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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마라톤 뛰다 미끄러운 도로에 '꽈당'…"시가 182억원 배상하라"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4 09:42:4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배심원단 "도로 관리 부실하게 해 발생한 사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W0ZdtaVz4">
          <p dmcf-pid="b02zcbsdpf" dmcf-ptype="general">울트라 마라톤 도중 넘어진 미국의 한 여성이 200억 원에 가까운 배상금을 받게 됐다.</p>
          <p dmcf-pid="KmWhVvxpUV" dmcf-ptype="general">23일(현지시간) ABC뉴스 등 외신은 운동 코치로 일하던 레슬리 메틀러 올드씨(53)가 킹카운티 배심원단으로부터 1310만 달러(약 182억원)의 배상금 수령 결정을 받았다고 전했다.</p>
          <p dmcf-pid="9hZyPGJq02" dmcf-ptype="general">앞서 올드씨는 2021년 울트라 마라톤 대회에 나갔다가 시애틀 퀸앤 지역의 한 보도에서 넘어져 대퇴사두근을 심하게 다쳤다. 대퇴사두근은 허벅지 앞쪽에 위치했으며 관절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근육이다.</p>
          <p dmcf-pid="2IHv8We7F9" dmcf-ptype="general">그는 치료를 위해 여러 차례 수술했음에도 다시는 뛸 수 없게 됐으며, 걷는 것조차 힘들어졌다고 한다. 올드씨는 "부상당한지 34개월이 지난 지금도 난 여전히 손과 무릎으로 바닥을 짚고 집 안 계단을 올라야 한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전에도 마라톤 풀코스인 42.195km 이상을 달리는 울트라 마라톤 대회에 여러 번 출전해 완주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vtGMZLK7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미지출처=픽사베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4/akn/20240624093452748xjgv.jpg" data-org-width="745" dmcf-mid="qxxfO6TN7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4/akn/20240624093452748xjg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미지출처=픽사베이]
           </figcaption>
          </figure>
          <p dmcf-pid="fdco5NUlzb" dmcf-ptype="general">배심원단은 시애틀시와 아파트 소유주들이 도로 관리를 부실하게 해서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며, 배상금 지급 책임이 있다고 결정했다. 올드씨가 넘어진 보도는 항상 물과 해조류로 뒤덮여 있었고, 다른 많은 주민들 또한 법정에서 그곳에서 넘어진 적이 있다고 증언했다.</p>
          <p dmcf-pid="4UfBE9Ii7B" dmcf-ptype="general">누리꾼들은 "1310만 달러가 큰돈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평생 걷는 것조차 힘들다고 하면 그렇게 큰돈은 아닌 듯하다", "완쾌하길 기도한다", "다른 주민들도 넘어진 적 있으면 조치를 하긴 해야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p>
          <p dmcf-pid="8gmcpDbY7q" dmcf-ptype="general">한편 시애틀시 검찰 대변인은 해당 사건의 논평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6xaJGLFOpz" dmcf-ptype="general">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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