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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미 소비자들, 식료품 구입 줄였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3 08:02:0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rmw4I41ur">
          <div dmcf-pid="B2V9v8vazw" dmcf-ptype="general">
            [파이낸셜뉴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864YxYc3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소비자들이 이제 먹는 것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농무부에 따르면 미 가계 식료품 비용 지출은 지난해 전년비 3.1% 감소했다. 로이터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3/fnnewsi/20240623070726300xkqj.jpg" data-org-width="800" dmcf-mid="zfkAKwKGF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3/fnnewsi/20240623070726300xkq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소비자들이 이제 먹는 것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농무부에 따르면 미 가계 식료품 비용 지출은 지난해 전년비 3.1% 감소했다. 로이터 뉴스1
           </figcaption>
          </figure>
          <p dmcf-pid="KMRx5J5ruE" dmcf-ptype="general">미국 소비자들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고공 행진 속에 식료품 구입도 줄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p>
          <p dmcf-pid="9bKBhVhL0k" dmcf-ptype="general">빵부터 유제품, 육류, 아이스크림에 이르기까지 소비자들의 식료품 구입 규모가 팬데믹 이전에 비해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p>
          <p dmcf-pid="2wrDfOf5zc" dmcf-ptype="general">가파르게 성장하던 미 경제가 둔화세로 접어들고, 신규 고용 확대 역시 속도가 더뎌지면서 소비자들의 씀씀이가 줄고 있는 가운데 먹을거리 지출도 줄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p>
          <div dmcf-pid="VZ5XNFNf0A" dmcf-ptype="general">
           <div data-mce-desctitle="smtitle">
            <strong>마른행주 쥐어짠다</strong> 
           </div> 
          </div>
          <p dmcf-pid="fChIxvxp3j" dmcf-ptype="general">리서치업체 닐슨IQ는 최근 분석 보고서에서 "가격 상승은 장바구니가 작아진다는 의미"라면서 "자신이 판단하기에 꼭 필요하지 않다고 간주하는 것들을 장바구니에서 빼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의 식료품 장바구니는 팬데믹 이전 수준에 비해 담긴 품목 수가 급격히 줄었다. </p>
          <p dmcf-pid="4lShRyRu7N" dmcf-ptype="general">소비자들은 구매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온라인 구매와 대량 구입에 의존하면서 소비를 줄이고 있다. </p>
          <p dmcf-pid="8inJ0g0Cpa" dmcf-ptype="general">구입 액수만 줄어든 것이 아니다. </p>
          <p dmcf-pid="6xMQZdZw7g" dmcf-ptype="general">인플레이션을 감안해도 소비자들의 구매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p>
          <p dmcf-pid="P92KS4SgFo" dmcf-ptype="general">파이낸셜타임스(FT)는 22일(현지시간) 미 농무부 이코노미스트 윌슨 싱클레어의 분석을 인용해 미 가계의 식료품 비용 지출 규모가 지난해 전년비 평균 3.1%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p>
          <div dmcf-pid="QICOQSQ07L" dmcf-ptype="general">
           <div data-mce-desctitle="smtitle">
            <strong>구입 품목 수, 4년 전보다 200억개 줄어</strong> 
           </div> 
          </div>
          <p dmcf-pid="xNjaqkqy7n" dmcf-ptype="general">닐슨IQ에 따르면 미국 소매 매장에서 계산한 품목 수는 지난 1년 2480억개로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30억개 줄었다. 2020년 6월까지 1년간 품목 수에 비하면 200억개 적은 규모다. </p>
          <p dmcf-pid="y48fWQWA7i" dmcf-ptype="general">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고객들의 매장 방문은 이전보다 더 빈번해졌지만 1회 방문에 따른 구매 규모는 줄었다. </p>
          <p dmcf-pid="W51Zj3j4UJ" dmcf-ptype="general">이제 가격 인상이 정점을 찍은 가운데 가격 인상으로 총매출을 끌어올리는 것이 불가능해진 소매업체들은 가격 인하로 방향을 틀었다. </p>
          <p dmcf-pid="YwrDfOf5Fd" dmcf-ptype="general">미국에 2000개 가까운 매장이 있는 타깃은 최근 우유, 육류, 빵, 커피, 과일, 채소 등 식료품을 포함해 5000개 품목 가격 인하를 선언했다. </p>
          <p dmcf-pid="GVf2T6TN3e" dmcf-ptype="general">앞서 타깃 최고성장책임자(CGO) 크리스티나 헤닝턴은 지난달 애널리스트들과 실적발표 전화회의에서 고객들을 다시 불러들이고, 매출 규모를 끌어올리기 위해 가격을 내리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p>
          <p dmcf-pid="HDwEVsVZ7R" dmcf-ptype="general">매출 기준 미 최대 식료품 소매 업체인 크로거도 지난주 판매량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p>
          <p dmcf-pid="X2V9v8vaUM" dmcf-ptype="general">크로거의 동일점포 매출 증가율은 0.5%에 그쳤다. </p>
          <p dmcf-pid="ZJid3o3I0x" dmcf-ptype="general">세계 최대 소매 업체 월마트도 대규모 가격 할인에 나섰다. </p>
          <p dmcf-pid="5DU0wzwMuQ" dmcf-ptype="general">월마트는 식료품 가격을 1년 전보다 50% 넘게 끌어내린 것을 비롯해 약 7000개 제품 가격 인하를 발표했다. </p>
          <div dmcf-pid="1DU0wzwMpP" dmcf-ptype="general">
           <div data-mce-desctitle="smtitle">
            <strong>먹을거리 인플레이션</strong> 
           </div> 
          </div>
          <p dmcf-pid="tc3tkUkPU6" dmcf-ptype="general">미 식료품 인플레이션은 5월 전년동월비 1% 상승해 전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3.3%의 3분의1에도 못 미쳤지만 소비자들은 압박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p>
          <p dmcf-pid="FCKBhVhL08" dmcf-ptype="general">2022년 식료품 가격이 전년동월비 기준으로 평균 10% 넘게 폭등하는 등 이미 큰 폭으로 오른 탓이다. 게다가 주거 비용부터 각종 보험에 이르기까지 온갖 비용이 오르면서 식료품 외에 써야 할 지출도 대거 증가한 상황이다. </p>
          <p dmcf-pid="3W64YxYc74" dmcf-ptype="general">식료품 구입이 감소하는 가운데 외식은 더 가파르게 줄고 있다. </p>
          <p dmcf-pid="0T4VyPyj3f" dmcf-ptype="general">전미식당협회(NRA)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외식비 지출은 7개월 연속 최저 수준을 경신했고, 식당을 찾는 소비자들 규모는 13개월 연속 감소세다. </p>
          <p dmcf-pid="pQhIxvxpFV" dmcf-ptype="general">한편 미 상무부는 오는 28일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인플레이션 기준으로 삼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5월 치를 발표한다. 4월 전년동월비 상승률 2.8%보다 낮은 2.6%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p>
          <p dmcf-pid="Uk0FEuEQF2" dmcf-ptype="general">소비는 미 국내총생산(GDP)의 70% 가까이를 차지하는 핵심 항목이다.</p>
          <p dmcf-pid="unGWLZLK79" dmcf-ptype="general">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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