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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러시아가 북한에 무기 주면 우리 우크라 지원에 어떤 선도 없다”…대통령실의 경고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4 08:58:1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장호진 국가안보실장 “러시아, 레드라인에 가까워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FHvKh6Fh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TIDFczTy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체결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사진기자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4/munhwa/20240624085109900zwzy.jpg" data-org-width="540" dmcf-mid="qELRCQWAl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4/munhwa/20240624085109900zwz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체결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사진기자단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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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KutG4yRuCR" dmcf-ptype="general">장호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23일 "러시아가 고도의 정밀 무기를 북한에 준다고 하면 우리에게 더 이상 어떤 선이 있겠는가"라고 밝혔다.</p>
          <p dmcf-pid="97FH8We7TM" dmcf-ptype="general">장 실장은 이날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재검토 방침과 관련 "러시아 측이 하기 나름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러시아가 북한에 첨단무기를 제공하면 우리 정부도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p>
          <p dmcf-pid="2z3X6Ydzhx" dmcf-ptype="general">장 실장은 우리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수 있는 무기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의에는 "여러 조합이 있을 수 있다"면서 "무엇을 줄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러시아에 대한 우리의 레버리지를 약화할 수 있으므로 구체적으로 무엇을 준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답했다.</p>
          <p dmcf-pid="VTIDFczTyQ" dmcf-ptype="general">그는 "저희가 정확히 밝힌 발표 내용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문제를 재검토한다’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밝힌 경고에 대해 러시아가 앞으로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의 무기 지원이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dmcf-pid="fyCw3kqyvP" dmcf-ptype="general">장 실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지난 21일 우리 정부를 상대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은 큰 실수’라고 경고한 것과 관련해선 "앞에는 그렇게 이야기하고 뒤에는 한국이 그렇게 걱정할 일은 아니라고 하는 얘기도 같이 있었다"면서 "푸틴이 (북한과 맺은) 조약 내용을 저희한테 설명하는 것도 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p>
          <p dmcf-pid="4Whr0EBWy6" dmcf-ptype="general">한·러 관계에 대해서는 "우리 혼자 관리하는 것이 아니고 러시아도 상응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면서 "최근 러시아의 동향은 조금씩 레드라인에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p>
          <p dmcf-pid="82z3e1g2v8"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그래서 이번에 저희가 경고한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전쟁 후 한러관계를 복원 발전시키고 싶으면 러시아 측이 심사숙고하라는 말씀을 다시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p>
          <p dmcf-pid="6Vq0dtaVl4" dmcf-ptype="general">다음 달 미국 워싱턴DC에서 예정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의에서 북러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러북 간 군사협력 문제는 이미 한반도나 동북아시아 문제가 아니라 유럽을 포함한 국제적 문제가 됐다"면서 "당연히 이 문제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p>
          <p dmcf-pid="PfBpJFNfTf" dmcf-ptype="general">김유진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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