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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최정 2패째… 우승권에서 후퇴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2 22:51:00

<b><font color="#951015"><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22/225102557_0622-h1.jpg" alt=""><p>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한국여자랭킹 1위 최정 9단(오른쪽)이 중국여자랭킹 2위 저우훙위 7단에게 불계패, 우승 전선에 먹구름이 끼었다.</p></td></tr></tbody></table><br></font></b><div><b><font color="#951015">제10회 황룡사배 세계여자바둑대회 3R<br>저우훙위에게 패배, 허서현은 첫승 
올려</font></b><br><br>(한게임바둑=한창규 기자) 고빗길 승부에 나선 최정 9단이 또 한 번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었다. 최정 9단은 22일 오후 중국 장쑤성 
장옌시에서 열린 제10회 황룡사배 세계여자바둑대회 3라운드에서 저우훙위 7단에게 패했다.<br><br>지난 전적을 돌아볼 때 저우훙위 7단을 
상대로는 좋은 기억만 갖고 있었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4전 전승을 거둬 왔다.<br><br>4승 중의 2승은 세계대회 결승전 
승리였다. 최정 9단은 2018년 궁륭산병성배 결승에서, 2023년 센코컵 결승에서 저우훙위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br><br>1년 
3개월여 만의 재회에서 최정 9단은 판단착오를 크게 일으키면서 갑작스럽게 패색이 짙어졌다. 좌상에서 패를 걸어간 수로 인해 승률이 3%대로 
급락했다. 그 후에 기회가 오지 않으며 힘든 승부가 이어졌다. 결국 289수 만에 투료.<br><br>1라운드에서 허서현 4단을 꺾은 후 
2라운드에서 리허 5단에게 일격을 당했던 최정 9단은 리그 전적 1승2패로 주춤했다. 우승권에서 두 걸음 물러선 위치다.<br><br>함께 
출전하고 있는 허서현 4단은 루민취안 6단과의 첫 대결에서 좋은 내용으로 불계승했다. 첫승을 신고한 허서현은 1승2패, 루민취안은 3패가 됐다. 
<br><br>이 밖에 중일전으로 치른 두 판에서 리허 5단이 우에노 아사미 5단에게 역전승했다. 두 기사 공히 2승1패. 1승1패자 간의 
3라운드에서는 후지사와 리나 7단이 리샤오시 5단을 눌렀다. <br><br>3라운드까지의 전적은 저우훙위 7단이 3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 뒤로 리허 5단, 우에노 아사미 5단, 후지사와 리나 7단이 2승1패 그룹을 형성 중이다. 1승2패인 최정 9단과 허서현 4단은 각각 
5위와 6위.<br><br>23일 하루 휴식을 가진 후 24일 속행되는 4라운드에서는 최정-후지사와 리나(13:4), 허서현-리샤오시(0:0), 
저우훙위-우에노 아시미(4:1), 리허-루민취안(14:16, 괄호 안은 상대전적)의 대진으로 맞선다. <br><br>그동안 국가대항단체전으로 
치러 왔던 황룡사배는 5년 만에 재개한 이번 시즌은 개인전으로 틀을 바꿨다. 올해는 한국 2명, 중국 4명, 일본 2명이 풀리그로 우승을 다투고 
있다.<br><br>우승컵 주인공은 합산 승점으로 가린다(매판 승리 시 2점, 무승부 시 1점). 2자 동률이 나오면 승자승으로 판가름하며, 
3자 동률이 나오면 역토너먼트로 재대국을 벌인다. 제한시간은 2시간, 초읽기는 1분 1회. 재대국에 한해서는 초읽기 30초 3회로만 
진행한다.<br><br>중국바둑협회, 타이저우시체육국, 장옌구인민정부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의 상금은 우승 30만위안(약 5700만원), 준우승 
10만위안이다. 또한 매판 승자에게 8000위안(약 150만원), 패자에게 3000위안의 대국료가 지급된다.<br>
<div><br></div><div><br></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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