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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韓 영화사 새로 쓴 ‘파묘’ 주역 최민식·김고은 “불혹 앞둔 ‘스포츠서울’ 창간 축하합니다” [창간 39주년 인터뷰]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4 06: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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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eU1l6TNe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민식-김고은. 사진 | 쇼박스, BH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4/SPORTSSEOUL/20240624060019544nlww.jpg" data-org-width="700" dmcf-mid="FJWaQyRud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4/SPORTSSEOUL/20240624060019544nlw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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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식-김고은. 사진 | 쇼박스, B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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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k8Ktg0CJN"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스포츠서울’을 생각하면 홈런을 치는 야구선수의 스윙, 그 뒤에 담긴 영화 기사가 떠올라요. 오랜 친구 같죠.”(최민식)</p>
          <p dmcf-pid="qGAL8SQ0Ja" dmcf-ptype="general">길고 긴 겨울을 지낸 영화계에 ‘파묘’가 선물로 찾아왔다. 오컬트와 케이퍼 무비가 고루 섞인 이 영화는 한국 영화사에 새 기록을 남겼다. 역사의 중심에 선 배우가 최민식과 김고은이다.</p>
          <p dmcf-pid="BTixBr9HJg" dmcf-ptype="general">최민식은 땅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넘치는 풍수사 김상덕을 그려냈고, 김고은은 데뷔 이래 가장 섹시했다는 호평이 나올 정도로 강렬한 이미지의 무당 화림을 만들었다. 두 배우는 ‘스포츠서울’ 창간 39주년을 맞아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스포츠서울’과 인연을 말하면서, ‘파묘’에 대한 추억을 되살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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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최민식-김고은. 사진 | 쇼박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4/SPORTSSEOUL/20240624060020202lvtg.jpg" data-org-width="700" dmcf-mid="3aCd2I41n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4/SPORTSSEOUL/20240624060020202lvt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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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식-김고은. 사진 |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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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KynMbm2XnL" dmcf-ptype="general"><br> 최민식은 “불혹을 앞둔 ‘스포츠서울’의 창간을 축하한다. 한국영화와 영화계에 더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고은은 “제 작품 활동을 늘 유의미한 기사로 만들어준 ‘스포츠서울’과 유독 인연이 깊다. 원석 같은 콘텐츠와 배우를 발견해 내고 널리 알려주는 ‘스포츠서울’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p>
          <div dmcf-pid="9SdPzDbYnn"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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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년차 배우 최민식 “팬들과 소통, 감사하고 즐거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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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데뷔 35년 차 베테랑 배우 최민식은 아직도 목마르다. 늘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갈증이 있다. 아직도 만나보지 못한 감정과 상황을 기다리면서 매일 대본을 펼쳐본다. 그 열망과 동력이 디즈니+ ‘카지노’(2023), 영화 ‘파묘’와 같은 걸작으로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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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2BhrLtaVJi" dmcf-ptype="general">“제가 뛰어들어서 살고 싶은 이야기를 만나면 강한 동력이 생기는 것 같아요. 세상이 이끄는 대로 정신없이 살았을 뿐인데 사람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죠. ‘이야기의 힘’이 제가 치열하게 사는 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p>
          <p dmcf-pid="V1co6vxpJJ" dmcf-ptype="general">최근에는 관객들과 만나는 무대인사에서 적극적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팬들이 씌워주는 모자를 마다 않고 쓰고, 애정 가득한 선물을 양손 가득 받기도 했다. 강동원이 왔다고 장난치는 장면은 유튜브 조회수가 800만에 육박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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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최민식. 사진 | 쇼박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4/SPORTSSEOUL/20240624060020868howj.jpg" data-org-width="700" dmcf-mid="0u2Ym9IiJ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4/SPORTSSEOUL/20240624060020868how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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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식. 사진 |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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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LutSPyjne" dmcf-ptype="general"><br> “오랜만에 극장에서 관객들과 직접 만나니까 흥분됐어요. 소통의 즐거움에 젖어 꽉 찬 객석을 보며 무척 행복했죠. 모자와 소품을 준비해 극장에 온 관객들이 얼마나 고마웠는지 몰라요. 관객의 선물을 쓰는 건 당연하죠. 동원이랑 작년에 소주 한잔했었는데, 무대 인사 전에 생각났어요. 그래서 호명한 건데, 관객들이 좋아해 줘서 저도 즐거웠어요.”</p>
          <p dmcf-pid="8UmceHiBMR" dmcf-ptype="general">최민식은 여전히 새로운 작품을 찾고 있다. 더 재밌고 강렬한 이야기를 만나기 위해 독서와 사색을 즐긴다.</p>
          <p dmcf-pid="6m69FapheM" dmcf-ptype="general">“격정 멜로를 하고 싶긴 하지만, 쉽지 않을 것 같아서 포기하고 있어요. 사람들과 만나 얘기를 나눌 때는 제가 소탈하게 사는 것 같지만, 일할 때는 까칠한 면도 많아요. 아직도 접하지 못하고 알지 못하는 인간사, 그 속에서 꿈틀대는 인간의 욕망을 탐구하고 싶습니다 . 불러주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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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고은 “아직도 칭찬은 쑥스럽고 부끄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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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올 한해 영화 시상식은 김고은의 이름으로 뒤덮일 전망이다. ‘파묘’에서 보여준 강렬한 연기 덕에 대항마가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살굿과 혼부르기 장면에서 보여준 모습은 실제 무당을 연상케 했고, 일본어로 오니(김병오 분)와 대치하는 장면은 종합예술이라 할 정도로 엄청난 아우라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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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1co6vxpJQ" dmcf-ptype="general">“현장에서 선배들의 에너지를 받아, 더 과감하게 연기한 게 좋은 평가로 이어졌어요. 아직도 칭찬은 쑥스럽고 부끄러울 때가 많아요. 연기를 업으로 삼고 있으니까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작품이 끝날 때마다 반성의 시간을 가져요. 그렇게 치열하다 보면 시간이 지나서 ‘내가 발전했구나’라는 걸 느끼기도 해요.”</p>
          <p dmcf-pid="xYoe9Of5eP" dmcf-ptype="general">영화 ‘은교’(2012)로 데뷔한 김고은은 tvN ‘도깨비’(2016), 영화 ‘차이나타운’(2015), tvN ‘작은 아씨들’(2022) 등에 출연하며 대중성과 평단의 호평을 모두 잡은 몇 안되는 배우다.</p>
          <p dmcf-pid="y2TINpc6L6" dmcf-ptype="general">그 중에서도 ‘파묘’의 화림은 김고은에게 각별하다. 그는 “어설퍼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캐릭터 연구에 더 매진했다”며 “모든 캐릭터가 마음 한쪽에 남아있지만, 화림은 유독 더 애정이 간다”고 털어놓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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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김고은. 사진 | BH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4/SPORTSSEOUL/20240624060021587kgks.jpg" data-org-width="700" dmcf-mid="peYNxWe7i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4/SPORTSSEOUL/20240624060021587kgk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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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고은. 사진 | B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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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sP23NUle4" dmcf-ptype="general"><br> ‘파묘’로 1000만 배우 반열에 오른 김고은은 이언희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촬영을 이미 마무리 지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은중과 상연’을 촬영 중이다.</p>
          <p dmcf-pid="GFEaQyRunf" dmcf-ptype="general">“늘 책임감을 느끼면서 연기하고 있어요. ‘은교’로 신인상을 받았을 때 어떤 좌절과 시련이 있어도, 연기하겠다고 했어요. 그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연기를 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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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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