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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홍텐' 김홍열, 파리올림픽 브레이킹 출전권 획득..."목표 이뤘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4 09:14:00

<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4/06/24/0005772046_001_20240624091407458.jpg" alt="" /></span></TD></TR><tr><td>‘홍텐’ 김홍열. 사진=올댓스포츠</TD></TR></TABLE></TD></TR></TABLE>[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보이 ‘홍텐’ 김홍열(Hongten·도봉구청)이 파리올림픽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 종목에 출전하게 됐다.<br><br>김홍열은 24일 오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퀄리파이어 시리즈(OQS) 2차 대회 비보이 부문 3위를 차지해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따냈다. 3·4위전에서 일본의 하시카와 잇신(Issin)을 2-1(2-7 8-1 9-0)로 이겼다.<br><br>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 4위를 차지해 38포인트를 얻은 김홍열은 2차 대회 동메달로 41포인트를 추가, 합산 79포인트를 기록해 최종 2위로 파리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위는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네덜란드의 레이라우 데미러(Lee·100포인트)에게 돌아갔다.<br><br>OQS는 파리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 종목의 올림픽 예선 대회로, 올림픽 본선 티켓 10장이 걸려 있다. 파리올림픽에선 남녀 각 16명이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김홍열은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br><br>김홍열은 “1년 넘는 시간 동안 열심히 노력했는데, 상하이보다 좋은 결과로 대회를 마무리하고 (파리 올림픽 출전이라는) 목표를 이루게 돼 기쁘다”며 “브레이킹이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역사적인 올림픽에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이어 “두 번의 OQS를 통해 더 다양한 레퍼토리의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에 올림픽 본선 전까지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완할 생각이다”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나가게 된 만큼 올림픽에서 더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br><br>한편, 함께 출전한 김헌우(Wing·서울시청)와 박인수(Kill)은 각각 1, 2차 합산 최종 14위, 30위를 기록해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br><br>비걸 전지예(Freshbella·서울시청)와 권성희(Starry·도봉구청)도 16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전지예는 1, 2차 합산 최종 11위, 권성희는 최종 19위를 기록했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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