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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얼굴 붉어지고 식은땀이… 혈액에 ‘이런 문제’ 생겼단 신호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4 08: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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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헬스조선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4/healthchosun/20240624084033244phrr.jpg" data-org-width="1200" dmcf-mid="5dMOMZLK8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4/healthchosun/20240624084033244phr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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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스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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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병과 고혈압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질환입니다. ‘고혈압’ 치료를 빨리 받을수록 ‘당뇨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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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3u7n7m2X4S" dmcf-ptype="general"><strong>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br>1. 당뇨병 환자는 고혈압으로 인한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습니다.<br>2. 본인에게 맞는 운동으로 혈당과 혈압을 철저히 관리하세요.</strong></p>
          <p dmcf-pid="0WYVYnts4l" dmcf-ptype="general"><strong>혈압까지 높으면 합병증 위험 30% 증가</strong><br>당뇨병 환자는 합병증 예방을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혈압을 관리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시더스-시나이메디컬센터 연구팀이 당뇨병 환자 4733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당뇨병이 있으면서 혈압까지 높으면 당뇨병성 심혈관 합병증 위험이 30%가량 올라갔습니다. 혈압 치료를 받으면 방치했을 때에 비해 심혈관 합병증 발병 시기가 4.5년 늦춰졌습니다. 당연한 결과이긴 해도, 당뇨병 환자의 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엿볼 수 있는 연구입니다.</p>
          <p dmcf-pid="pbKNKh6FPh" dmcf-ptype="general"><strong>살 빼고, 정기적으로 혈압 확인을</strong><br>당뇨 환자가 혈압 관리를 위해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것이 뭘까요? 바로 체중 감량입니다. 당뇨병 환자가 체중이 증가하면 고인슐린혈증으로 인해 교감신경계가 항진합니다. 그러면 혈압이 오릅니다. 살찌면 또, 체내에 나트륨이 비정상적으로 쌓여 체액이 증가하는데요. 이 역시 혈압을 높입니다.</p>
          <p dmcf-pid="UUuiur9H4C" dmcf-ptype="general">중년 여성일수록 고혈압 위험이 높습니다. 폐경으로 인해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혈압이 오릅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내분비내과 배재현 교수는 “혈관 확장 효과가 있는 에스트로겐 분비가 줄면서 중년 여성은 혈압이 자연스레 증가한다”며 “당뇨병을 앓고 있는 여성이라면 이 시기에 특히 혈압 관리를 잘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p>
          <p dmcf-pid="u48D8We7xI" dmcf-ptype="general">고혈압 증상을 갱년기 증상으로 오인하면 안 됩니다. 고혈압은 전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안면 홍조 ▲가슴 통증 ▲견갑골 사이 통증 ▲두통 ▲호흡 곤란 ▲피로함 ▲식은땀 등의 증상이 드물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는 일반적인 갱년기 증상과 아주 흡사합니다. 일산차병원 내분비내과 유정선 교수는 “심혈관 합병증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라도 평소 정기적으로 혈압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p>
          <p dmcf-pid="7nLTLpc64O" dmcf-ptype="general"><strong>필요에 따라 약물 치료도</strong><br>고혈압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게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채식 위주의 식습관을 실천하면 좋습니다. 염분 섭취는 줄이고 채소를 많이 드세요.</p>
          <p dmcf-pid="zUuiur9H4s" dmcf-ptype="general">혈압이 높아졌다 싶을 땐 약물 치료를 시작하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배재현 교수는 “고혈압에 노출된 시간을 줄일수록 당뇨 합병증 위험은 감소한다”고 말했습니다. 혈압이 130/80mmHg 이상이라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길 권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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