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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논란의 중심에서 비켜선 환경 훼손.. 울산 영남알프스 케이블카의 향방은?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3 10:55:0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 진행 중<br>찬반 논란 격화 안전과 지역 경제까지 문제점 확대 제기<br>불교계도 가세.. 통도사 수행 환경 훼손 우려<br>시행자 측 사업 승인에 필요한 환경훼손 문제 해결에 집중<br>주민설명회까지 마무리.. 올 하반기 결론 예상 <br>환경부 판단에 따라 환경영향평가 신속 처리 전망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RXnVsVZ7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lQWD7DxF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울산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과 관련한 환경영향평가 초안 주민설명회가 지난 21일 울산 울주군 상북면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에게 사업 반대 이유를 담은 문답 자료가 배부됐다. 사진=최수상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3/fnnewsi/20240623102921285bgug.jpg" data-org-width="800" dmcf-mid="1i0Axvxp7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3/fnnewsi/20240623102921285bgu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울산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과 관련한 환경영향평가 초안 주민설명회가 지난 21일 울산 울주군 상북면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에게 사업 반대 이유를 담은 문답 자료가 배부됐다. 사진=최수상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UaUkRyRuFA" dmcf-ptype="general">
           <br>【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23년 전 공공개발로 추진된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은 환경훼손 논란으로 한차례 무산됐다가 2년 전부터 민간개발로 재추진 중이다. 현재 진행 중인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이 오는 7월 5일 종료되면 본안 심사에 들어가 올 하반기 결론이 나올 전망이다. 
          </div>
          <p dmcf-pid="uRXnVsVZ7j" dmcf-ptype="general">이런 가운데 찬반 논란은 더욱 가열되고 있다. 반대 측은 안전 문제와 통도사 수행 환경 훼손까지 문제점을 확대 시켰다. 시행사 측은 당초 핵심 쟁점이었던 환경 훼손 문제가 논란의 중심에서 한발 비켜 서자 이 틈을 파고드는 모양새다. 사업 승인의 여부가 환경영향평가에 달렸다는 점을 놓치지 않으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p>
          <div dmcf-pid="7eZLfOf5zN" dmcf-ptype="general">
           <div data-mce-desctitle="smtitle">
            <strong>■ 유네스코 유산 보호되어야</strong> 
           </div>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7wK5J5r0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남알프스(신불산) 케이블카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와 영축총림 통도사 영축환경위원회가 지난 20일 울주군청에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제출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울주군의 주먹구구식 사업 추진을 비판하고 있다. 사진=최수상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3/fnnewsi/20240623102921550onec.jpg" data-org-width="800" dmcf-mid="tfnthVhLF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3/fnnewsi/20240623102921550one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남알프스(신불산) 케이블카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와 영축총림 통도사 영축환경위원회가 지난 20일 울주군청에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제출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울주군의 주먹구구식 사업 추진을 비판하고 있다. 사진=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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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qEbsLZLKpg" dmcf-ptype="general">
           <br>영남알프스(신불산) 케이블카 반대 범시민 대책위원회와 영축총림 통도사 영축환경위원회는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울주군이 여론을 호도하고 사업을 주먹구구식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div>
          <p dmcf-pid="BHnthVhLUo" dmcf-ptype="general">이들의 반대 명분은 지역 주민들에게 배부해 온 문답 자료에 압축돼 있다. 반대 이유 8가지와 통도사의 입장, 대안 등 10가지를 문답으로 정리한 이 자료는 급경사에다 암석 붕괴 우려가 있는 지형에 상부정류장을 설치하는 문제와 기부채납 후 적자 운영과 울주군의 예산낭비를 지적하고 있다. </p>
          <p dmcf-pid="by2CataV7L" dmcf-ptype="general">또 협소한 조망권과 장담할 수 없는 경제 활성화, 유네스코 유산인 통도사 수행 환경 훼손 등 안전과 지역 경제, 종교 분야에서 야기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강조했다. </p>
          <p dmcf-pid="KSbsLZLKun" dmcf-ptype="general">직접적인 환경 훼손과 관련해서는 상부정류장 등산객 이탈과 이에 따른 동식물 생태계 파괴, 경관 훼손을 제기했다. </p>
          <div dmcf-pid="9pJ5I9Ii0i" dmcf-ptype="general">
           <div data-mce-desctitle="smtitle">
            <strong>■ 동식물 생태계 피해 최소화 노력</strong> 
           </div>
           <br>반면 사업 시행자인 영남알프스 케이블카㈜는 이들 문제점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환경 문제에만 집중하고 있다. 지난 5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위한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제출했고 주민 공람과 주민설명회 절차에 들어간 상황이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Yflj3j4F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남알프스 케이블카 노선은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신불산 억새평원까지 2.47km 구간이다. 민간 사업자인 세진중공업의 특수목적법인 영남알프스 케이블카㈜가 사업비 644억원을 투입해 시간당 1500명 탑승 가능한 10인승 캐빈 50여 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울주군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3/fnnewsi/20240623102921852gvfy.jpg" data-org-width="800" dmcf-mid="FiOf3o3I3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3/fnnewsi/20240623102921852gvf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노선은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신불산 억새평원까지 2.47km 구간이다. 민간 사업자인 세진중공업의 특수목적법인 영남알프스 케이블카㈜가 사업비 644억원을 투입해 시간당 1500명 탑승 가능한 10인승 캐빈 50여 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울주군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Vqg0v8vaud" dmcf-ptype="general">
           <br>공람 중인 초안에 따르면 멸종 위기 야생식물을 비롯해 식물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동물의 경우 서식환경 변화에 따른 이동이 예상되고 이동력이 낮은 양서·파충류의 경우 서식지 훼손 및 축소 피해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운영 시 오수, 폐기물 발생, 경관 변화 등도 밝혔다. 
          </div>
          <p dmcf-pid="fy2CataVue" dmcf-ptype="general">결론에서는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과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환경상의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현장조사가 환경단체 관계자의 입회하에 이뤄졌다는 점도 강조했다. </p>
          <div dmcf-pid="4WVhNFNf7R" dmcf-ptype="general">
           <div data-mce-desctitle="smtitle">
            <strong>■ 환경부 평가 범위 어디까지</strong>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2czGMGk0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 환경영향평가 초안과 관련한 주민설명회가 지난 21일 울산 울주군 상북면 행정복지센터에 2층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최수상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3/fnnewsi/20240623102922057cxeg.jpg" data-org-width="800" dmcf-mid="3MFNPlP3u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3/fnnewsi/20240623102922057cxe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 환경영향평가 초안과 관련한 주민설명회가 지난 21일 울산 울주군 상북면 행정복지센터에 2층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최수상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60dZOKOJ0x" dmcf-ptype="general">
           <br>지난 21일 울주군 상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번 초안 관련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반대 측은 설명회장 입구에서 피켓을 들고 10가지 반대 이유를 담은 홍보 자료를 배부하며 적극 대응에 나섰다. 
          </div>
          <p dmcf-pid="PVkqHRHE0Q" dmcf-ptype="general">문제는 환경부의 심사 범위가 얼마나 포괄적이냐는 것이다. 환경부가 21개 평가 항목 외에 시설의 안전, 운영 수익, 지역 경제 활성화, 불교문화까지 검토하는 곳이 아니지 않냐는 반문에 어떤 답변을 할지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자연환경 훼손 여부가 핵심 사안이라는 점이다. 즉, 반대 측의 기대와 달리 환경 이외의 문제점을 자치단체나 타 부처가 판단할 사안으로 여겨 환경영향평가를 신속히 처리할 수도 있다.</p>
          <p dmcf-pid="QbNUyPyj7P" dmcf-ptype="general">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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