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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아들이 나를 ‘할아버지’로 소개”…운전하다 ‘얼굴 반쪽’ 폭삭 늙은 아빠, 이유는 [왜몰랐을카]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2 07:55:4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Y5Ytbs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dodasVZR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햇볕에 노출된 운전자의 얼굴 반쪽(왼쪽)이 폭삭 늙었다. [사진출처=매경DB,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2/mk/20240622074805409hmjj.jpg" data-org-width="700" dmcf-mid="6005UfloL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2/mk/20240622074805409hmj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햇볕에 노출된 운전자의 얼굴 반쪽(왼쪽)이 폭삭 늙었다. [사진출처=매경DB,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yrCrl5o9il" dmcf-ptype="general">
           한반도가 기상이변으로 가마솥이 되고 있다. 올해에는 ‘최악의 폭염’이 닥칠 수 있다는 경고음까지 울렸다.
          </div>
          <p dmcf-pid="WWZW1Bmeeh" dmcf-ptype="general">폭염과 함께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도 길어지고 있다. 태양은 생명의 원천이지만 생명을 빼앗거나 고통스럽게 만들기도 한다. 태양광 스펙트럼 중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일으킨다. 나이보다 늙어 보이는 노안(老顔)이 된다.</p>
          <p dmcf-pid="YpqpbxYcRC" dmcf-ptype="general">운전만 했을 뿐인데도 자외선에 많이 노출돼 얼굴 반쪽만 노안이 되기도 한다. 얼굴 전체가 노안이 되는 것보다 더 심각한 상황에 빠진다.</p>
          <p dmcf-pid="GfQfMNUlnI" dmcf-ptype="general">세계적인 의학저널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은 지난 2012년 얼굴 왼쪽이 심하게 노화된 사례를 발표했다.</p>
          <p dmcf-pid="HY5YtbsdRO" dmcf-ptype="general">화물차 운전자로 28년간 일해 온 69세 남성이다. 사례에 첨부된 사진을 보면 한눈에 보기에도 확실히 알 수 있을 정도로 얼굴 왼쪽이 오른쪽보다 더 많이 주름졌다. 햇볕에 더 많이 노출된 얼굴 부위에서 노화 현상이 심하게 일어났다.</p>
          <p dmcf-pid="XZ3ZpVhLds" dmcf-ptype="general">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피부과 서수홍 교수팀이 지난 2018년 실시한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p>
          <p dmcf-pid="ZRnRor9Hdm" dmcf-ptype="general">자가용으로 출퇴근하는 50대 이상 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얼굴 왼쪽 피부가 오른쪽 피부보다 주름이 더 많았고 색소침착 현상도 발생했다.</p>
          <p dmcf-pid="5JgJNOf5Lr" dmcf-ptype="general">피부가 많이 손상된 곳은 왼쪽 관자놀이와 왼쪽 눈 아래 부분이다. 운전석 창가에 가까운 얼굴 부위가 햇빛에 더 많이 손상됐다.</p>
          <p dmcf-pid="1yXy5qrRRw" dmcf-ptype="general">유럽 피부과 학회지(Journal of the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도 지난 2021년 10월 ‘피부암과 노화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면서 92세 여성의 사례를 소개했다.</p>
          <p dmcf-pid="toAoklP3dD" dmcf-ptype="general">이 여성은 40년간 얼굴에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사용하고 목에는 사용하지 않았다.</p>
          <p dmcf-pid="FAwAmWe7ME" dmcf-ptype="general">사진을 보면 얼굴은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주름과 잡티 없이 깨끗했다. 대신 목에는 검버섯, 기미, 주름 등으로 노화 현상이 심각했다.</p>
          <div dmcf-pid="3kmkOGJqLk" dmcf-ptype="general">
           <div>
            <strong>운전자도 자외선 차단제 발라야</strong>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989Po3IM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얼굴에만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한 92세 여성의 목 상태 [사진출처=유럽 피부과 학회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2/mk/20240622074806738uqsp.jpg" data-org-width="700" dmcf-mid="PFBUKMGkM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2/mk/20240622074806738uqs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얼굴에만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한 92세 여성의 목 상태 [사진출처=유럽 피부과 학회지]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pWZW1BmeRA" dmcf-ptype="general">
           태양광 스펙트럼 중 피부를 악화시키는 주범은 자외선이다. 자외선은 파장 길이에 따라 UVA(장파장 자외선), UVB(중파장 자외선), UVC(단파장 자외선)으로 구분된다. 이 중 UVA와 UVB가 피부의 적이다.
          </div>
          <p dmcf-pid="U6R6dczTej" dmcf-ptype="general">UVB는 자동차 유리만으로도 차단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UVA는 자동차 유리만으로는 막을 수 없다. UVA를 차단하려면 자동차 유리에 얇은 필름을 입히는 틴팅(선팅)이 필요하다.</p>
          <p dmcf-pid="uz9zVdZwRN" dmcf-ptype="general">물론 틴팅만으로는 최근 연구에서는 자외선 못지않게 피부를 손상시킨다고 보고되고 있는 적외선과 가시광선은 제대로 차단할 수 없다. 하지만 현재로선 틴팅이 운전자 피부 노화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p>
          <p dmcf-pid="7tUt78vada" dmcf-ptype="general">또 틴팅을 했더라도 자외선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없으므로 여름에는 따로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이나 피부에 발라주는 게 좋다.</p>
          <p dmcf-pid="z4x4RjuSRg" dmcf-ptype="general">얼굴은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한다. 자외선 차단을 소홀히 하면 친구들보다 더 늙어 보이게 된다.</p>
          <p dmcf-pid="q262Qg0Cno" dmcf-ptype="general">아들딸이 친구들에게 아빠·엄마가 아니라 할아버지·할머니라고 소개할 수도 있다. 운전할 때도 자외선을 방어하면 아빠·엄마도 또래보다 ‘동안’이 될 수 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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