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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공무원 갑질’ 트라우마, 치킨집 결국 폐업…“눈빛 못 잊겠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4 06:53:5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사과 태도 논란에 “영상에 보이는 모습 그대로라 할 말 없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qPE0juS3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QgvVC8tz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4/segye/20240624064314413jtlc.jpg" data-org-width="640" dmcf-mid="G4DZMYdz0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4/segye/20240624064314413jtl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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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5VdOqwKG7m" dmcf-ptype="general">
            공무원 일행으로부터 ‘갑질’을 당했다고 호소한 치킨집이 결국 폐업을 결심했다.
          </div>
          <p dmcf-pid="1VdOqwKG3r" dmcf-ptype="general">치킨집 바닥에 술을 쏟은 대구 중구청 공무원이 이를 치워준 사장에게 "장사 망하게 해주겠다"고 갑질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부적절한 사과 태도가 논란이 됐다.</p>
          <p dmcf-pid="tDvzNpc67w" dmcf-ptype="general">21일 채널A에 따르면 대구에서 아내와 치킨집을 운영하던 A씨는 "그 (공무원의) 눈빛을 못 잊겠다"며 가게 문을 닫기로 했다.</p>
          <p dmcf-pid="FNO3i5o90D" dmcf-ptype="general">지난 13일 대구 중구청 공무원 남성 4명이 마감 직전에 A씨 가게를 방문해 술을 마셨다. 일행 중 한 남성이 바닥에 맥주를 쏟아버리는 모습이 포착됐다.</p>
          <p dmcf-pid="3ACpLtaV3E" dmcf-ptype="general">당시 A씨 아내가 쏟은 맥주를 닦았고, 이들은 가게를 떠났다가 다시 들어와 A씨 아내에게 삿대질하며 소리쳤다. 남성들은 "맥주를 흘릴 수 있지, 바닥 치우는 게 그렇게 대수냐"며 "내가 여기 구청 직원인데 장사 망하게 해주겠다"고 협박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dcGPTMU7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4/segye/20240624064314623gwzp.jpg" data-org-width="647" dmcf-mid="H5URSPyj7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4/segye/20240624064314623gwz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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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pz6k3NUl3c" dmcf-ptype="general">
            이에 구청장은 지난 18일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과문이 나오기 전날 이들은 치킨집을 방문해 A씨 부부에게 사과했다.
          </div>
          <p dmcf-pid="UKMrukqy7A" dmcf-ptype="general">한 명은 허리에 양손을 올린 채 A 씨를 찾았고, 또 다른 한 명은 팔짱을 끼고 서 있었다.</p>
          <p dmcf-pid="uu4Atg0Cuj" dmcf-ptype="general">그는 "자세도 그렇고 껄렁껄렁하더라. 그냥 시켜서 사과한 거 같다"고 주장했다. 이번 일로 A씨 부부는 치킨집 운영을 그만두기로 했다. 그는 "술에 취한 사람을 보면 좀 그럴(생각날) 것 같다. 그 아저씨의 그 눈빛을 못 잊을 것 같다"고 전했다.</p>
          <p dmcf-pid="XLfW5LFO3m" dmcf-ptype="general">대구 중구청은 이들 공무원에 대한 감사를 벌이고 있다.</p>
          <p dmcf-pid="ZPusSPyjUr" dmcf-ptype="general">사과 태도 논란에 대해선 "영상에 보이는 모습 그대로라 할 말은 없다"며 "사과하러 간 것은 맞다"는 취지로 해명했다.</p>
          <p dmcf-pid="qu4Atg0C0g" dmcf-ptype="general">김현주 기자 hjk@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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