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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여전히 강력한 휘태커, 1라운드 펀치 KO승...강경호, UFC 첫 연패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3 10:31:00

<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4/06/23/0005771426_001_20240623103111005.jpg" alt="" /></span></TD></TR><tr><td>UFC 미들급 전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가 1라운드 KO승을 거둔 뒤 환하게 웃으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UFC</TD></TR></TABLE></TD></TR></TABLE><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4/06/23/0005771426_002_20240623103111022.jpg" alt="" /></span></TD></TR><tr><td>강경호(왼쪽)가 무인 카푸로프를 향해 왼손 펀치를 뻗고 있다. 사진=UFC</TD></TR></TABLE></TD></TR></TABLE>[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UFC 전 미들급 챔피언이자 현 랭킹 3위 로버트 휘태커(33·호주)가 다게스탄 출신의 떠오르는 신예 강자를 1라운드에 쓰러뜨리고 강력함을 뽐냈다.<br><br>휘태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리비아 리야드의 킹덤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파이트나이트 : 휘태커 vs 알리스케로프’ 메인이벤트 미들급(84.64kg) 매치에서 이크람 알리스케로프(31·러시아)를 1라운드 1분 49초 만에 펀치 한 방으로 KO시켰다.<br><br>이로써 휘태커는 올해 2월 UFC 298 대회에서 파울로 코스타(브라질)를 판정으로 누른데 이어 최근 2연승을 기록했다. 통산 전적은 33전 26승 7패를 기록했다. 26승 가운데 KO승이 10번이나 된다.<br><br>당초 휘태커는 랭킹 11위 함자트 치마예프(러시아/스웨덴/UAE)와 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치마예프가 경기를 앞두고 식중독 증세를 보이면서 출전이 어렵게 됐다. 결국 경기 9일전 러시아 다게스탄 공화국 출신의 알리스케로프가 대체 선수로 결정됐다.<br><br>알리스케로프는 랭킹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세계컴뱃삼보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있는 강자다. 이 경기전까지 종합격투기 통산 전적 16전 15승 1패를 기록 중이었다. UFC에 온 뒤 2경기 연속 1라운드 KO승을 거두기도 했다.<br><br>하지만 휘태커의 관록과 테크닉 앞에서 알리스케로프는 전혀 상대가 되지 못했다. 승부는 타격 능력에서 갈렸다.<br><br>휘태커는 1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날카로운 잽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이어 알리스케로프가 레그킥을 시도하는 틈을 놓치지 않고 오른손 펀치를 적중시켰다.<br><br>알리스케로프가 급격히 흔들리는 가운데 휘태커의 강력한 오른손 어퍼컷이 턱에 꽃혔다. 큰 충격을 입은 알리스케로프는 그 자리에 주저 앉았고 심판은 그대로 경기를 중단시켰다.<br><br>휘태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는 모두에게 말했다. 나는 부기맨이다. 나는 세계 최고이고 누구에게나 가장 위험한 미들급 선수다”며 “나는 언제 어디서 누구와도 싸울 것이고 오늘 밤 그것을 증명했다. 앞으로도 계속 증명할 것이다”고 큰소리쳤다.<br><br>한편, 언더카드 경기로 출전한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36·부산 팀매드는 밴텀급 경기에서 무인 가푸로프(28·타지키스탄)에 심판전원일치 판정패했다.<br><br>지난해 11월 존 카스타네다와 맞대결에서 판정패한 강경호는 2연패에 빠졌다. 2013년 UFC 데뷔 후 14경기(8승 5패 1무효)를 치르면서 첫 연패를 당했다. 총 전적은 31전 19승 11패 1무효가 됐다.<br><br>강경호는 그라운드 싸움에서 풀마운트 포지션을 잡는 등 여러차례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상대를 확실히 압도하지 못한 채 오히려 반격을 허용했다. 특히 1라운드부터 다리에 레그킥을 허용해 데미지가 쌓인 것이 결정적 패인이었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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