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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감자 전래 200년에 ‘감자 선진국’…기후 변화는 도전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1 22: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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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XUX20A8Su" dmcf-ptype="general"> [앵커]</p>
          <p dmcf-pid="6ZuZVpc6TU" dmcf-ptype="general">가난하고 배고픈 시절, 귀한 먹거리였던 감자가 우리나라에 전해진 지 올해로 2백 년이 됐습니다.</p>
          <p dmcf-pid="P575fUkPhp" dmcf-ptype="general">그 사이 국내 씨감자 생산 기술이 크게 발전하면서 이젠 오히려 원산지인 남미로까지 수출하게 됐는데요.</p>
          <p dmcf-pid="QWFWB1g2l0" dmcf-ptype="general">그 성장 과정과 앞으로의 도전 과제를 정면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p>
          <p dmcf-pid="xY3YbtaVh3" dmcf-ptype="general">[리포트]</p>
          <p dmcf-pid="yeNemg0CWF" dmcf-ptype="general">1970년대 중반, 감자 수확 현장입니다.</p>
          <p dmcf-pid="Wdjdsaphvt" dmcf-ptype="general">크기별로 골라낸 감자를 볏짚 가마니에 옮겨 담습니다.</p>
          <p dmcf-pid="YJAJONUlT1" dmcf-ptype="general">쌀이 부족했던 시절, 감자를 주식으로 삼자는 사회 운동이 진행됐고, 경제 사정이 나아진 1980년대에도 감자 먹기가 장려됐습니다. </p>
          <p dmcf-pid="G4d4jRHEv5" dmcf-ptype="general">[KBS 촬영 영상/1983년 : "우리 모두 감사하는 마음으로 (감자) 간식을 드십시다."]</p>
          <p dmcf-pid="H8J8AeXDvZ" dmcf-ptype="general">남미가 원산지인 감자가 전해진 건 1824년 조선 순조 때,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 지난 200년 동안 구황작물 역할을 톡톡히 해왔습니다.</p>
          <p dmcf-pid="X6i6cdZwCX" dmcf-ptype="general">[권혁기/대한민국 감자 명인 : "지속 가능한 농업이 과연 뭘까. 굳이 우리가 먹을거리를 찾는다면 감자보다 더 중요한 작목이 없다고…."]</p>
          <p dmcf-pid="ZFBF6zwMyH" dmcf-ptype="general">1961년부터 씨감자 기술을 연구한 우리나라, 이제는 이른바 'K-감자' 시스템을 감자의 고향, 남미로까지 수출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53b3PqrRWG" dmcf-ptype="general">씨감자를 땅에 심지 않고, 양분이 든 물을 안개처럼 뿌려 키우는 '수경 재배 기술'이 핵심입니다.</p>
          <p dmcf-pid="10K0QBmeyY" dmcf-ptype="general">[조지홍/고령지농업연구소 소장 : "(수입하던 씨감자를) 지금은 완전 자급할 뿐만 아니라, 그 기술을 갖다가 감자 원산지인 에콰도르라든가 이런 데까지 수출할 수 있는 그런 단계까지 이르렀습니다."]</p>
          <p dmcf-pid="tv5v7XnbvW" dmcf-ptype="general">다만, 기후변화로 인한 평균 기온 상승은 저온성 작물인 감자 재배에 새로운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p>
          <p dmcf-pid="FT1TzZLKhy" dmcf-ptype="general">국내 감자 생산량도 2005년 89만 톤을 정점으로 감소하는 추세여서, 더위에 강한 신품종 개발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p>
          <p dmcf-pid="3ytyq5o9vT" dmcf-ptype="general">KBS 뉴스 정면구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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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기자:김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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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bPbn8valS" dmcf-ptype="general">정면구 기자 (nine@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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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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