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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무덤 속 회장님, 미소 지을까”…스티브잡스의 ‘빅픽처’ 세상 나왔다는데 [더 테크웨이브]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2 08:35:3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AI 에이전트와 차세대 AI모델 LAM 개발 분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lkcklP3dM">
          <p dmcf-pid="GTwDwTMUnx" dmcf-ptype="general">최근 한 인터뷰가 인공지능(AI) 업계에 파장을 불러왔습니다.</p>
          <p dmcf-pid="HwLnLwKGdQ" dmcf-ptype="general">주인공은 바로 세계 4대 인공지능 학자로 꼽히는 얀 르쿤 메타 AI최고과학자. 그는 지난달 23일 파이낸셜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챗GPT와 같은 <strong>생성형 AI 제품을 구동하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은 인간처럼 사고하고 계획하는 능력을 절대 갖추지 못할 것</strong>”이라고 지적했습니다.</p>
          <p dmcf-pid="XyrwryRunP" dmcf-ptype="general">LLM은 AI 대유행을 불러온 오픈AI ‘챗GPT’와 같은 생성형AI 서비스의 근간입니다. 사실 테크업계에서는 LLM의 한계론도 꾸준히 제기돼 왔는데요.</p>
          <p dmcf-pid="ZlkcklP3M6" dmcf-ptype="general">생성형AI가 인간과 유사한 포괄적인 지능으로 쉽게 통합될 수 있을지에 대해 의구심을 표하는 시각입니다. 얀 르쿤 박사의 인터뷰가 이같은 논의에 불을 지핀 셈입니다.</p>
          <p dmcf-pid="5SEkESQ0R8" dmcf-ptype="general">실제로 최근 빅테크 회사와 차세대 AI 유니콘을 중심으로 LLM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형태의 AI모델에 대한 개발 또한 이뤄지고 있습니다.</p>
          <p dmcf-pid="1KFtFKOJR4" dmcf-ptype="general">이번주 &lt;더테크웨이브&gt;에서는 이를 중심으로 AI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세요.</p>
          <div dmcf-pid="tlkcklP3ef" dmcf-ptype="general">
           <div>
            <strong>“LLM, 물리적 세계에 대한 이해 부족”</strong>
           </div>LLM은 단어나 문장이 복잡하게 배열돼 있을 때, 문장의 구성이 통계학적으로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 형태를 취하도록 학습된 ‘언어 모델’을 수억에서 수천억 개 단위로 모아놓은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div>
          <p dmcf-pid="Fe292eXDeV"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생성형 AI가 이 같은 LLM을 기반으로 학습·훈련 하기 때문에 피상적이고 제한적이며, 인간처럼 추론하고 계획하는 능력을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6z7z6TNn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얀 르쿤 메타 AI최고과학자. [매경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2/mk/20240622081502441yqyu.jpg" data-org-width="647" dmcf-mid="4N2rmWe7d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2/mk/20240622081502441yqy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얀 르쿤 메타 AI최고과학자. [매경DB]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06z7z6TNR9" dmcf-ptype="general">
           르쿤 박사가 LLM이 초지능으로 발전할 수 없다고 강조한 까닭도 이와 일맥상통합니다.
          </div>
          <p dmcf-pid="psagasVZdK" dmcf-ptype="general">그가 지적한 <strong>LLM의 한계는 물리적 세계에 대한 이해 부족</strong>입니다.</p>
          <p dmcf-pid="UkJdJkqyeb" dmcf-ptype="general">르쿤 박사는 “LLM은 논리에 대한 매우 제한된 이해를 가지고 있으며, 물리적 세계를 이해하지 못하고, 지속적인 기억을 가지지 않으며, 어떤 합리적인 정의로도 추론할 수 없고, 계층적으로 계획을 세울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p>
          <p dmcf-pid="uEiJiEBWnB" dmcf-ptype="general">인간은 관찰을 통해 공이 떨어지면 튕겨 오를 것을 당연히 알지만, LLM은 이러한 단순한 것 조차 알 수 없다는 설명이죠. 르쿤 박사는 “이러한 모델은 올바른 훈련 데이터를 입력받아야만 정확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안전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p>
          <p dmcf-pid="7wLnLwKGMq" dmcf-ptype="general"><strong>LLM의 한계론이 의미가 있는 까닭은 AI 발전에 대한 기대감</strong><strong>때문</strong>입니다.</p>
          <p dmcf-pid="zoP6Po3Inz" dmcf-ptype="general">벌써부터 사람들은 인간 수준의 지능을 가진 AI를 기대하고 있죠. 일각에서는 이를 인공일반지능(AGI)라고 부르기도 합니다.</p>
          <div dmcf-pid="q93F39IiR7" dmcf-ptype="general">
           <div>
            <strong>AI가 OS로 진화한다</strong>
           </div>여기서 잠깐 짚고 넘어갈 부분이 있습니다.
          </div>
          <p dmcf-pid="B1SlS1g2iu" dmcf-ptype="general">빅테크들이 목표로 하는 AI 개발의 향후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p>
          <p dmcf-pid="b87u78vaeU" dmcf-ptype="general">여기서 기억해 두실 키워드는 <strong>‘AI 에이전트’</strong> 입니다. 각 회사들마다 용어는 다르지만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애플 등이 이를 지향하고 있는 듯 보이거든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KFtFKOJM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어벤저스 시리즈와 아이언맨에 나오는 인공지능(AI) 운영체제 자비스. [사진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2/mk/20240622081503679glwe.jpg" data-org-width="512" dmcf-mid="84QlS1g2e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2/mk/20240622081503679glw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어벤저스 시리즈와 아이언맨에 나오는 인공지능(AI) 운영체제 자비스. [사진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9R9K9RHEL0" dmcf-ptype="general">
           영화 ‘아이언맨’ 시리즈에서 토니 스타크를 보조하는 인공지능(AI) ‘자비스’는 ‘AI에이전트’의 완벽한 예시가 될 수 있습니다.
          </div>
          <p dmcf-pid="2e292eXDe3" dmcf-ptype="general">자비스는 집 안 모든 전자 디바이스를 연결하죠. 또 자비스는 자신을 만든 주인공 토니 스타크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지만 스스로 판단하고 분석할 줄 아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p>
          <p dmcf-pid="VcdedczTLF" dmcf-ptype="general">일종의 ‘의지’, ‘자의식’ 등을 가지고 있는 셈이죠. 철학에서는 이를 ‘에이전시(Agency)’라고 표현한다고 합니다.</p>
          <p dmcf-pid="f93F39Iidt" dmcf-ptype="general">자비스는 특히 토니 스타크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종합적인 상황 판단까지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른 영화 ‘그녀(HER)’에 나오는 ‘사만다’는 사용자 맞춤형 소프트웨어로 명령어 실행뿐 아니라 인간과 교감까지 하죠.</p>
          <p dmcf-pid="4Vp0pVhLn1" dmcf-ptype="general">이같은 영화 속 아이디어들은 큰 틀에서 <strong>AI 운영체제(OS)의 미래상</strong>을 제시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86z7z6TNL5" dmcf-ptype="general">머지 않은 미래에 <strong>우리의 명령을 수행하고 일부 영역에선 판단까지 대신해줄 수 있는 AI가 하나의 통합된 운영체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는 의미</strong>가 될 수 있습니다.</p>
          <p dmcf-pid="6IjNjI41RZ" dmcf-ptype="general">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디바이스(데스크탑, 스마트폰, 스마트카 등)은 대부분 다른 OS 위에서 구동됩니다. 이를 하나의 AI로 통합하면 인간이 번거롭게 디바이스를 만질 필요조차 없어지겠죠.</p>
          <p dmcf-pid="PlkcklP3RX" dmcf-ptype="general">나이가 많이 드신 분들의 ‘디지털 격차’ 문제도 해결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p>
          <p dmcf-pid="QSEkESQ0RH" dmcf-ptype="general">스마트폰이 대중의 삶을 윤택하게 했듯, AI가 인류에게 차원이 다른 편리함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p>
          <p dmcf-pid="xpYWYpc6LG" dmcf-ptype="general">일각에서는 진짜 웹3는 AI라는 말도 나옵니다. 스마트폰이 나오고 거의 모든 PC서비스를 모바일이 포용한 것처럼 대부분의 웹2 서비스 위에 AI가 얹혀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죠.</p>
          <p dmcf-pid="yONaNOf5eY" dmcf-ptype="general">테크업계에서 LAM(대형액션모델) 개발에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해당 기술의 근본적인 아이디어가 OS로 작동하기 위한 AI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도 듭니다.</p>
          <p dmcf-pid="WMKbKMGkiW" dmcf-ptype="general">AI가 운영체제(OS)로 진화하면서(혹은 그러한 방향으로 개발이 이뤄지면서) 영화 속 상상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듯 합니다.</p>
          <div dmcf-pid="Yi4f4i1mny" dmcf-ptype="general">
           <div>
            <strong>대형액션모델(LAM)의 등장</strong>
           </div>최근에는 기존 LLM과 차별화하는 대형액션모델(LAM)을 개발하는 회사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div>
          <p dmcf-pid="GdV2VdZwRT" dmcf-ptype="general">LLM이 사용자 프롬프트를 해석하고 텍스트 기반 응답을 생성하는데 그친다면 <strong>LAM은 AI 기능을 언어 이상으로 확장한다는 아이디어</strong>입니다.</p>
          <p dmcf-pid="HoP6Po3Inv" dmcf-ptype="general">인간 수준의 텍스트를 생성하고, 번역에도 능통하며 마치 사람처럼 답변하는 기능을 탑재해 AI 열풍을 가져온 LLM의 진화 버전인 셈이죠.</p>
          <p dmcf-pid="XgQPQg0CMS" dmcf-ptype="general">특히 LAM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외부 시스템과의 통합을 통해 현실 세계와 상호작용을 목표로 합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7XHX7DxJ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I 분야 세계적 석학인 페이페이 리 스탠퍼드대 교수의 LAM 관련 트윗. [X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2/mk/20240622081504966pjzs.jpg" data-org-width="700" dmcf-mid="6rjF39IiL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2/mk/20240622081504966pjz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I 분야 세계적 석학인 페이페이 리 스탠퍼드대 교수의 LAM 관련 트윗. [X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5hcAch6FLh" dmcf-ptype="general">
           LAM 기술 개발에 성공한다면, LLM을 개선해 ‘AI에이전트’ 시대를 열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div>
          <p dmcf-pid="193F39IiiC" dmcf-ptype="general">에이전트는 스스로 작업을 실행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단위를 의미합니다. 단순히 사람의 질문에 대답하는 대신 궁극적인 목표 달성을 돕는 개념이죠.</p>
          <p dmcf-pid="t0WyW0A8iI" dmcf-ptype="general">단지 한 번에 하나씩 프롬프트에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단계로 작업을 세분화하고 하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p>
          <p dmcf-pid="F0WyW0A8JO" dmcf-ptype="general">래빗 R1이나 휴메인 AI Pin 등 LAM을 구현한 디바이스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LAM을 위한 별도의 기기가 필요하는가에 대해선 의구심이 존재합니다.</p>
          <div dmcf-pid="3HIOIHiBMs" dmcf-ptype="general">
           <div>
            <strong>LLM vs LAM</strong>
           </div>LLM은 말 그대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훈련됩니다.
          </div>
          <p dmcf-pid="0XCICXnbdm" dmcf-ptype="general">하지만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LLM은 텍스트 정보 교환으로 제한된 가상 영역 내에서 운영되기 때문에 실제 세계와의 상호 작용에서 한계점을 보입니다.</p>
          <p dmcf-pid="p93F39Iier" dmcf-ptype="general">또한 사용자의 지시(프롬프트)를 해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응답을 생성하는데 탁월하죠. 하지만 사람을 완전히 대체하는 ‘AI 에이전트’ 수준까지 도달하기엔 어려움이 많다는 설명입니다.</p>
          <p dmcf-pid="UL686LFOLw" dmcf-ptype="general">반면 <strong>LAM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실제 시스템과의 상호 작용을 핵심적인 ‘해결 과제’</strong>로 삼습니다. 예컨대, LLM 기반 서비스들이 사용자의 지시에 따라 이메일 초안을 작성한다면 LAM 기반 서비스들은 이메일을 누구한테 언제 전달할지까지 관리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죠.</p>
          <p dmcf-pid="ubt1tbsdRD" dmcf-ptype="general">쉽게 말해 LAM 기반 AI는 내 스마트폰에 접속해 나 대신 모든 일을 해줄 수 있습니다.</p>
          <p dmcf-pid="76z7z6TNdE" dmcf-ptype="general">LAM의 기술적 기반은 ‘신경 기호 프로그래밍’ 혹은 ‘순환신경망(RNN)’입니다.</p>
          <p dmcf-pid="zMKbKMGkMk" dmcf-ptype="general">단순한 모델이 아니라 AI시스템을 컴퓨터 애플리케이션과 통합한다는 아이디어죠.</p>
          <p dmcf-pid="qjRMRjuSRc" dmcf-ptype="general">오로지 데이터에만 의존하는 기존 AI 모델과 달리 신경망, LAM은 신경 기호 프로그래밍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접근 방식을 활용하여 광범위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p>
          <div dmcf-pid="BAeReA7vLA" dmcf-ptype="general">
           <div>
            <strong>LAM 상용화, 산 넘어 산</strong>
           </div>다만 LAM이 현재 기술적으로 어느 정도 단계에 있는지, 상용화 시점이 언제일지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합니다.
          </div>
          <p dmcf-pid="boP6Po3IMj" dmcf-ptype="general">현재 여러 회사와 AI과학자들이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LAM을 기존 시스템 혹은 디바이스(기기)와 통합해 응용하는 것이 우선 과제입니다.</p>
          <p dmcf-pid="K87u78vaLN" dmcf-ptype="general"><strong>LAM이 상용화 되더라도 △데이터 유출 위험성과 개인 정보 보호 △보안성에 대한 위험 △통합 복잡성 등의 문제</strong>가 넘어야 할 산으로 지적됩니다. 특히 광범위하면서도 프라이빗한 데이터를 기본적으로 요구하기 때문에 개인 정보 보호 문제가 더욱 크게 대두될 수 있습니다.</p>
          <p dmcf-pid="9QBqBQWAia"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 <strong>애플</strong>이 이달 10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첫 번째 서비스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하면서 <strong>보안에 대해 특히 강조</strong>한 점이 의미심장합니다.</p>
          <p dmcf-pid="2HIOIHiBng" dmcf-ptype="general">애플은 보안 수준이 높은 자체 데이터센터를 직접 만들어, 이곳에서 AI 관련 데이터를 처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애플은 이를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트’라고 명명했죠. 이 서버에는 애플이 직접 설계한 반도체를 사용합니다.</p>
          <p dmcf-pid="VFTvTFNfRo" dmcf-ptype="general">보안이 철저한 데이터센터에서 개인정보를 관리하면 고객이 자신의 정보를 편안하게 제공할 것이고, 이 정보들을 수준 높은 ‘개인 맞춤형 AI’를 만들 토대로 삼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jRMRjuSi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I 생태계 애플과 삼성 관련 그래픽. [매경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2/mk/20240622081506226jtmg.jpg" data-org-width="647" dmcf-mid="PYjyW0A8L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2/mk/20240622081506226jtm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I 생태계 애플과 삼성 관련 그래픽. [매경DB]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4AeReA7vRn" dmcf-ptype="general">
           <div>
            <strong>애플의 움직임</strong>
           </div>스마트폰 생태계의 최강자, 애플이 최근 공개한 애플 지능(Apple Intelligence) 방향성은 음성AI 비서인 ‘시리’를 AI로 업그레이드 한 것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div>
          <p dmcf-pid="8EiJiEBWJi" dmcf-ptype="general">시리에 음성으로 명령해 애플의 주요 앱을 작동시키는 등의 기능이 우선 탑재됐죠. 이를 통해 애플의 향후 AI 전략을 읽어볼 수 있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XCICXnbM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6월 1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4’에서 자체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지능’을 비롯한 새 제품을 발표하고 있다. [AP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2/mk/20240622081507535dnou.jpg" data-org-width="647" dmcf-mid="Q3yqBQWAJ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2/mk/20240622081507535dno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6월 1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4’에서 자체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지능’을 비롯한 새 제품을 발표하고 있다. [AP =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P0WyW0A8dd" dmcf-ptype="general">
           애플은 공식적으로 LAM이라는 용어를 쓰지는 않았지만 내부 AI연구팀이 비슷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div>
          <p dmcf-pid="QlkcklP3ie" dmcf-ptype="general"><strong>애플이 공개한 연구논문 ‘ReALM’에서는 LAM과 유사한 이니셔티브를 통해 애플 음성비서 ’시리(Siri)‘ 기능을 향상하려는 인사이트</strong>가 공개됐습니다.</p>
          <p dmcf-pid="xDninDbYeR" dmcf-ptype="general">AI가 스마트폰 속 대화 내용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화면의 시각적 콘텐츠를 처리하고, 주변 활동을 감지해 액션을 취한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연구로 주목됩니다.</p>
          <p dmcf-pid="yTwDwTMURM" dmcf-ptype="general">화면 상에 표시된 전화번호, URL 링크, 등 다양한 유형의 참조 정보를 이해해 시리와 대화를 할 수 있게 만드는 AI 모델을 제시한 것이죠.</p>
          <p dmcf-pid="WyrwryRunx" dmcf-ptype="general">이를 통해 AI가 이용자가 입력하는 명령문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 화면을 분석해 사용자가 어떤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지 감지하고 맥락에 맞는 행동을 취할 수 있게 됩니다.</p>
          <p dmcf-pid="YMKbKMGkLQ" dmcf-ptype="general">가령 특정 기업에 관한 정보를 인터넷으로 찾아보다가 시리에게 “업체에 전화해”라고 말하면, 추가 질문 없이 인터넷 창에 있는 업체의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고 대화를 할수도 있고요.</p>
          <p dmcf-pid="GwLnLwKGiP" dmcf-ptype="general">애플은 ReALM 배포와 적용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strong>업계에서는 애플이 사용자(사람)와 AI(시리) 그리고 디바이스를 연결하고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LAM 기술을 채택할 가능성</strong>에 주목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HcsmsYdzJ6" dmcf-ptype="general">애플은 ‘시리’의 성능을 끌어올려 클릭 없이 음성 명령만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핸즈 프리(Hands-Free) 스마트폰을 구현하는 것을 계획하는 것으로 보입니다.</p>
          <p dmcf-pid="XNwDwTMUe8" dmcf-ptype="general">이러한 관점에서 애플이 오픈AI의 LLM인 GPT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챗GPT를 계속 사용할지 또한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입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SHGHuEQJ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 [매경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2/mk/20240622081508807iess.jpg" data-org-width="600" dmcf-mid="xMemsYdzn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2/mk/20240622081508807ies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 [매경DB]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5EIOIHiBLf" dmcf-ptype="general">
           애플은 과연 스티브 잡스가 꿈꿨던 진짜 시리(Siri)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div>
          <p dmcf-pid="1DCICXnbRV" dmcf-ptype="general">애플이 아직까지 잡스의 가장 큰 유산(Legacy)인 혁신 DNA를 품고 있을까요.</p>
          <p dmcf-pid="tGFtFKOJd2" dmcf-ptype="general">앞으로 이 회사가 내놓을 AI와 OS 생태계 전략의 방향성을 주목해보겠습니다.</p>
          <p dmcf-pid="FkOsOGJqM9"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최근 기자가 AI 유니콘 ‘H’ 창업자와 LAM에 대해 나눈 대화를 소개하면서 이번주 &lt;더테크웨이브&gt;를 마치겠습니다.</p>
          <div dmcf-pid="35UpUfloLK" dmcf-ptype="general">
           <div>
            <strong>LAM 개발나선 신성 유니콘, H 창업자의 전언</strong>
           </div>“우리의 목표는 완전한 범용인공지능(AGI)입니다. 한국 회사들은 이를 위한 핵심 파트너가 될 수 있습니다.”
          </div>
          <p dmcf-pid="0lGYGUkPeb" dmcf-ptype="general"><strong>찰스 캔터 H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strong>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매일경제와 만나 이같이 강조했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1uUu4Sge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찰스 캔터 H 창업자 겸 CEO. H"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2/mk/20240622081510002tols.png" data-org-width="320" dmcf-mid="ysKLor9HR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2/mk/20240622081510002tols.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찰스 캔터 H 창업자 겸 CEO. H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UH3F39Iidq" dmcf-ptype="general">
           H는 기존 LLM과 차별화하는 대형액션모델(LAM)을 개발중인 회사입니다.
          </div>
          <p dmcf-pid="uX0302CnLz" dmcf-ptype="general">최근 프랑스를 넘어 전 세계 테크 업계에서 화제를 불러모았죠. 지난달 <strong>시드 투자로만 2억 2000만달러를 조달</strong>했습니다. 기업가치는 단번에 3억 7000만달러로 평가받았고요.</p>
          <p dmcf-pid="7PJdJkqyi7" dmcf-ptype="general">정보기술(IT)업계에서는 “시드 라운드가 1000만달러를 넘는 경우는 드물다”며 놀라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투자자 면면도 화려해요. 시드 투자는 미국 VC(벤처캐피탈)인 액셀이 이끌었고, 프랑스 억만장자 버나드 아르노, 자비에 니엘과 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O 등이 이름을 올렸죠. 특히 기업으론 아마존, 삼성이 투자 라운드에 합류했습니다.</p>
          <p dmcf-pid="zH3F39IiMu" dmcf-ptype="general">캔터 CEO는 “LLM은 현재 매우 강력하지만 진실성은 여전히 문제로 남아있고, 문맥에서 벗어나는 등 작업에 대한 일반화도 문제로 남아있다”면서 “우리는 더 스마트한 시스템, 새로운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p>
          <p dmcf-pid="qaDEDvxpeU" dmcf-ptype="general">LAM 개발에 있어 원천 기술로 삼고 있는 방향성이 궁금했습니다.</p>
          <p dmcf-pid="BJNaNOf5ip" dmcf-ptype="general">그는 “<strong>우리는 트랜스포머 뿐 아니라 서로 다른 아키텍터를 결합해 동일한 목표에 더 효율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순환신경망(RNN)의 하이브리드 리턴을 더 믿고 있다</strong>”고 말했어요.</p>
          <p dmcf-pid="bJNaNOf5d0" dmcf-ptype="general"><strong>RNN은 먼저 나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뒤에 나올 정보를 추론하는데 최적화된 AI 알고리즘</strong>을 의미합니다.</p>
          <p dmcf-pid="KTZXZzwMn3" dmcf-ptype="general">향후 주목할 점은 <strong>H에 투자한 삼성, 아마존과의 LAM 협력</strong>입니다.</p>
          <p dmcf-pid="9y5Z5qrRdF" dmcf-ptype="general">H가 선점을 노리고 있는 에이전트AI는 삼성과 아마존이 이미 보유한 생태계와 결합했을 때 강력한 시너지를 기대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p>
          <p dmcf-pid="2CWyW0A8dt" dmcf-ptype="general">캔터 CEO는 “비즈니스를 자동화하는 액션모델로 노동생산성을 높일 것”이라면서 “AI 시스템들이 상호 작용하는 프로세스인 새로운 다중 에이전트(multi-agent)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VlGYGUkPR1" dmcf-ptype="general">스탠퍼드대 연구원 출신인 캔터 CEO는 구글 딥마인드 출신 과학자 네명과 함께 회사를 창업했습니다. 특히 창업자들은 구글 딥마인드에서 핵심 연구를 담당한 인물들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자들이 모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p>
          <p dmcf-pid="fEIOIHiBe5" dmcf-ptype="general">LLM으로 세상에 충격을 줬던 오픈AI처럼 LAM 분야에서 새롭게 파괴적 혁신 기업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QiJiEBWd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lt;황순민 기자의 더테크웨이브&gt; 연재를 시작합니다. 기술(Tech)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리라 믿습니다. 혁신적인 서비스로 인류를 진보시키는 최신 기술 동향과 기업 사례를 소개하겠습니다. 네이버 기자페이지를 구독하시면 다음 기사를 쉽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2/mk/20240622081511222yrii.jpg" data-org-width="648" dmcf-mid="WRXHX7Dxe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2/mk/20240622081511222yri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lt;황순민 기자의 더테크웨이브&gt; 연재를 시작합니다. 기술(Tech)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리라 믿습니다. 혁신적인 서비스로 인류를 진보시키는 최신 기술 동향과 기업 사례를 소개하겠습니다. 네이버 기자페이지를 구독하시면 다음 기사를 쉽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figcaption>
          </figure>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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