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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100억대 전세사기 당한 청년들…피해 회복은 깜깜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4 07: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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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3QfqwKGzz"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qI05yMGkp7" dmcf-ptype="general">얼마 전 신촌 대학가에서 발생한 전세사기로 100명 가까운 청년들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p>
          <p dmcf-pid="BCp1WRHE0u" dmcf-ptype="general">피해금만 100억원이 넘지만, 전세사기특별법으로 구제받기도 여의치 않다고 하는데요.</p>
          <p dmcf-pid="bhUtYeXD3U" dmcf-ptype="general">그 사정을 김선홍 기자가 취재했습니다.</p>
          <p dmcf-pid="KzJxVC8tpp" dmcf-ptype="general">[기자]</p>
          <p dmcf-pid="9qiMfh6Fu0" dmcf-ptype="general">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한 빌라입니다. </p>
          <p dmcf-pid="2BnR4lP3u3" dmcf-ptype="general">관리가 전혀 되지 않은 듯 복도 외벽이 떨어져나갔습니다.</p>
          <p dmcf-pid="V189ukqypF" dmcf-ptype="general">현관마다 단수통보서가 붙었고, 전기도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p>
          <p dmcf-pid="ft627EBWzt" dmcf-ptype="general">&lt;현장음&gt; "(어? 불이 또 이렇게…) 네, 켜지네요."</p>
          <p dmcf-pid="4FPVzDbY01" dmcf-ptype="general">3년 전 전세금 1억 2,500만원을 내고 이 집에 입주한 대학원생 이솔씨.</p>
          <p dmcf-pid="89gJPTMUz5" dmcf-ptype="general">4개월 전, 전세사기를 당한 사실을 알고나서부터 속앓이만 하고 있습니다. </p>
          <p dmcf-pid="62aiQyRu7Z" dmcf-ptype="general">&lt;이솔(가명) / 서울 서대문구&gt; "좀 삶이 불안정해진 것 같아요. 중간중간 안 좋은 생각도 솔직히 많이 했었고요."</p>
          <p dmcf-pid="PVNnxWe73X" dmcf-ptype="general">이 씨가 사는 빌라처럼 전세사기로 경매에 넘어간 건물은 총 7채.</p>
          <p dmcf-pid="QfjLMYdzpH" dmcf-ptype="general">&lt;김선홍 기자&gt; "피해가 발생한 또다른 빌라들입니다. 두 빌라 합쳐 근저당이 15억 원 넘게 잡혀 있었지만 피해자들은 안전한 매물이라는 공인중개사의 말에 안심하고 계약했습니다."</p>
          <p dmcf-pid="xKod6vxp0G" dmcf-ptype="general">대학가 전세사기 피해자들은 모두 94명, 대부분 대학생이거나 사회초년생들입니다.</p>
          <p dmcf-pid="ymtHSPyjFY" dmcf-ptype="general">피해금은 100억원이 넘습니다.</p>
          <p dmcf-pid="WsFXvQWApW" dmcf-ptype="general">&lt;현장음&gt; "전세사기 문제부터 제대로 해결하라!"</p>
          <p dmcf-pid="YueP9Of5uy" dmcf-ptype="general">그러나 이들은 전세사기특별법의 보호를 받지 못합니다.</p>
          <p dmcf-pid="G7dQ2I41pT" dmcf-ptype="general">다가구주택과 불법건축물은 구제 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p>
          <p dmcf-pid="HzJxVC8tpv" dmcf-ptype="general">경매에 넘어가면 당장 나가야 하는 상황인데, 청년들은 월세보다 전세가 더 저렴하다는 말을 듣고 계약한 그 때가 후회스럽기만 합니다.</p>
          <p dmcf-pid="XO3ZTxYc7S" dmcf-ptype="general">&lt;지수 / 민달팽이유니온&gt; "정부안에서도 불법 건축물도 고민해 보겠다라는 식으로 일단은 반영이 돼 있으나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건지에 대한 내용이 여전히 없는…"</p>
          <p dmcf-pid="ZI05yMGkFl" dmcf-ptype="general">미래에 대한 계획이 틀어져버린 청년들은 당장 쫓겨나지만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p>
          <p dmcf-pid="5Cp1WRHEzh" dmcf-ptype="general">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 redsun@yna.co.kr</p>
          <p dmcf-pid="1MrcLtaVuC" dmcf-ptype="general">영상취재기자 함동규</p>
          <p dmcf-pid="tRmkoFNf3I" dmcf-ptype="general">#전세사기 #LH #신촌</p>
          <p dmcf-pid="FesEg3j4pO" dmcf-ptype="general">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p>
          <p dmcf-pid="36kadXnbps" dmcf-ptype="general">(끝)</p>
          <p dmcf-pid="0PENJZLKUm" dmcf-ptype="general"><span>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span><br><span>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span><br><span>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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