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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지현우에 이별 선언..시청률 17.9%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4 08: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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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KBS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4/ilgansports/20240624085242149jhly.jpg" data-org-width="800" dmcf-mid="xORvKh6Fc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4/ilgansports/20240624085242149jhl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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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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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녀와 순정남’에서 자신의 정체에 혼란스러워 하던 배우 임수향이 지현우를 밀어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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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지난 2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28회에서는 김지영(임수향)과 고필승(지현우)이 백미자(차화연)로 인해 사이가 멀어지면서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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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이날 지영은 자신이 박도라(임수향)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모른 척한 필승에게 노발대발했다. 믿었던 그에게 배신감을 느낀 지영은 결국 이별을 고했고 필승의 험담을 늘어놓는 미자로 인해 멀어지는 두 사람의 관계는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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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도라가 ‘김지영’으로 살기를 바랐던 필승은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지영의 싸늘한 태도에 괴로워했다. 본인의 선택에 자책하던 필승은 도라를 힘들게 했던 미자가 찾아오자, “도라가 살아 있을 때 당신 때문에 얼마나 힘들었는데? 그래서 얘기 안 했습니다”라고 팩폭을 날려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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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지영을 다시 만난 필승은 엄마와 떨어져 살아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하지만 필승이 미자를 모함하고 있다고 오해한 지영은 그를 계속해서 밀어냈고, 그 와중에 미자는 필승이 지영의 드라마 출연을 불발시키지는 않을까 걱정만 해 분노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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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한편 공진단(고윤)은 필승의 집에서 지영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또한 필승의 드라마에 지영이 캐스팅됐다는 사실에 필승과 장수연(이일화)을 찾아가 지영의 캐스팅을 취소시키라고 요구하는 등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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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이 기회를 삼아 장수연(이일화)은 필승에게 지영을 다른 배우로 교체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필승이 지영과 헤어졌다고 이야기하자, 수연은 진단에게 이를 밝히며 함부로 떠들고 다니지 말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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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뿐만 아니라 필승과 같이 일하게 된 수연은 김선영(윤유선)에게 말도 없이 필승의 선을 주선하며 그의 사적인 일에도 관여하기 시작했다. 난감해진 필승은 수연에게 단호히 거절 의사를 내비쳤고 이 사실을 알게 된 필승의 가족들은 묘한 기분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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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방송 말미, 필승의 촬영장에 놀러 간 수연과 공마리(한수아)에게 일촉즉발 상황이 발생했다. 촬영장 내에 있는 가벽이 필승을 덮치려 한 것. 그 순간, 수연은 필승을 구하기 위해 몸을 날렸고 가벽에 깔린 두 사람의 모습이 모두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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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황급히 병원을 찾은 필승의 가족들은 수연이 필승을 구하려다 다쳤다는 마리의 말에 의아해했다. 특히 정신을 잃은 수연이 필승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자, 필승의 가족들은 물론 필승까지 이상함을 감지했다. 수연이 필승의 친모라는 사실이 수면 위로 드러나는 것일지, 쫄깃한 엔딩이 다음 회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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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미녀와 순정남’ 시청률은 27회는 1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28회는17.9%로 같은 날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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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미녀와 순정남’ 29회는 오는 29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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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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