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티비커뮤니티-WATVcommunity】 보증업체놀이터추천홍보 : 프로그램제작판매제작의뢰 : 스포츠분석 : 무료스포츠중계tv : 섹시bj움짤 : 스포츠뉴스 : 안구정화 놀이터홍보 놀이터후기공유 피해사례공유

로그인

채팅

글쓰기

[실시간뉴스]"아픈 친구들 주고 싶어"…1004일 된 배냇머리 '싹둑' 자른 천사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2 20:53:1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HrQ1ZLKw8">
          <div class="video_frm" dmcf-pid="0hLJJeXDOp" dmcf-ptype="kakaotv">
           <div class="layer_vod">
            <div class="vod_player">
             <iframe allowfullscreen class="player_iframe" dmcf-mid="3PbzzuEQwU" dmcf-mtype="video/kakaotv/owner" dmcf-poster-mid="FOAaao3IIu" frameborder="0" height="370" id="video@3PbzzuEQwU" poster="https://t1.daumcdn.net/news/202406/22/JTBC/20240622201156889zcec.jpg" scrolling="no" src="//kakaotv.daum.net/embed/player/cliplink/447628037?service=daum_news&amp;m_use_inline=true&amp;ios_allow_inline=true&amp;m_prevent_sdk_use=true&amp;wmode=opaque" width="100%"></iframe>
            </div>
           </div>
          </div>
          <div dmcf-pid="FCgbvlP3Ef" dmcf-ptype="general">
           <div></div>[앵커]
          </div>
          <p dmcf-pid="3haKTSQ0wV" dmcf-ptype="general">태어난 지 1004일째 되던 날, 그동안 기른 머리카락을 싹둑 잘랐습니다. 올해 두 살 된 이율 양인데요. 어느 날 텔레비전에서 소아암을 앓는 친구들을 보고 머리카락을 선물하고 싶다면서 시작한 일이었습니다.</p>
          <p dmcf-pid="05OR3taVs2" dmcf-ptype="general">천사 같은 아이의 1004일을 몽글터뷰 이상엽 기자와 함께 보시겠습니다.</p>
          <p dmcf-pid="p1Ie0FNfs9" dmcf-ptype="general">[기자]</p>
          <p dmcf-pid="UtCdp3j4EK" dmcf-ptype="general">[김유진/이율 어머니]<br>"(태어날 때부터 머리숱이 많았어요?) 많았어요. 선생님도 깜짝 놀라셨어요. '다 자라서 나왔네?' 이렇게 얘기하실 정도로 머리숱이 많았고"</p>
          <p dmcf-pid="uXmxt5o9mb" dmcf-ptype="general">태어난 지 1004일째, 2살 아이 '배냇머리' 어디로?</p>
          <p dmcf-pid="7ZsMF1g2IB" dmcf-ptype="general">[이율/2살]<br>"(율아, 머리카락 왜 잘랐어요?) 아픈 친구들 주려고."</p>
          <p dmcf-pid="z5OR3taVIq" dmcf-ptype="general"><strong>이상엽의 몽글터뷰<br>천사의 1004일</strong></p>
          <p dmcf-pid="qx7hdRHEEz" dmcf-ptype="general">2살 아이가 미용실 의자에 앉습니다.</p>
          <p dmcf-pid="BMzlJeXDI7" dmcf-ptype="general">그동안 한 번도 깎지 않은 배냇머리를 싹둑 자릅니다.</p>
          <p dmcf-pid="b5OR3taVIu" dmcf-ptype="general">고사리손으로 머리카락을 들더니 얼떨떨한 표정을 짓습니다.</p>
          <p dmcf-pid="K1Ie0FNfOU" dmcf-ptype="general">태어난 지 1004일째 되던 날, 이율 양 모습입니다.</p>
          <p dmcf-pid="9tCdp3j4Ep" dmcf-ptype="general">배냇머리, 왜 잘랐을까요?</p>
          <p dmcf-pid="2kM3rDbYs0" dmcf-ptype="general">"아기의 첫 머리카락을 기부하려고 합니다. 1004일이 되던 날 잘랐습니다. 소아암 환우들이 이쁜 가발을 선물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p>
          <p dmcf-pid="VER0mwKGI3" dmcf-ptype="general">아이 부모를 만나봐야겠습니다.</p>
          <p dmcf-pid="fDepsr9HsF" dmcf-ptype="general">[김유진/이율 어머니]<br>"(율이는) 태어났을 때부터 머리카락이 조금 긴 상태였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쭉 길러서 1004일이 되던 날 잘랐습니다. 사실은 그렇게까지 오랫동안 기를 생각은 없었는데 소아암 친구를 율이가 보고서"</p>
          <p dmcf-pid="4N65kA7vEt" dmcf-ptype="general">[이상욱/이율 아버지]<br>"그때는 (율이가) 거의 말도 잘 못할 때라서, 율이 보여주면서 '아픈 친구들이 있어. 도와주면 어떨까?' 그렇게 얘기를 하다가 율이도 '나도 하고 싶어'라고 해서…사실 기르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습니다"</p>
          <p dmcf-pid="8jP1EczTw1" dmcf-ptype="general">1004일의 여정, 어땠을까요?</p>
          <p dmcf-pid="6AQtDkqyr5" dmcf-ptype="general">[이상욱/이율 아버지]<br>"저도 딸 키우기 전에는 몰랐는데 머리 한 번 감는 게 거의 전쟁이더라고요. 거의 세 번 감으면 두 번은 대성통곡을 했던 것 같아요"</p>
          <p dmcf-pid="PAQtDkqyrZ" dmcf-ptype="general">[김유진/이율 어머니]<br>"자기가 뭔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어린 나이에 알고 있는지 되게 신나 했어요. 그런데 막상 미용실 가니까 조금 무서웠나봐요. 얼더라고요"</p>
          <p dmcf-pid="QcxFwEBWEX" dmcf-ptype="general">찰랑이는 머리카락, 비결이 있었습니다.</p>
          <p dmcf-pid="xkM3rDbYrH" dmcf-ptype="general">[김유진/이율 어머니]<br>"일단 항암치료가 굉장히 독하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최대한 화학처리가 되지 않은, 펌이나 염색이 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모발이 중요하다고"</p>
          <p dmcf-pid="yofHjaphEG" dmcf-ptype="general">[이상욱/이율 아버지]<br>"샴푸도 좋은 거 써야 하고. 햇빛에 노출 안 되게 모자도 잘 씌워야 하고. 다행히 율이가 콩을 좋아해서 콩도 열심히 먹으면서"</p>
          <p dmcf-pid="Wg4XANUlIY" dmcf-ptype="general">이제 아이를 직접 만나볼까요?</p>
          <p dmcf-pid="Ya8ZcjuSmW" dmcf-ptype="general">[이율/2살]<br>"(율이 인형 한 번 소개해줄 수 있어요?) 응. 푸바오. (삼촌이 오늘 왜 왔는지 알아요?) 몰라."</p>
          <p dmcf-pid="GJKyontsry" dmcf-ptype="general">일단 아이와 친해져야겠습니다.</p>
          <p dmcf-pid="Hi9WgLFOmT" dmcf-ptype="general">[이율/2살]<br>"(카메라에 빨간 불 들어왔네. 율이 찍는 건가봐) 저 위에서? (율이 할 수 있어. 파이팅. 원래 머리카락 길었어요?) 응. (율아, 머리카락 왜 잘랐어요?) 아픈 친구들 주려고"</p>
          <p dmcf-pid="Xn2Yao3IIv" dmcf-ptype="general">아직 말이 서툴지만 어느 날 아이는 엄마에게 말했습니다.</p>
          <p dmcf-pid="ZofHjaphrS" dmcf-ptype="general">아이의 눈에서 바라본 세상은 아이의 마음으로부터 나왔습니다.</p>
          <p dmcf-pid="5g4XANUlsl" dmcf-ptype="general">[김유진/이율 어머니]<br>"'머리카락이 없는 언니 오빠들한테 주면 머리카락이 자라? 생겨?'라고 얘기했을 때 굉장히 놀랐어요. (소아암 환자들이) 희망과 용기, 기쁨을 누렸으면 하는 마음에서 더 열심히 기른 것 같아요"</p>
          <p dmcf-pid="1a8ZcjuSsh" dmcf-ptype="general">엄마는 아이에게 마음이 말하는 행복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p>
          <p dmcf-pid="tMzlJeXDsC" dmcf-ptype="general">[김유진/이율 어머니]<br>"돈으로 기부를 하는 것도 너무 중요하지만 스스로 할 수 있는 아이로 키워주고 싶었어요. 머리카락으로 시작해서 이 힘든 과정도 이겨내야 된다는 걸 알려줬고"</p>
          <p dmcf-pid="FRqSidZwII" dmcf-ptype="general">선한 마음이 모여 큰 울림이 되듯 그렇게 아이가 자라길 바랐습니다.</p>
          <p dmcf-pid="3eBvnJ5rmO" dmcf-ptype="general">[김유진/이율 어머니]<br>"율이가 1000일 되던 날. 하루에 1000원씩 모아서 100만원이라는 돈을 기부했는데, 정말 모두 다 선한 영향력을 갖고 함께 살아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되게 컸던 것 같아요"</p>
          <p dmcf-pid="0dbTLi1mrs" dmcf-ptype="general">아이는 앞으로 어떻게 클까요?</p>
          <p dmcf-pid="pzYNKBmesm" dmcf-ptype="general">[이율/2살]<br>"이거 뭐야? (피망?) 파프리카"</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곽튜브 "29세 퇴사 이유? 많은 곳 여행 다니고 싶어서" (곽기사2) [인터뷰] 김승원 법사위 간사 "증인 선서 거부, 상상도 못 해…거짓말 정황들과 국회 모욕죄 고발 추진"

댓글 총 0개

업체홍보/구인 더보기

놀이터홍보 더보기

지식/노하우 더보기

판매의뢰 더보기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