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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전세 보증금 안 돌려준 임대인, 인근에 또 건축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3 21: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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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 [앵커] 
           <br>지난달 신촌 대학가에서 발생한 100억 원대 전세사기 소식 전해드린 적 있습니다. 
          </div>
          <p dmcf-pid="VlykiZLKGQ" dmcf-ptype="general">피해자들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기도 전에 억대 빚부터 졌다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데, 오히려 문제의 임대인은  보증금을 돌려주긴 커녕 새 건물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p>
          <p dmcf-pid="fEmi8lP3HP" dmcf-ptype="general">유 찬 기자입니다. </p>
          <p dmcf-pid="4Dsn6SQ0Z6" dmcf-ptype="general">[기자] <br>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인 100억 원대 신촌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모였습니다. </p>
          <p dmcf-pid="8xdbFg0C18" dmcf-ptype="general">[정수(가명) / 피해자] <br>"사회생활을 시작하기도 전에 하루 아침에 1억이 넘는 빚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p>
          <p dmcf-pid="6MJK3aph54" dmcf-ptype="general">[대현(가명) / 피해자] <br>"결혼 계획도, 신혼집 마련도 미래도 모두 불투명해졌습니다." </p>
          <p dmcf-pid="PRi90NUlGf" dmcf-ptype="general">한 명의 임대인에게 피해자 94명이 떼인 보증금은 102억 원이 넘습니다.  </p>
          <p dmcf-pid="QB21vPyjGV" dmcf-ptype="general">이 임대인이 올 초부터 새 건물을 짓는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p>
          <p dmcf-pid="xbVtTQWAG2" dmcf-ptype="general">신촌 전세사기 임대인이 근처 연남동에 짓고 있는 5층짜리 건물입니다.  </p>
          <p dmcf-pid="yrIoQTMU59" dmcf-ptype="general">주거용이 아닌 근린생활시설로 등록해놓은 탓에 불법 임대에 악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p>
          <p dmcf-pid="W10SDqrRXK" dmcf-ptype="general">임대인은 기다려달라고 해명했습니다. </p>
          <p dmcf-pid="YtpvwBmeYb" dmcf-ptype="general">[임대인] <br>"지금 일이 진행 중이어가지고요. 좀 (반환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p>
          <p dmcf-pid="GFUTrbsd1B" dmcf-ptype="general">피해자 62명은 또 특정 부동산과 계약이 이뤄진 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p>
          <p dmcf-pid="HH1IAUkPHq" dmcf-ptype="general">[지니(가명) / 피해자] <br>"건물 전체가 올전세인 깡통전세였습니다. 이를 부동산에 따지니, '임대인이 알려준대로 기입했을 뿐이다'라는 무책임한 말을 했고." </p>
          <p dmcf-pid="XXtCcuEQtz" dmcf-ptype="general">부동산 측은 반박했습니다. </p>
          <p dmcf-pid="ZzKZl8vat7" dmcf-ptype="general">[부동산 중개인] <br>"설명이 충분하지 않지는 않았고요." </p>
          <p dmcf-pid="5q95S6TNYu" dmcf-ptype="general">앞서 경찰은 임대인을 사기 혐의로 검찰에 넘겼지만 결탁 의혹이 제기된 부동산 중개인은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p>
          <p dmcf-pid="1B21vPyjXU" dmcf-ptype="general">피해자들은 이 중개인을 다시 고소했습니다.  </p>
          <p dmcf-pid="txdbFg0C1p" dmcf-ptype="general">채널A 뉴스 유 찬입니다. </p>
          <p dmcf-pid="FMJK3aphH0"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강철규 <br>영상편집: 이혜진 </p>
          <p dmcf-pid="3Ri90NUlt3" dmcf-ptype="general">유찬 기자 chanchan@ichannel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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