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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재벌家 친구, 돈 2억 빌려 안갚아”...소송 당한 LG家 맏사위는 누구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3 08:02:0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fbQKwKGM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cgrataVd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관 블루런벤처스 대표와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사진출처 = 매경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3/mk/20240623071201937qtae.jpg" data-org-width="500" dmcf-mid="XAPLQSQ0d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3/mk/20240623071201937qta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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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관 블루런벤처스 대표와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사진출처 = 매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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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1sElD7Dxi0" dmcf-ptype="general">
           LG그룹 구광모 회장을 상대로 상속재산을 다시 나눠달라고 LG 세 모녀가 소송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윤관 블루런벤처스 대표에 재계 안팎의 관심이 쏠린다.
          </div>
          <p dmcf-pid="t89M2m2XM3" dmcf-ptype="general">윤 대표는 이른바 ‘LG 세 모녀 소송’ 당사자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의 남편이자 LG가 맏사위다. 일각에선 재계 마당발로 통하는 그가 이번 세 모녀 소송의 중심에 서 있다고 보고 있다.</p>
          <p dmcf-pid="FodAJGJqMF" dmcf-ptype="general">23일 재계에 따르면 고(故) 윤태수 대영알프스리조트 회장의 차남인 윤 대표는 지난 2006년 5월 미국 유학시절 구연경 대표를 만나 결혼했다.</p>
          <p dmcf-pid="3sNsj3j4nt" dmcf-ptype="general">미국 스탠퍼드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그는 2000년부터 투자회사인 블루런벤처스(당시 노키아벤처파트너스)에서 일해왔다.</p>
          <p dmcf-pid="0wowg1g2d1" dmcf-ptype="general">‘워커홀릭’이라는 평가가 뒤따를 정도로 윤 대표는 투자업계에서 열심히 일해 이름을 알려왔다. 물론 이 과정에서 ‘LG가 맏사위’라는 후광효과도 컸다.</p>
          <p dmcf-pid="pOjOA0A8d5" dmcf-ptype="general">그런 그가 세간의 주목을 본격적으로 받기 시작한 것은 각종 소송에서 이름이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부터다.</p>
          <p dmcf-pid="UrgrataVLZ" dmcf-ptype="general">지난해 2월 촉발된 LG그룹 상속 분쟁을 비롯해 국세청을 상대로 한 세금 불복 소송과 최근 조창연 전 블루벤처스 고문으로부터 빌려간 2억원을 갚지 않아 제기된 소송 등이 대표적이다.</p>
          <p dmcf-pid="u3W3YxYcdX" dmcf-ptype="general">윤 대표의 부인 구 대표는 현재 어머니 김영식 여사와 여동생 구연수씨와 함께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상대로 상속회복청구 소송을 벌이고 있다. 돌아가신 고(故) 구본무 선대회장으로부터 받은 상속 재산을 재분할해달라는 취지에서 제기한 소송이다.</p>
          <p dmcf-pid="73W3YxYcRH" dmcf-ptype="general">LG에 따르면 구 선대회장이 남긴 재산은 LG주식 11.28%를 비롯해 모두 2조원 규모다. 이 중 구광모 회장은 지분 8.76%를 물려 받았고, 세 모녀는 일부 지분(2.01% 구연경 이사장, 0.51% 구연수씨 등)에 구 전 회장의 개인 재산인 금융투자상품·부동산·미술품 등을 포함해 5000억원 규모의 유산을 받은 상태다.</p>
          <p dmcf-pid="zQbQKwKGLG" dmcf-ptype="general">세 모녀의 재산은 증여와 상속을 통해 현재 1조 3~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qXhXlfloiY" dmcf-ptype="general">재계에선 1947년 창업 이래 LG그룹에서 처음 벌어진 가족 간 소송을 놓고 윤 대표가 그 배후에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는다.</p>
          <p dmcf-pid="BJ4J8C8tJW" dmcf-ptype="general">재계 관계자는 “구광모 회장과 구연경 대표가 사이가 좋았을 땐 윤 대표와 함께 여러 재벌가와 교류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구 회장과 구 대표의) 사이가 틀어진 이후 윤 대표 역시 LG 세모녀 소송에서 이름만 안 올렸을 뿐 적극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p>
          <p dmcf-pid="bvwvrqrRdy" dmcf-ptype="general">윤 대표는 국세청과 소송 중에 있기도 하다. 그는 국세청이 123억원 규모의 종합소득세를 추징하자 이에 불복해 소송을 냈다. 자신이 미국 국적을 가지고 있고 국내 ‘거주자’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세금 납부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p>
          <p dmcf-pid="KOjOA0A8iT" dmcf-ptype="general">최근에는 옛 삼부토건 오너 3세인 조창연 전 블루런벤처스 고문으로부터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조 전 고문과 윤 대표는 경기초 동문으로 친구 사이로 블루런벤처스를 통해 같이 일을 할 만큼 친밀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9AdAJGJqnv" dmcf-ptype="general">하지만 조 전 고문 측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윤 대표가 현금 2억원을 빌려가며 ‘르네상스 호텔 매각에서 이익이 나면 돈을 돌려주겠다“고 해놓고선 여태 이를 받지 못해 소송을 진행하게 됐다. 윤 대표 측은 이같은 돈을 빌린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p>
          <p dmcf-pid="20Y0GMGkdS" dmcf-ptype="general">재계 관계자는 “윤 대표가 LG가 맏사위로 재계에서 발이 넓었던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여러 송사에 휘말리자 그를 알고 지냈던 기업인들도 좀 껄끄러워진 측면이 있다”고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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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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