대한럭비협회(회장 최윤)는 24일 15인제 럭비 대표팀이 전일 홍콩과 원정 경기를 끝으로&#160;‘2024&#160;아시아 럭비 챔피언십(Asia Rugby Championship, ARC)'&#160;일정을 마무리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고 밝혔다. / 대한럭비협회 [OSEN=홍지수 기자] 대한럭비협회(회장 최윤)는 24일 15인제 럭비 대표팀이 전일 홍콩과 원정 경기를 끝으로&nbsp;&lsquo;2024&nbsp;아시아 럭비 챔피언십(Asia Rugby Championship, ARC)'&nbsp;일정을 마무리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rdquo;고 밝혔다. 럭비 대표팀은 지난&nbsp;2일 말레이시아(55-5,&nbsp;승)과 첫 경기 시작으로&nbsp;9일 아랍에미리트(36-32,&nbsp;패), 22일 홍콩(67-7,&nbsp;패)과 원정 경기를 치러 총&nbsp;1승&nbsp;2패의 전적으로 홍콩,&nbsp;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대회&nbsp;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대표팀&nbsp;&lsquo;선수 풀(Pool)&nbsp;확대&rsquo;에 큰 성과를 거뒀다.&nbsp;앞서 대표팀은 지난&nbsp;4월 국가대표팀 선발전을 겸한&nbsp;&lsquo;2024&nbsp;코리아 슈퍼럭비리그&rsquo;에 출전했던 현대글로비스, OK&nbsp;읏맨 럭비단,&nbsp;국군체육부대 소속 선수들로&nbsp;ARC&nbsp;최종 스쿼드를 구성했다. 현대글로비스, OK&nbsp;읏맨 럭비단,&nbsp;국군체육부대 선수들을 중심으로 새롭게 진용을 꾸린 럭비 대표팀은 전통의 강호 한국전력공사와 포스코이앤씨가 불참한 가운데서도 최종&nbsp;3위를 달성한 국제경기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개최되는 국내외 대회에서 한층 개선된 경기력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대한럭비협회는 이번 대회를 전초전 삼아 전열을 재정비해 세계&nbsp;3개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인&nbsp;&lsquo;2027&nbsp;럭비 월드컵&rsquo;&nbsp;본선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nbsp;그 선결과제이자 월드컵 본선행 티켓이 걸린 내년&nbsp;&lsquo;2025&nbsp;아시아 럭비 챔피언십&rsquo;&nbsp;우승을 위한 방안도 다각도로 추진할 예정이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4/06/24/0005103768_002_20240624130114020.png" alt="" /> 대한럭비협회(회장 최윤)는 24일 15인제 럭비 대표팀이 전일 홍콩과 원정 경기를 끝으로&#160;‘2024&#160;아시아 럭비 챔피언십(Asia Rugby Championship, ARC)'&#160;일정을 마무리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고 밝혔다. / 대한럭비협회 특히 오는&nbsp;&lsquo;2027&nbsp;럭비 월드컵&rsquo;부터 아시아권에 배정된 월드컵 본선 티켓이 기존&nbsp;0.5장에서&nbsp;1.5장으로 확대될 전망이다.&nbsp;이에 따라 기존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에선 우승을 해도 타 대륙팀과 추가 경기를 이겨야 본선 진출이 가능했던 것과 달리, &lsquo;2025&nbsp;아시아 럭비 챔피언십&rsquo;부터는 우승 시 본선 직행,&nbsp;준우승을 할 경우에도 타 대륙팀과 승부를 다퉈 본선 진출의 기회를 얻을 수 있어 한국 럭비 역사상 첫 월드컵 본선행에 대한 기대감이 여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다. 럭비 월드컵은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낮지만 축구 피파(FIFA)월드컵,&nbsp;하계 올림픽과 함께 세계&nbsp;3대 스포츠 대회로 꼽히며 피파에 버금가는 많은 관중 수를 자랑한다.&nbsp;앞서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nbsp;&lsquo;2023&nbsp;럭비 월드컵&rsquo;에는&nbsp;240만명의 관중을 불러 모았으며, TV&nbsp;누적 시청자수는&nbsp;10억 명에 달한다. 이명근 대표팀 헤드 코치는&nbsp;&ldquo;이번 대회를 통해 현지의 무더위 속에서 피지컬이 좋은 외국선수들과 경기를 치른 경험은 향후 선수들의 기량 발전에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다&rdquo;며&nbsp;&ldquo;오는&nbsp;9월에 예정되어 있는 아시아 럭비 세븐스 시리즈,&nbsp;내년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에선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rdquo;고 말했다. 대한럭비협회 최윤 회장은&nbsp;&ldquo;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는 순간까지 열정과 투혼을 발휘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고,&nbsp;페어플레이와 노사이드 정신으로 럭비의 참 매력을 전해준 선수들에게 감사를 표한다&rdquo;며&nbsp;&ldquo;우리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쌓은 선진 럭비 경험을 성장의 기회로 삼아 앞으로 이어질 국제대회에서 한국 럭비의 위상을 높이는 주역으로 활약해주길 바란다&rdquo;고 전했다. 이어 최 회장은&nbsp;&ldquo;24대 집행부는 내년에 열릴&nbsp;&lsquo;2025&nbsp;아시아 럭비 챔피언십&rsquo;에서 대표팀 선수들이 국민들에게 우승의 감격을 전하고,&nbsp;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럭비인들의 숙원을 풀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대회 준비에 만전의 만전을 기하겠다&rdquo;며&nbsp;&ldquo;&lsquo;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nbsp;함께 가면 멀리 간다&rsquo;는 말처럼 새 역사의 획을 그으려는 한국 럭비의 도전이 실기하지 않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실업팀,&nbsp;국군체육부대,&nbsp;대학팀을 비롯한 모든 럭비인 분들이 국가대표팀 선수단 구성과 운영에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rdquo;고 강조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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