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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매달 5700원씩 냈는데, 돈 더 내라고?” 카카오 이모티콘 장사 이 정도일 줄이야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3 20: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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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9jjRYdzu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LTTwBmez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카카오 이모티콘 플러스 구독자의 미니 이모티콘 결제창. [독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3/ned/20240623204124139zsdq.jpg" data-org-width="1080" dmcf-mid="tppbto3IF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3/ned/20240623204124139zsd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카카오 이모티콘 플러스 구독자의 미니 이모티콘 결제창.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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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uoyyrbsdpx"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2만원을 더 내라니, 어이없다.” (이모티콘 플러스 구독자 A씨)</p>
          <p dmcf-pid="7KNNMWe7uQ" dmcf-ptype="general">카카오 이모티콘에 월 구독료를 내는 소비자도, 카카오가 새로 선보인 ‘미니 이모티콘’을 이용하려면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p>
          <div dmcf-pid="z9jjRYdzUP" dmcf-ptype="general">
           <p>카카오는 월 5700원을 내면 다양한 이모티콘을 사용할 수 있는 구독 상품 ‘이모티콘 플러스’를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정작 새로 출시된 이모티콘은 해당 구독 상품으로 이용할 수 없다. 신규 이모티콘을 이용하려면 2만원의 비용을 더 내야한다. 이용자들 사이에선 “이럴 거면 월 5700원을 내면서 구독 상품을 쓸 이유가 없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는 이유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2AAeGJq7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니 이모티콘 활용자들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사용법을 공유하는 모습.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3/ned/20240623204125408jnqz.jpg" data-org-width="1080" dmcf-mid="FQLcdHiB7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3/ned/20240623204125408jnq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니 이모티콘 활용자들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사용법을 공유하는 모습.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갈무리]
           </figcaption>
          </figure>
          <p dmcf-pid="Bxssa3j4p8" dmcf-ptype="general">18일 ICT 업계에 따르면, 이날 카카오가 출시한 미니 이모티콘 8종은 월 구독 상품을 이용하는 소비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없다.</p>
          <p dmcf-pid="bMOON0A8u4" dmcf-ptype="general">미니 이모티콘 8종은 각 2500원(구글플레이 결제 기준)의 가격이 책정돼 있다. 이번 출시된 상품에는 잔망루피, 망그러진곰, 최고심, 인사이드 아웃 등 유명 캐릭터가 포함돼있으며 8종 모두 구매 시 총 2만원이다.</p>
          <p dmcf-pid="KRIIjpc67f" dmcf-ptype="general">즉, 다양한 이모티콘을 사용하고 싶어 월 5700원의 구독 상품을 이용하지만, 정작 신규 이모티콘을 사용하려면 총 2만원의 비용을 더 내야하는 셈이다.</p>
          <div dmcf-pid="9iSSEzwMUV" dmcf-ptype="general">
           <p>미니 이모티콘은 카카오톡 대화 속에서 텍스트와 함께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작은 크기의 이모티콘이다. 미니 이모티콘은 사용자가 여러 이모티콘을 조합해 새로운 형태를 만들 수 있어 출시 직후 크게 인기를 끌었다. 무료로 배포한 3종은 출시 이틀 만에 다운로드 1000만건을 돌파했다. 미니 이모티콘 사용법을 공유하는 오픈채팅방이 성행하기도 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nvvDqrRU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카카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3/ned/20240623204126662fzbz.jpg" data-org-width="1280" dmcf-mid="3gKKFg0Cp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3/ned/20240623204126662fzb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카카오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VwFFTQWA39" dmcf-ptype="general">무료 배포로 인기를 끌었던 미니 이모티콘이 이모티콘 플러스 이용자에게도 유료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모티콘 플러스는 5700원으로 카카오 이모티콘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정기 구독 상품이다.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이용자가 200만명에 달한다.</p>
          <div dmcf-pid="fr33yxYcuK" dmcf-ptype="general">
           <p>카카오는 이모티콘과 미니 이모티콘이 별개의 상품인 만큼 구매도 개별적으로 이뤄진다는 입장이다. 텍스트와 병렬해 사용할 수 없는 이모티콘과 달리 미니 이모티콘은 말풍선 안에 여러 텍스트와 미니이모티콘을 담아낼 수 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m00WMGk0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 모습. 성남=임세준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3/ned/20240623204128014ipbf.jpg" data-org-width="1280" dmcf-mid="0HuuHdZwF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3/ned/20240623204128014ipb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 모습. 성남=임세준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8k55l8vazB" dmcf-ptype="general">한편, 카카오는 미니 이모티콘에 대해서도 창작자를 모집해 수익모델을 만든다. ‘카카오 미니 이모티콘 스튜디오’를 베타 오픈해 다음 달 16일부터 31일까지 누구나 미니 이모티콘을 제안할 수 있다. 미니 이모티콘은 카카오의 심사를 거쳐 판매된다.</p>
          <p dmcf-pid="6E11S6TNpq" dmcf-ptype="general">일부 이모티콘 작가가 높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모티콘 제작은 직장인 부업으로 크게 인기를 끌었다. ‘목이 길어 슬픈 짐승’을 만든 김나무 작가는 과거 한 방송에서 해당 이모티콘으로 한 달 만에 1억2000만원을 벌었다고 밝히기도 했다.</p>
          <p dmcf-pid="PDttvPyjFz" dmcf-ptype="general">김지현 카카오 이모티콘 리더는 “미니 이모티콘은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선보인 만큼 창작자 생태계가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이모티콘 서비스를 선보이며 카카오와 창작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QJllk7Dxz7" dmcf-ptype="general">eyre@heraldcorp.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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