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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네이버웹툰, 27일 美증시 상장…美시장 개척 속도낼까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3 13:05:1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현지시간 27일 나스닥 상장 예정…4400억 조달 목표<br>김준구 "네이버웹툰 20년간의 노력 정점이자 새시작"</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pl8Cntsjl">
          <p dmcf-pid="XFIVsdZwjh"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웹툰가 2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상장을 앞두고 있다. 엔데믹 이후 이용자 증가세가 주춤한 상황에서 향후 미국 시장 개척이라는 더 큰 숙제를 남겨두게 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KHdYczTa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네이버웹툰이 지난해 미국 뉴욕에 선보인 대형 옥외광고. (사진=네이버웹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3/Edaily/20240623130519249pioe.jpg" data-org-width="658" dmcf-mid="YPKmBWe7k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3/Edaily/20240623130519249pio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네이버웹툰이 지난해 미국 뉴욕에 선보인 대형 옥외광고. (사진=네이버웹툰)
           </figcaption>
          </figure>
          <p dmcf-pid="5R7kUlP3kI" dmcf-ptype="general">네이버웹툰의 모회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웹툰엔터)는 27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기술주 중심 증시인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웹툰엔터는 이를 위해 지난달 3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증권 신고서를 제출했다.</p>
          <p dmcf-pid="163atsVZkO" dmcf-ptype="general">주식 공모가격 희망 범위는 주당 18~21달러(약 2만 5000원~2만 9000원)로 제시됐으며 회사는 이번 IPO를 통해 보통주 1500만주를 발행해 최대 3억 1500만 달러(약 4380억원)를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기업가치는 최대 26억 7000만 달러(약 3조 7140억원)에 이를 예정이다. </p>
          <p dmcf-pid="tzyxvaphas" dmcf-ptype="general">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선고서에 속 서한을 통해 “이번 IPO는 지난 20년 노력의 정점인 동시에 새로운 시작이기도 하다”며 “향후 10년 동안 가장 큰 히트작이 될 IP(지식재산권)를 발굴하고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도 밝혔다.</p>
          <p dmcf-pid="FsJXe7Dxkm" dmcf-ptype="general">네이버는 2020년부터 웹툰사업을 미국 중심으로 변경했다. 콘텐츠 측면에서도 가장 큰 시장이자, 웹툰 성장 가능성이 가장 큰 미국을 발판 삼아 글로벌 IP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였다. 이를 위해 미국 법인이었던 웹툰 엔터테인먼트를 웹툰 계열사들의 중간 지주회사격으로 하는 사업구조 개편도 했다. </p>
          <p dmcf-pid="3Sa3o9Iigr" dmcf-ptype="general">네이버웹툰, 라인망가 등 지역별 웹툰 계열사들도 모두 웹툰엔터 산하로 이동했다. 이 같은 사업구조 개편을 위해 일본 계열사였던 라인(현 라인야후) 산하에 있던 라인망가(라인 디지털 프런티어)의 지분 70%를 2322억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현재 웹툰엔터는 네이버가 71.2%, 라인야후가 28.7%를 보유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R7kUlP3A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사진=네이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3/Edaily/20240623130520530xtqg.jpg" data-org-width="422" dmcf-mid="G1CfOJ5rk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3/Edaily/20240623130520530xtq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사진=네이버)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pmdHRuEQgD" dmcf-ptype="general">
           김준구 대표는 이번 상장을 통해 현금 보너스 3000만 달러(약 417억원)와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약 1만 4815주를 회사에서 지급받게 된다. 김 대표는 네이버에서 웹툰 사업을 현재와 같이 성장시킨 주역이다. 그는 2004년 네이버에 만화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웹툰’이라는 새로운 콘텐츠 생태계를 이룩한 주역이다. 
          </div>
          <p dmcf-pid="USa3o9IigE" dmcf-ptype="general">이번 미국 증시 상장에도 네이버웹툰은 ‘성장 동력 확보’라는 숙제를 안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팬데믹 종료 후 엔데믹에 접어들며 이용자 증가세를 정체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차원에서의 월간활성사용자(MAU)는 올해 1분기 기준 1억 6900만명으로 2022년 1분기의 1억 6700만명에서 크게 증가하지 못한 모습이었다. </p>
          <p dmcf-pid="uR7kUlP3kk" dmcf-ptype="general">유료사용자수(MPU)도 같은 기간 760만명에서 780만명으로 증가하는데 그쳤다. 더욱 문제는 네이버웹툰이 웹툰의 새로운 시장으로서 공을 들이고 있는 미국과 유럽에서 이용자가 감소했다는 것이다. 미국·유럽 MAU는 같은 기간 1억 3600만명에서 1억 2300만명으로 줄었다.</p>
          <p dmcf-pid="7uvPlo3Icc" dmcf-ptype="general">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년간 네이버의 전사적 보수적 마케팅으로 인해, 아직 웹툰이 주류 문화로 자리잡지 못한 미국 및 유럽에서의 MAU가 감소했다”며 “미국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중요한 장기 성장 과제로 삼아왔던 만큼 상장 이후 전략 변화가 중요하다”고 밝혔다.</p>
          <p dmcf-pid="zkQT6FNfjA" dmcf-ptype="general">한광범 (totoro@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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